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언 (證言) - [48] 홍종복 (洪鍾福) - 나의 증언 14. 미국 선교의 첫 임지 덴버 - 2
네바라스카주 오마하 교회에서는 집회 중에 영적으로 흥진님이 예수님과 모세를 대동하고 나타나신 것을 식구들이 보는 역사(役事)가 일어났다. 한편으로 여러 가지 시련도 따랐다. 특히 경제적인 어려움이 많았다. 경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활동을 전개했지만 한계상황에 봉착하게 되었다. 그래서 성지를 찾아 하나님께 “이 자식의 목숨을 거두어 가시는 대신 영어도 유창하게 구사하고 부흥회도 잘 이끌며 교회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유능한 지도자를 보내 달라.”라는 간절한 기도를 올렸다. 생명을 하나님께 맡긴 채 하루하루를 절대 무(無)의 입장에 서서 일을 하자 영적으로 많은 협조가 있었다. 새로 전도된 일본 여성 후도 기요꼬는 식구들의 영인체(靈人體)를 보고 심령을 검토하는 능력이 있었다. 식구들에게 원리적 생활을 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메리(Mary)라는 여자 식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회를 떠났는데 꿈에 참아버님이 나타나 교회로 돌아오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메리는 교회로 다시 돌아와 목회자의 비서로서 활동을 했다. 이후 메리는 비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시장, 경찰서장과 같은 지역의 주요 인사를 찾아가 목회자와 면담을 성사시키는 등 큰 역할을 해냈다. 하루는 예배가 끝나자 젊은 축복가정 부부가 상담 차 찾아왔다. 그 부부는 내일 서로 갈라서 각자의 고향으로 돌아가려 한다고 말했다. 나는 깜짝 놀라 “그게 무슨 소리냐?”라고 했더니 그 둘은 서로 깊이 사랑하지만 부부가 손만 잡아도 남자의 심장이 멎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