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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광 목사
설교개요
A. 지혜를 얻는 것에 대하여
1. 지혜를 얻으라 / 지혜를 구하라
2. 본문 배경 설명
B.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1.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
- 하나님의 말씀과 법에 순종 / 축복, 이 땅에서 행복한 삶(잠 3:1~4)
2.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 지혜를 버리지 말라,
잊지 말라, 어기지 말라 / 보호받음(지혜를 버리고, 잊고, 어기면
악한 길, 어리석은 길로 가서 파멸당하다)(잠 4:5~6)
3. 지혜를 얻으라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 지혜를 구하고, 지혜를 얻으라 / 영광과 존귀얻음(잠 4:7~9)
C.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지혜를 얻어서 축복을 받고, 보호받고,
영광과 존귀를 얻는 성도가 되자
A. 지혜를 얻는 것에 대하여
1. 지혜를 얻으라 / 지혜를 구하라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Lev Nikolayevich Graf Tolstoy ; 1828~1910)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작품에서 “사람 안에 있는 것은 사랑이며 사람 안에 없는 것은 미래를 예측하는 지혜이다. 그래서 인간은 유한한 존재이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가지고 은혜로 살아간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근본적인 삶의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십니다.
사람은 짐승과는 다릅니다. 사람이 짐승과 다른 것은 무엇입니까? 올림픽을 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사람이 독수리처럼 날 수 있겠습니까? 아무리 힘이 센들 코끼리를 당할 수 있겠습니까? 아무리 싸움을 잘해도 사자만큼은 못 하고, 아무리 빨리 달려도 말만큼은 못합니다. 수영을 해도 돌고래만큼은 못합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육체나 힘으로 견준다면 짐승만 못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육체적인 존재가 아니라 정신적인 존재, 영적인 존재로써 지혜롭게 살아갑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시고, 하나님의 지혜를 주셨습니다. 이 지혜를 개발해서 문명과 문화를 발전시키고, 짐승들을 다루고, 오늘날 우리가 사는 이 시대를 창조하고 만들어 나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육적인 것보다 영적인 것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 ; 1918~ ) 목사님은 지식과 지혜에 대해서 “지식은 수평적이지만 지혜는 수직적이다. 지혜란 하늘로부터 전해지기 때문이다.”라고 아주 쉽게 표현을 했습니다. 지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고, 지식은 사람들끼리 나누는 것입니다. 이 지혜와 지식을 모두 갖춘 사람은 성공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이 시대를 어떻게 하면 앞서나가며 살아갈 수 있습니까?
21세기는 지식과 정보의 시대를 뛰어넘어 지혜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지혜는 곧 창의성, 창조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아이디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는 다른 사람이 생각하지 못하는 것, 즉 창의성이고, 이것은 바로 지혜입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더 앞서서 개발하고, 다른 사람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하고, 새로운 것을 도입하는 것은 바로 지혜를 통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떤 공동체, 어떤 자리에 있다고 할지라도 지혜로운 사람이 그 곳에서 지도자가 되고, 모든 사람들을 인도해 나갈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지혜로운 사람이 됩니까? 성경말씀에 보니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약 1:5) 또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하고, 지혜로운 사람과 사귀어야 합니다.(잠 13:20) ‘끼리끼리 모인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행복한 사람과 만나면 행복해지고, 성공한 사람과 만나면 성공하고, 병든 사람과 만나면 병이 들고, 실패한 사람과 어울리면 실패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지혜로운 사람과 어울려야 합니다.
요즘 청년들, 특히 남자들은 결혼 상대자를 고를 때, 외모를 많이 봅니다. 그런데 예쁜 여자와 지혜로운 여자 중 어느 쪽이 더 낫겠습니까? 잘 생긴 얼굴은 기껏해야 3개월이고, 잘 빠진 몸매는 기껏해야 3년이고, 지혜는 30년이 간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지혜로운 여자를 선택하는 것이 더 가정을 행복하게 하는 것입니다.
또 여자들은 결혼 상대자를 고를 때 돈 많은 남자와 지혜로운 남자 중 누구를 선택하겠습니까? 부모님께 상속받은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지혜가 없으면 재산관리를 하지 못해 결국 빚까지 지게 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아무것도 없이 시작해도 자수성가를 합니다.
