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멋의 조화로움/
맛은 감각적이요,
멋은 정서적이다.
맛은 적극적이요,
멋은 은은하다.
맛은 생리를 필요로 하고
멋은 교양을 필요로 한다.
맛은 정확성에 있고,
멋은 파격에 있다.
맛은 그때뿐이요,
멋은 여운이 있다.
맛은 얕고, 멋은 깊다.
맛은 현실적이요,
멋은 이상적이다.
정욕생활은 맛이요,
플라토닉사랑은 멋이다.
- 피천득의 수필
‘맛과 멋’중에서 -
맛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사실주의자라면
멋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낭만주의자입니다.
맛은 내가 직접 경험해야 하지만
멋은 그냥바라만 봐도
행복하기 때문입니다.
맛이 싫증을 빨리
가져오는데 반해
멋은 그중후함이 오래갑니다.
당신은 어떤 사람에속하나요
. 맛과 멋의 조화로움이
당신의 삶을더욱 윤택
하게 해 줄 것입니다.
/주는 것을 연습하라/
주는 것을 연습하라.
내가 마음이 맑아야
다른 사람을 맑게 도와줄 수 있다.
이제는 남에게 주는 것이
오히려 나를 채우는 일이기에
다른 사람을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살아오면서 나도 모르게
알게 된 지혜를 이제는
다른 사람에게 나눠줄 수 있다.
사심 없이 타인에게 베풀고
그럼으로써 세상과 균형을 잡는다.
- 울필라스 마이어의
‘해피 에이징’중에서 -
우선 당장은 받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그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복의
근원이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주고나면 없어지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복의 창고'에
쌓여있다가훗날 더 큰
것으로 되돌아옵니다.
주는 것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 이렇게 사는 게 어떨까요?/
내게주어진 과제를 해내고 가르쳐야
할 것을 실행하려고 노력함으로써
난 더욱 더 많은 신비적인 체험들을
갖는 축복을 받았으며
내자신에대한 모든 것
을 알고 이해하는
직관적이고 영적인 자아
에다가설 수 있었다.
사후생 중 (엘리자베스
퀴블러로스 지음)
자신에게 맡겨진 책임을 짐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있고,
또 한 사람은 그일에 집중하고
연구학고 노력함으로
한차원높은 자신을
발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에게맡겨진일에
최선을다하며 집중하면
신비적인 체험을하고 영적으로
한 차원 높아질 수 있습니다.
자!오늘부터 눈길을 자신에게,
자신이 하고 있는 일로 돌리세요.
사랑과 애정을 주시고,
내일죽더라도 후회없을
오늘을 사십시요.
오늘은 죽은이들이 그렇게도
바라는 하루라잖아요
/세상은 그대가 보는
대로 느끼는대로/
어린 아이의 미소가 아름다운 건
그대 안에 동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해맑은 아침햇살이 반가운 건
그대 안에 평화가 있기 때문입니다.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가 듣기 좋은 건
그대 안에 여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루하루가 늘 감사한 건
그대 안에 겸손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그대가 바라보는대로
그대가 느끼는대로 변하는 것
모든 것은 그대로부터 비롯된
것이니누구를 탓하고
누구에게 의지하겠습니까.
오늘 마주친 사람들이 소중한 건
그대 안에 존경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의 삶이 늘 향기가 나는 건
그대 안에 희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새들도 쉬러 가고
사람들도 일터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
욕심을 버리고 지는
해를 바라보면문득
아름다운 오늘의 삶
눈물 나도록 힘든 일이
없는 건 아니지만
견디고 싶은 마음이
고마움이 앞서네
누구라도 용서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그래야 내일의 밝은
해를 볼 수 있다고
지는 해는 넌지시
일러주며 인사를 하네.
/사랑은 어디서나 /
1 사랑은 어디서나
마음 안에 파문(波紋)을 일으키네.
연못 위에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동그란 기쁨과 고통이
늘 함께 왔다 사라지네.
2사랑하면 언제나 새 얼굴이 된다.
엄마의 목을 끌어안고
입맞춤하는 어린아이처럼
언제나 모든 것을 신뢰하는
맑고 단순한 새 얼굴이 된다.
3/몹시 피로할 때/
밀어내려 밀어내려 안간힘 써도
마침내 두 눈이 스르르 감기고 마는
잠의 무게처럼 사랑의
무게 또한 어쩔 수 없다.
이 무게를 매일 즐겁게 받아
들이며 살아 갈 힘을 얻는다.
4어느새 내 안에
들어와 살고 있는 그.
이미 그의 말로 나의 말을
하고도 나는 놀라지 않는다.
오래된 결합에서 오는 물과 같은
부드러움과 자연스러움.
사람들은 이런 것을
아름답다고 말한다.
