훌쩍 떠날수 있음은 축복이다.
소꿉친구를 만남은
더 축복이다.
평생 내게 밥사준다는 내친구가
있어 좋다.
맑은 바다
파란 하늘
갈매기
잠시
마음의 공기
긴 호흡이 필요해
잠시 숨쉬러 나왔다.
그냥 좋다.
친구와 긴시간
함께 보지 하지 아쉽지만
번개팅에 흔쾌히
함께 해준 내친구에게 고맙다.
인터넷 검색해 찾은
강릉의 독립서점
한낮의 바다
교동에 위치한 작은 공간
오히려 이곳이 좋다.
이곳에서
내가 선택한 한권의 산문집
오수영작가의
<우리는 서로를 모르고>
그래 그럴지도 모른다.
오랜시간 함께해도
안다는 것은 비상적일뿐
영혼의 대화를
우리는 하고 살아가는지 ㆍㆍ
가을이 깊어간다.
이 가을에 만나는
진정한 나 자신
나는 내가 좋다.
어려움속에서도
의미에의 의지를 찾아
내가 가야할
길을 묵묵히
걷는 내가 나는 좋다.
바스락바스락
낙엽이 말을 건다.
아버지의 입원으로
끝내지 못한 책
하루5분 긍정밥상
그리고
새롭게 쓰여지는 책
너,
밥먹다 지금 뭐하니?
마무리 중이다.
시상을 확장시키는
움직임.
낙엽을 밟으며 산책중
11월 10일
두정도서관 뒤뜰이
온통 내차지이다.
가을 햇살이 좋다.
반갑게 전화를 받아주는
친구가 있어 너무도 고맙고
감사하다.
떨어진 단풍잎
빛 사이로 예수님이 계시는듯
이 가을
나는 방황하고 있다.
ㆍㆍ
예순을 바라보며
나는
가을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
나는ㆍㆍ
파란하늘 사이로
뚝뚝
ㆍㆍㆍ
떨어진다.
두정도서관 2층 카페어 바라보는
풍경이 참 곱다.
오늘
공세리성지성당에선
추수감사 미사를 드렸다.
오늘은
우리 부부가 예물봉헌을 드렸다.
영광의 순간이다.
흥겨운 풍물놀이패의
꽹과리 소리에 맞춰 어깨춤이 들썩
떡매치기도 하였다.
이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
늘 수고가 많으신
신부님, 구역장님들
봉사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우의 초대
벙캠
처음가본 곳
그곳에서 처음 뵌분.
외로움속에
처음 만난 내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으시는 왕오라버니께
늘 꽃처럼 향기로운 삶을
사시라는 의미로
푸드표현을
모두들 건강하시기를
늦은 가을
갯벌에서 바지락 이삭줍기
내게 노래를 불러주는
착한 아우에게도 감사하며
이 모든 순간이 선물같은 시간
그러나
신의 한수는 이것이다.
우니히피리
호오포노포노에서는 잠재의식을 우니히피리라고 부른다.
우니히피리는
잠재의식(내면의 아이)으로 일컬어지는 유소년기의 외상적 기억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지구가 탄생한 이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육지, 바다, 하늘에
존재하는 모든 동식물을
포함한 생명체부터
철과 같은무기물에 이르는
모든 존재가 체험해왔던,
모든 것의 기억이
보관된 장소를 말한다.
우니히피리는
당신의 내면에 존재하고 있으며, 언제나 당신으로부터의 사랑을 기다리고 있다.
호오포노포노로 만나는
진정한 자신
<우니히피리>
내게도 속삭인다.
아침 7시 30분
네가 세상의 중심에 서있다.
내면의 목소리가 들리는 순간
아~~
세상은 언제나
나를
우리 각자각자
자신을 중심으로 돈다.
진리이다.
이순간의 소중한 경험을 위해
나는 지금 이순간
여기에 서 있다.
추수감사의 시간
라파엘도 햅쌀 한푸대를 들고
서있다.
감사한 이순간
세상에서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모든 순간
순간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조금더 사랑하고
할 수 있는 만큼만
선한 영향력을 나누며
살아가기
그래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