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동두천시협의회(회장 홍미선) 는 지난 2월26일(수) 지행역 4번출구에서 두드림봉사회(회장 조성숙), 소요산봉사회(회장 박제이)와 시협의회 홍미선회장과 임원들이 헌혈홍보 캠페인을 했었다.
헌혈홍보 피켓을 들고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동참해주세요" 당신의 헌혈로 3명의 생명을 살릴수 있습니다" 라며 전철을 타기위해 또는 동두천으로 오는 사람들을 향해 호소 하거나 젊은 청장년들이 지나가면 시간 좀 내어달라며 헌혈이 왜 필요한지 설명을 하며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봉사원들의 수고에 수능을 보고 새내기 대학생이 된 멋진 청년 두명은 친구사이라며 한 명은 헌혈을 해봤고 또 한명은 태어나서 헌혈은 처음이라며 머뭇거리다 용기를 내본다며 헌혈에 동참했다.
두 청년들의 용기에 힘입어 캠페인을 하던 소요산봉사회 박제이회장도 인생에서 첫 번째 헌혈에 도전했다. 태블릿으로 문진을 하면서 헌혈이 안 된다고 하면 어떡하냐고 걱정과는 달리 헌혈이 가능 하다는 소리를 듣고 "속이 다 시원하다"고 박제이 회장은 웃으며 말했다
10월이 되면 딱 65세가 된다는 아줌마 한분은 오래전 젊었을때 해보긴 했어도 가능할지 모른다며 봉사원과 헌혈차에 올랐다. 문진 후 신분증을 가지고 1:1 로 간호사 선생님과 진료하며 생년월일을 입력해보니 다행히 기록이 있었고 건강 상태도 양호해서 가능했던 것이었다. 지행역쪽으로 오다보니 노란조끼를 입고 헌혈 캠페인을 하는 적십자봉사원을 보고 왔지만 많은 고민 끝에 봉사원의 권유로 용기를 냈다며 봉사원에게 감사 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헌혈차에 올랐다가 조건이 맞지 않아서 "다음 기회에 " 도전해보겠다며 발길을 돌린 시민들도 있었다.
바람이 차가운 날 이었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헌혈해 봄" 의 천사들 때문에 따뜻한 봄이 문턱까지 다가왔다.
첫댓글 동두천시협의회(회장 홍미선)와 두드림봉사회(회장 조성숙),
소요산봉사회(회장 박제이)봉사원 여러분 생명 나눔에 동참 하시고
헌혈홍보 캠페인 활동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김숙희 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