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가 말해준거요.
내친구의 입장으로 써보겠소이다.
어제 소행이 00중국집에 갔을때였소..
들어가 음식을 시키고 기다리고있는데.
어떤 대머리 우람한 아저씨께서
혼자서 탕수육. 자장면 . 만두 등을
우적우적 드시더이다.
내 그걸 새삼스리 보고있었소. 그리고 이내 그 앞테이블에
있는 한 어린이를 보았소.
한 5살쯤 되보이는 귀엽구리한 어린이였소. 그도 그 우적우
적 거리며 먹고계시던 아저씨를 보고있었더이다. 참으로 귀여웠소.
맑고. 순수해보였오.
그 아저씨께서 우적우적 드시는것을 지켜보는게 5분정도
지났을까.
갑자기 그 5살난 맑은 아이의 입이 열리더이다.
우적우적 우람한 몸체로 마구마구 음식을 집어넣는 아저씨를 보며..
최대한 한심한 표정을 지으며 그 아이가 했던 말......
"저아저씨 살판났네 살판났어"
-0-......................................
내 환상이 다 깨지더이다..............
이거이거... 경험을 직접 느껴봐야 그대들도
나와같은 감정느낄수있을것이외다.
재미가 상당히 없었을것 같소이다..
아무튼. 내 저때 저런 말은 입에 담지도 못했었을 나이이였는데
요즘 아이들 어디서 그런 말은 다 주워담아 쓰는것인지..
참으로 안타깝도이다..
이상 물러가겠소이다...
그럼 이만 물러가겠소이다.
내친구 아직도 이것만 생각하면 웃어 자지러진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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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 5살난 아이에게 이런 감정느껴본건 처음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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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밌었어요~
하하 우껴요~ ^^
그 아해.. 참으로 아햏햏하구려..ㅡㅡ;
아하하하하....진짜 웃기면서 벙찌다...^^;
저기....이거 퍼가도 될까요? 퍼....퍼...퍼.퍼갈께요...^^;
아...넘 웃겨..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긴다 그 아저씨는 얼마나 황당했을까^^
진짜 웃겨!!!내가 그자리에 있었으면 정말 행복했었을텐데!!ㅋㅋ
ㅋㅋㅋㅋ
아.. 웃겨서 배땡겨요.. 아이고 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