그러므로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청년 여러분, 외모나 돈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지혜로운 사람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YMCA에서 ‘일류자녀로 키우기 위한 10계명’이라는 것을 만들었습니다. 그 중에 ‘책 똑똑이’ 보다 ‘세상 똑똑이’로 기르라는 것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책 똑똑이’란 지식만을 추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세상 똑똑이’는 지혜가 있는, 창의력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세상 똑똑이’들이 ‘책 똑똑이’보다 성적은 조금 뒤처질지 모르나, 나중에는 ‘세상 똑똑이’들이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믿음을 갖게 하고, 꿈을 갖게 하고, 자신감을 넣어주면, 그 자녀들은 크게 성공합니다. 자녀양육부터 가정생활, 사업, 세상만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혜인 것입니다.
오늘 참석한 성도 여러분, 지혜의 중요성을 깨닫고 지혜로운 삶을 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본문 배경 설명
인간의 지혜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을 지켜 행하면 하나님께서 참된 지혜를 주십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얻은 자는 복된 삶을 삽니다. 어려운 환난을 당해도 그 환난을 잘 극복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를 받습니다. 그래서 결국 인생에 성공하여 영광스러운 자리에 앉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려서 어리석고 미련하게 산다면 죄악에 빠지고, 실패와 좌절 속에 버림받은 삶을 살고, 마지막에는 지옥에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성공적인 인생을 살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를 가지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본문말씀을 통해서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를 받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고 하셨습니다. 둘째,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셋째, ‘지혜를 얻으라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B.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1.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
- 하나님의 말씀과 법에 순종 / 축복, 이 땅에서 행복한 삶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노니 내 법을 떠나지 말라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었노라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잠 3:1~4)
부모들은 자녀들이 말을 듣지 않을 때 가장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지혜로운 자녀들은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학교에서도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성공하고, 행복한 삶을 삽니다. 그런데 순종하지 않는 자녀는 축복을 받지 못하고 외롭게 되며, 고생하게 되고, 또 어려움 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솔로몬 왕은 아버지 다윗 왕에게 하나님의 율법과 말씀을 배워서 지혜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말씀은 솔로몬 왕이 젊은이들에게 부모의 심정으로 훈계하며 가르친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 중심에 단단히 새기고 지켜 행하면 지혜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행복하고, 안전하고, 장수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자손들도 번창합니다.
시편 19편 7~8절 말씀에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도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도 지혜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하나님의 지혜와 하나님의 양심으로 우리의 인생이 어리석고 미련한 삶이 아니라 지혜로운 삶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5절 말씀에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사도바울이 디모데에게 가르친 말씀입니다.
여러분, 성경말씀은 우리에게 구원으로 인도하는 지름길이 되고, 또 하나님의 말씀이 되기도 합니다.
고대 그리스의 3대 비극 작가중의 한 사람 소포클레스(Sophocles ; B.C. 496~B.C. 406)는 “지혜가 없는 곳에 행복이 없다. 신에게 복종하지 않으면 지혜는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삽니까?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삶을 삽니까? 어떻게 하면 보람되게 삽니까?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인물 중에 링컨(Abraham Lincoln ; 1809~1865) 대통령은 집안이 가난해서 초등학교도 졸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학교에 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공부를 많이 한 사람보다도 더 존경받는 인물이 되었고, 미국의 대통령까지 되었습니다.
링컨 대통령은 “나는 독서를 시작 할 때면 반드시 성경을 먼저 펼쳐 들었습니다. 성경을 읽은 후에야 다른 책을 읽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성경을 읽음으로 지혜로운 사람이 된 것입니다. 성경 읽은 사람치고 성공하지 않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잘 아는 스피노자(Baruch de Spinoza ; 1632~1677), 마르크스(Karl Heinrich Marx ; 1818~1883), 프로이트(Sigmund Freud ; 1856~1939), 샤갈(Marc Chagall ; 1887~1985), 키신저(Henry Alfred Kissinger ; 1923~ )의 공통점은 유대인이라는 것입니다.
유대인은 세계 인구의 0.2%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지상 최강의 성공집단임을 입증하고 있는 이 유대인들의 성공비결은 『탈무드』에 있습니다. 모든 유대인들은 아침에 10분에서 15분씩 『탈무드』를 읽고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 습관이 유대인들을 세계인의 머리로 만들었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앞으로 여러분도 하나님께 기도하고 성경말씀을 연구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서 여러분이 속해 있는 각계각층에서 지도자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프랑스의 파리대학교나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교, 오스트리아의 빈대학교, 독일의 하이델베르크대학교 같은 유럽의 우수한 대학교들은 전부 수도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기도원에서 시작한 것입니다. 성경을 가르치기 위해서 세운 학교가 세계적으로 정상의 자리를 차지한 유명한 대학교가 되었습니다.
