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사람이 바뀌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 사람이 바뀌는 데에는 단 1초의 시간도 필요하지 않다. 행동이 바뀌려면 마음부터 바뀌어야 하는데 마음을 고쳐 먹는 것은 정말 순식간에 일어나기 때문이다. 작심삼일은 결심과 그 이후의 행동에 대한 책임감을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저자: 이윤규
..........
서평
이나이에 수능을 볼 것도 아니고 사법시험을 치를 것도 아닌데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읽었다. 저자는 사법고시를 6개월만에 패스한 인물이다. 그기간 동안은 하루 16시간씩 공부를 했다니 대략은 짐작이 간다.
여태 살아 오면서 공부던 일이던 운동이던 그렇게 많은 시간을 쏟아 부은 적은 한번도 없다. 때문에 저자의 심정 그리고 저자가 말하는 것을 제대로 이해할 수가 없었다.
저자가 말하는 공부의 본질은 기간을 너무 길게 잡지 말고 가급적 짧게 잡아 집중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반복하라는 것이다. 이는 학교 시험이나 수능 및 고시에 패스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사람들이 공부를 열심히 해보려고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은 결과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잘 안된다고 한다. 공부의 목적은 결과가 아닌 과정에 충실하면서 실생활에 응용하여 자신의 성장은 물론 남에게도 이로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공부 뿐만아니라 목표한 것들이 작심삼일로 끝나는 것은 결심하고 행동하면서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이라 했다. 즉, 실행을 하다가 보면 분명 뜻한 바 대로 되지 않는 시기가 오는데 그때가 되면 자꾸 구실을 만들어 자기합리화를 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단 한번이라도 이러한 것을 극복하면 자신감을 얻어 더 잘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의 잠재력이다. 학창시절에 게을리한 공부를 만회하기 위해 평생공부의 일환으로 독서와 운동 등으로 자기계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