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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대표적인 꽃축제인 광양 매화마을 축제가 2025년 3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에서 펼쳐지는
이 축제는 매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매화축제로, 섬진강을 따라 33만㎡의 드넓은 매화 군락지가 장관을 이루며 봄의 시작을 알린다.
“매화 피는 순간, 봄이 오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를 선보이며, 관광객들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특히, 광양 매화마을은 매화꽃이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로 손꼽히며, 매년 3월 초순부터 중순까지 흐드러지게 핀 매화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섬진강을 따라 걷다 보면 향긋한 매화 향기가 코끝을 스치고, 새하얀 꽃잎들이 봄바람에 살랑거리는 풍경은 감탄을 자아낸다.
입장료 2025년 축제에서는 처음으로 유료 입장제를 도입하여 성인 5,000원의 입장료를 부과하지만, 입장권 구매 시 전액 지역상품권으로 환급되어 축제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부담은 없다.
2. 구례 산수유꽃 축제
구례군은 제26회 구례산수유꽃 축제를
3월15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
군은 산수유꽃을 특화한 5개 부문 24개 종목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
방문객의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 행위 합동단속을 추진하고, 지역민 소득 증대를 위해 음식점과 판매 장터에 지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는 3월 15일 오전 10시 시목지에서 열리는 풍년기원제로 시작된다.
같은 날 오후 6시 주행사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가수 임창정, 나태주, 장예주, 이정옥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산수유열매까기 대회
▲산수유꽃길 걷기
▲어린이 활쏘기
▲세계 전통놀이 체험 등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어린이 활쏘기와 세계 전통놀이 체험 행사가 다시 열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축제엔 지역 가수들의 버스킹 공연과 국가무형문화재 농악 한마당이 축제장 곳곳에서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전망이다.
올해 축제는 구례군과 환경부, 전라남도가 협업하여 친환경축제를 개최하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군은 국도비 지원을 통해 행사장 내 음식점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소개한 두곳 광양과 구례가 근거리에 위치해서 한번의 여행으로 하루에 관람이 가능하며, 금주가 두곳 축제를 모두 볼 수 있는 절호의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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