미국의 하버드대학교, 예일대학교, 프린스턴대학교는 신학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역시 성경을 가르치기 위해서 세운 학교가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교가 된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 등과 같이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성경을 가르치는 대학교들이 큰 영향을 발휘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하나님을 믿는 민족들,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사람들, 하나님을 앞세우는 사람들은 세상 사람들보다 더 큰 일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요즘 보면 경영방법에서도 ‘고객중심경영’, ‘고객우선주의’와 같은 것들이 많이 발견되는데, 이것도 성경에 나와 있는 것입니다. 특히 마태복음 23장 11절 말씀에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어떤 비즈니스에 적용을 해도 성공으로 이끌어줍니다.
이춘성 집사님의 간증입니다.
그는 별다른 기술도 없고 학력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아내가 보살을 찾아다니며 점을 쳐보았지만 무엇 하나 제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지막으로 부부가 양계장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양계는 두 달 만에 승부가 나는 투기사업입니다. 병아리들이 잘 자라면 돈을 벌고, 중간에 잘못되면 망합니다. 그는 다른 사람의 땅을 빌려서 3만수의 양계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만 병아리들이 잘못되어서 1억 5천만 원의 빚을 지고 빚더미에 앉게 되었습니다. 아내 또한 그동안 과로한 탓인지 시름시름 앓더니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고, 병이 점점 더 깊어만 갔습니다.
그는 인생이 이렇게 끝나는가보다 생각하고 자살 이외에는 더 이상의 출구가 없다고 절망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침 이웃집에 살던 집사님이 전도를 했습니다. 여러분, 절망에 차 있는 사람들에게 전도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는 교회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신다’ 하는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그의 마음이 새롭게 변화를 받았습니다. 그는 주일, 금요일, 수요일, 새벽기도 등 빠지지 않고 예배를 참석했습니다. 마음에 근심과 걱정으로 살맛도 나지 않았었는데 마음에 평안과 용기가 생기고, 꼭 하나님께서 빚을 갚아 주실 것만 같은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그는 병아리를 다시 들여왔습니다. 그리고 병아리마다 붙들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병아리들에게 모이를 줄 때에도, 사도신경과 주기도문을 외웠습니다. 두 달 동안 그렇게 정성을 다해 기도하자 두 번째에는 빚을 다 갚게 되었고, 재물의 축복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여러분,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자꾸만 어려움이 생깁니다. 기도하면 어려움이 생기지 않습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하신 말씀처럼 어려운 일이 닥칠 때마다 순간순간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주기도문이나 사도신경이라도 암송하십시오. 그저 ‘주여! 주여!’ 하고 부르기만 해도 괜찮습니다.
이춘성 집사님은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축복을 받아 “하나님이 주신 지혜요, 기도의 응답입니다” 하고 간증하게 된 것입니다.
2.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 지혜를 버리지 말라,
잊지 말라, 어기지 말라 / 보호받음(지혜를 버리고, 잊고, 어기면
악한 길, 어리석은 길로 가서 파멸당하다)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내 입의 말을 잊지 말며 어기지 말라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잠 4:5~6)
여러분, 우리 인생에 지혜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우리가 지혜롭게 살면 고난이 왔다가도 떠나갑니다. 위험이 다 사라집니다. 죄악에서 보호를 받습니다. 사탄의 공격에서도 보호를 받게 되고 안전한 삶을 살게 됩니다.
똑같이 어려움을 당해도 지혜로운 사람은 그 어려움을 잘 극복해서 전화위복의 축복을 받지만,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은 환난과 고통이 닥칠 때 주저앉아서 낙심하고 절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전도서 7장 11~12절 말씀에 “지혜는 유업 같이 아름답고 햇빛을 보는 자에게 유익하도다 지혜도 보호하는 것이 되고 돈도 보호하는 것이 되나 지식이 더욱 아름다움은 지혜는 지혜 얻은 자의 생명을 보존함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지혜는 우리에게 재물도, 건강도, 명예도 가져오게 하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5장 1~4절 말씀에 “그 때에 천국은 마치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하리니 그 중에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 있는지라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되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라고 하셨습니다. 미련한 다섯 처녀는 혼인 잔치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지혜로운 다섯 처녀는 들어갔습니다.
