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는 날

[마술사 함현진]

오늘 정말 빡쎄다...
지금 집에 오자마자 산삼 뇌두를 씹어먹었다.
그리고 꿀 한스푼을 퍼먹었다..
아침 10시도 되기 전 행주산성 카센타에서 뒷 브레이크 패드 교체 후
11시 10분 서대문구에서 제로오일 10개를 박기모 대표님께 받고 나서 홍대 키네마인 손영선감독님 모시고 판교의 현대백화점으로 갔다.
12시 10분
마술 후배가 하는 푸드코트에서 맛있는 식사와 함께 잠시 삶의 이야기 나누고
3시 용인시 올림픽 유도 금메달선수인 이원희 용인대 교수 집에서 미팅과 인터뷰.
마치자마자 4시 30분 박종국 마술사와 함께 국민배우 김보성형님 용인 집 방문.
어제 밤 장례식장에서 2번이나 만나고 다시 만나도 역시 의리 외치신ㅋㅋㅋ..
보성형님 형수님 넘 이쁘시고 친절하신데 요리솜씨도 넘 좋다.
아쉽게 저녁은 못먹었지만 다음에 꼭 저녁 주신다니 기대하며 티타임 마침.
6시30분 화성시에 있는 "농가의 하루"레스토랑 재개장 오픈을 축하하며 배우 안서현양과 아빠, 손영선감독님, 태양의후예 배우 임영덕 마술사 배원기교수, 모델이자 포토그래퍼 김선우, 유도선수 이원희교수, 함현진마술사까지 모여 세상 맛있는 다양한 퓨전 요리에 대만족~~^^
손영선감독님께서 쏘시니 더 맛남 ㅎ
농가의하루에서 2번째 먹지만 역쉬 양도 푸짐 맛도 독특하고 맛나다♥
9시 모두의 웃고 즐기는 시간 후 사진도 유쾌하고 찍고 헤어짐.
다시 10시 30분 손감독님 홍대 모셔다 드리고 파주로 가는 길.
이산포ic 주유소가 제일 기름이 싸다.
기름 넣고 나서 집에 오니 아~~~~ 오늘 정말 다양한 장소 다양한 일을 엄청나게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저녁 식사하며 이를 악물고 다짐하게 된 서로들의 이야기로 서현양의 부친께서 느낀 안타까웠던 시간과 이원희선수시절 눈물나는 이야기가 결국 값진 금메달과 세상이 인정해 주는 최고의 배우로 우뚝 섬을 들으니 넘 좋다^^♥
추성훈 선수에 대한 이야기 듣고 요절복통 웃다가 추성훈 다시 봄 ㅋㅋ
새로이 단장한 "농가의 하루"
넘 깨끗하고 이쁘고 맛과 정성이 느껴지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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