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쇼핑(주)롯데마트사업본부는 2006년 6월 완공예정으로 북구 진당유통단지 내에 연면적 1만7,000여평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롯데마트 2호점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점포단지 연계 시너지효과 극대화 홈플러스등 매출분산 지각변동 예상
내년 6월께 롯데마트 울산2호점이 북구 진장동에 문을 연다. 롯데쇼핑㈜롯데마트사업본부는 북구 진장유통단지 내에 오는 2006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7,000평 규모의 (가칭)롯데마트 진장점 착공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롯데마트 진장점의 경우 진장유통단지사업협동조합(이하 진장유통조합)이 진장유통단지 9블럭 일대 2만761평(6만8,631㎡)에 대형판매시설 5개 동을 1,2,3단계에 걸쳐 오는 2007년까지 조성하는 ‘대규모점포단지 건립사업’중 제1단계 사업으로 실시된다. 이를 위해 진장유통조합은 지난해 10월부터 교통영향평가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밟아왔으며, 롯데쇼핑㈜롯데마트사업본부는 향후 5년 동안 진장유통조합으로부터 건물을 임대 받아 운영한 뒤 분양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진장점은 지난 99년 7월 오픈한 남구 달동 롯데마트 울산점에 이어 울산 2호점으로 문을 열게 됐으며, 소비자들에게 롯데마트의 최신 건물사양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의류와 인테리어, 생활용품, 문화센터 등의 품목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같은 진장유통단지 내에 들어서게 될 명품의류아웃렛몰·전자관(제2단계 사업) 및 어린이전용백화점(제3단계 사업)과 연계해 최대의 시너지효과를 노린다는 구상이다. 이처럼 수년 째 소문으로만 떠돌았던 ‘롯데마트 울산 2호점 상륙설’이 초읽기에 들어가게 됨에 따라, 지난 2003년 12월 이마트가 울산시장에 뒤늦게 합류하면서 일단락 되는 듯 했던 대형할인점간 매출 서열 전쟁이 다시 뜨거워 질 전망이다. 현재 지역 대형할인점 업계의 매출 서열은 삼성홈플러스 울산점과 메가마트, 롯데마트 울산점이 각각 1,2,3위를, 이마트가 4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이같은 서열 구도는 롯데마트 진장점 상륙시 붕괴와 재정비 수순을 밟는 것이 불가피해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롯데마트 진장점 오픈으로 별도 상권에 위치한 롯데마트 울산점은 서열 1위로 등극할 수 있는 ‘어부지리’를 얻는 반면, 공동상권에 있는 홈플러스 울산점과 메가마트는 매출분산으로 1,2위 자리를 내놓아야 하는 ‘수세’에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롯데쇼핑㈜롯데마트사업본부 관계자는 “울산 노른자위를 선점했던 롯데마트 울산점의 경우 시설 노후화로 리뉴얼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에 착공에 들어간 진장점은 건물 외관이 최신 사양인데다 상품군도 한층 업그레이드돼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쇼핑 만족도를 안겨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롯데마트사업본부는 신격호 그룹회장의 지시로 지난해 10월부터 롯데백화점 지하 1층과 멀티플라자동에 롯데마트 울산3호점을 추가 출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첫댓글 위치가 어디인지 정확하게 사전답사 해야겠습니다..
정말 반가운 뉴스입니다.백화점도 들어왔으면 좋겠는데....제바램입니다.
호계쪽으로 가다보면 중소기업진흥청(?)이던가 건물이 하나 있죠. 그 옆쪽(호계쪽으로) 을 지나다보니 짓던데요...
앗싸~~~
정말 잘 됐어여~~
롯데 시네마도 같이 들어오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