어디를 가도 지혜로운 사람은 인정을 받고, 환영을 받지만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은 인정받지도 못하고, 환영받지도 못합니다.
지혜를 무시하고 버린, 어리석고 미련한 자들은 결국 죄를 지어 벌을 받습니다.(민 12:11) 수치를 당합니다.(욥 42:8) 그가 하는 일은 실패하게 됩니다.(잠 19:3) 완전히 파멸합니다.(전 4:5) 그리고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마 25: 1~3, 10)
지혜가 적은 자는 때를 알지 못하고, 처지를 분별하지도 못하고, 다른 사람에 대해 알려고 하지 않고, 자신만을 우기며, 또한 자신의 지혜가 모자란 것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실패하고 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프랑스의 철학자 파스칼(Blaise Pascal ; 1623~1662)은 “지혜는 지식을 초월한다. 능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지혜가 있는 사람은 만 원을 가지고도 백만 원처럼 쓰지만, 어리석고 미련한 사람은 백만 원을 가지고도 만 원짜리처럼 밖에는 쓰지 못합니다.
지혜가 있는 사람은 비록 많이 배우지 못해도 큰일을 하지만, 지혜가 없는 사람은 좋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많은 재산이 있어도 그 지식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재산도 잘 쓰지 못하고 탕진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업도 지혜로운 사람이 크게 하고, 가정생활도 지혜로운 사람이 행복하게 합니다.
어리석은 여자와 지혜로운 여자는 어떻게 다릅니까? 어리석은 여자는 남편을 내조하지도 못하고 성공시키지도 못합니다. 자녀 교육도 실패하고, 자신 또한 불행한 삶을 삽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여자는 남편에게 대우를 받습니다. 남편을 잘 내조하여 성공시킵니다. 자녀도 훌륭하게 양육하고, 자신 또한 행복한 삶을 삽니다.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삶을 살고, 다른 사람을 불행하게 하는 사람이 어리석고 미련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문제는 지혜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지 환경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지혜가 있는 사람은 환경을 새롭게 변화시키고, 새로운 역사가 나타나게 하는 것입니다.
영국의 한 청년이 일본에 가서 사업을 하다가 실패를 했습니다. 그는 차비조차 남지를 않아 고향에 돌아갈 수도 없었습니다. 고향에 계신 부모님께 아무것도 드릴 것이 없었습니다. 결국 이 청년은 물에 빠져 죽으려고 바닷가에 갔습니다.
그때 부모님께서 “어려울 때마다 기도해라. 그러면 우리는 네 옆에 없지만 하나님께서 너와 함께하시고 너에게 지혜를 주실 것이다.”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하고 난 후, 바닷가에서 조개를 캐는 여인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의 눈에 조개껍질이 햇빛을 받아 빛나고 있는 것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는 ‘저 조개껍질로 단추를 만들어 팔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는 단추를 만들어 영국으로 보냈습니다. 이 단추는 유럽에서 최고급 밍크코트의 단추로 인정을 받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그는 큰 사업가가 되고, 재산가가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절망적인 상황일지라도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셔서 재물의 축복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늘 참석한 성도 여러분, 모두 사업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인생을 행복하게 사시기 바랍니다. 자녀들도 모두 훌륭하게 양육하시기 바랍니다. 한사람도 빠짐없이 지혜로운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3. 지혜를 얻으라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 지혜를 구하고, 지혜를 얻으라 / 영광과 존귀얻음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무릇 너의 얻은 것을 가져 명철을 얻을지니라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고 영화로운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하였느니라”(잠 4:7~9)
지혜를 얻으면 명예도, 영광도, 재물도,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도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지혜를 귀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솔로몬 왕은 아버지 다윗 왕이 죽은 후에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일천번제를 기쁘게 받으시고 꿈에 나타나셔서 무엇을 해줄지 물으셨습니다. 그러자 솔로몬 왕은 백성들을 잘 다스리고 바르게 재판할 수 있도록 지혜를 달라고 했습니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입니다.