나는 늘 그가 시키는 대로
말할 뿐인데도,
5풀빛의 봄,바다빛의 여름,
단풍빛의 가을,
눈(雪)빛의 겨울,
.사랑도 사계절처럼
돌고 도는 것.
계절마다 조금씩 다른 빛을
내지만 변함없이 아름답다.
처음이 아닌데도 처음인듯 새롭다.
6준다고 준다고 말로는 그러면서도
실은 더 많이 받고 싶은
욕심에 때로는 눈이 멀고,
그래서 혼자서도 부끄러워지
는 것이 사랑의 병인가.
그러나 받은 사랑을
이웃과 나누어 쓸수록,
그 욕심은 조금씩
치유되는 게 아닐까.
7쓰레기통 옆에 핀 보랏빛
엉겅퀴의 강인한 모습과도 같이,
진실한 사랑은 언제 어디서나
그렇게 당당하면서도 겸손하다.
8사랑이란 말에는 태풍이 들어 있고,
화산이 들어 있다.
미풍이 들어 있고 호수가 들어 있다.
9사랑은 씀바귀 맛.
누구도 처음엔 그 맛을
제대로 알지 못한다.
가는 세월 아끼며, 조심스
레 씹을수록 제 맛을 안다.
10내가 그에게 보내는 사랑의 말은
오월의 유채꽃밭에 날아다니는
한 마리의 흰 나비와 같다.
수많은 나비들이 한데
어울려 춤을 추어도그는 내
모습 용케 알아차린다.
11사랑은 이사를 가지
않는 나의 집.
이곳에 오래 머물러,
많은 이웃을 얻었네.
내가 이 집을 떠나고 나면
나는 금방 초라해지고 말지.
12사랑할 때 바다는 우리
대신 말해 주네.
밤낮 설레는 우리네 가슴처럼
숨찬 파도를 이끌면 달려 오네.
우리가 주고받은 숱한 이야기들처럼
아름다운 조가비들을 한꺼번에 쏟아 놓고,
저만치 물러서는 파도여, 사랑이여.
13그에게서만은 같은 말을
수백 번 들어도 지루하지 않다.
그와 만나는 장소는 늘 같은
곳인데도 새롭기만 하다.
14현미경으로 들여다본
식물 세포처럼
사라의 말과 느낌은
섬세하고 다채롭다.
15꽃에게,나무에게,
돌에게조차 자꾸만
그의 이름을 들려주고 싶은 마음.
누가 묻지 않는데도 내가
그를 사랑하고 있음을,
그로부터 사랑받고 있음을,
하루에도 열두 번
알리고 싶은 마음.
사랑할수록 바보
가 되는 즐거움.
16어디서나 그를 기억하는
내 가슴 속에는,
논바닥에 심겨진 어린 모처럼
새파란 희망의 언어들이
가지럲 싹을 틔우고 있다.
매일 물을 마시면,
나와 이웃의 밥이 될
기쁨을 준비하고 있다.
17사랑이 나에게 바다가 되는
나는 그 바다에 떨어져 녹아내리
는 한 방울의 물이 되어 사네.
흔적도 없이 사라지면서 태어남을
거듭하는 한 방울의 물 같은
사랑도 영원하다는 것을
나는 당신 안에 흐르고 또
흐르는 물이 되어 생각하네.
18사랑은 파도 타기.
일어섰다 가라앉고
의심했다 확신하고
죽었다가 살아나는 파도
파도파도.
사랑의 맛 = 인생의 맛
1.달콤한 맛
2. 쓴맛
3. 신맛
4. 매운 맛
5. 짠 맛
사랑은 아름답습니다.
생명이면서 또 한 환희 입니다.
삶에 사랑이라는 것이 없다면,
죽음의 적막함.,
이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아이들이 사랑하면서 기뻐하고 ,
사랑때문에 아파하고
또 그때문에 인생의 희노애락을
알아가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
보면서이러한 맛을 모른다면
인생의 참 맛을 어떻게 알까?
래서 성숙하고 ,
다른 사람의 아픔도
이해하고,슬픔도 이해하고,
그래서 함께 기뻐할 수도,
께 슬퍼 할수도 있는
진정한 한 사람이 되어 가는
하고 바라보는 모습이참으로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50이 넘은 세월로 깨달은 것은
순간 순간이 싸움이든 ,
속삭임이든 ,
아니 미움 마저도
아름답다는 사실입니다.
많이 사랑하고 많이 싸우고
많이 많이 인생을 누리십시오 .
인생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이
이모양, 저모양으로 다
아름답게 비쳐 집니다.
네모든,세모든 둥글든,
그 자체가 아름다움이지요
-이해인
카페 게시글
서정호 목사님방
맛과 멋의 조화로움
서정호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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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0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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