열왕기상 3장 11~12절 말씀에 “이에 하나님이 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수도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원수의 생명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은즉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너의 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너의 후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솔로몬 왕은 역사적으로 가장 뛰어나고 훌륭한 왕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 기도드릴 때 무엇보다도 먼저 지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잠언 3장 16~18절 말씀에 “그 우편 손에는 장수가 있고 그 좌편 손에는 부귀가 있나니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 첩경은 다 평강이니라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복되도다”라고 하셨습니다.
지혜롭게 살겠습니까?
어리석고 미련하게 살겠습니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은 지혜롭게 사는 사람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린 사람은 어리석고 미련하게 사는 사람입니다.
야고보서 1장 5절 말씀에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누구든지 다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기도해서 지혜의 응답을 받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지도자가 되고(창 41:39~40), 병에서 고침을 받아 장수를 누리고(잠 9:11), 성공하고(전 10:10), 재물도 많아지고(겔 28:4), 구원받고(딤후 3:15) 천국까지 가게 됩니다. 지혜는 행복을 가져오고, 명예와 영광도 주어지게 합니다.
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병들어 죽어가고 망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이 망하는 이유는 지혜가 부족해서입니다.
교회에서도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지혜가 부족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회사에서도 미움 받는 사람들은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지혜가 없어서입니다. 학교에서도 지혜로운 사람들이 공부를 잘합니다. 결국 우리의 인생은 지혜를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국민 전체가 축구로 인해 기뻐하고 즐거워하니까, 한국 축구의 명감독 히딩크(Guss Hiddink ; 1946~ ) 감독에 대해서 얘기를 안 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가 4강까지 오는데 가장 큰 공을 한 것은 히딩크 감독의 용병술에 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첫째, 기본기를 철저하게 다지라고 했습니다.
둘째, 조직력을 갖추라고 했습니다.
셋째, 머리를 쓰라고 했습니다.
히딩크는 축구는 발로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로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혜 없이는 축구는 승산이 없는 것입니다.
어느 교회 한 집사님이 창원에 있는 공장의 공장장으로 발령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매년마다 27억, 28억 원씩 적자가 나서 쫓겨날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래서 날마다 하나님께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일날 목사님의 설교를 듣는데, 오늘 본문말씀과 같은 잠언 4장 5~6절 말씀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하나님, 지혜를 주시고 우리 회사를 살려주십시오.” 하고 작정기도를 했습니다. 그러다가 좋은 물건을 만들려면 마음의 자세가 올바로 되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그때서부터 주일날 목사님의 설교를 메모해 두었다가 다음날 회사원들에게 재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몇 달을 하자 회사 직원들의 분위기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해부터 해마다 50억, 52억 원의 흑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충성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C.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지혜를 얻어서 축복을 받고,
보호받고, 영광과 존귀를 얻는 성도가 되자
오늘 참석한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주시는 참된 지혜를 얻어서, 이 땅에서 축복받아 행복한 삶을 살고, 고난에서 보호받으며, 영광과 존귀를 얻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지막 간증입니다. 한 고등학생이 있었는데, 내신 성적이 반에서 꼴찌였습니다. 그런데 그는 한의사가 되겠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그는 77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입학시험을 쳤는데 무려 7번을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그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고, 드디어 8년 만에 한의대생이 되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 그는 하나님께 평생 충성하겠다고 다짐하고 강남에 ‘평강한의원’을 개업했습니다. 그는 틈만 나면 성경을 읽고 환자들에게 전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오는 환자들마다 모두 병이 나아서 돌아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참느릅나무 뿌리를 연구하던 중, ‘청비환’이라는 비염 치료제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청비환’으로 인해 환자들이 더욱 많이 몰려들어 밤 10시가 넘어서야 퇴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의사는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되었지만, 먼저 된 사람들보다도 더 유명하게 되었습니다.
KBS방송국의 ‘TV동의보감’이라는 한방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게 되고, 케이블 TV와 신문, 잡지에도 여러 번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또 수입만큼 정직하게 세금을 잘 내서 국세청에서 ‘성실납세자상’도 받았습니다. 포천에 15만평짜리 땅을 사서 그곳에서 약재를 직접 재배해서 약을 만들어 쓰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꼴찌였던 저를 강남에 첫째가 되게 하셨습니다’라는 제목으로 간증을 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꼴찌라고 낙심하지 마십시오, 꼴찌가 첫째가 되면 간증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잘 안되었다고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인내를 가지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언젠가는 반드시 하나님께서 첫째가 되게 하시고, 우등이 되게 하시고, 머리가 되게 하는 역사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