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인팅이란 게 한꺼번에 하지 않으면 거슬리는 부분이 계속 눈에 밟혀
몸이 힘든데도 불구하고 또 붓을 들 수밖에 없네요...
어찌 보면 함정에 빠지는 느낌.ㅠㅠ
어제 두 번째 마무리했으니 세 번째는 일주일 후에 해야지, 마음먹었지만
마음 먹은 대로 안 되네요.
거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니 페인팅 안 된 부분이 거슬릴 수밖에 없지요.
하여, 오늘 아침 또 시작....
이번에는 꼼꼼히 뜯어내지는 못했어요. 구석진 부분은 아무래도 힘드네요.
마침, 산지기가 와서 젯소 칠하는 걸 도와줘서 오전 중에 끝내고
점심 먹으러 나갔어요.
오늘 메뉴는 중화요리. 우리 동네 5,000원짜리 짜장면은 24시까지 하는데다 맛도 괜찮아요.
짜장면과 탕수육을 맛있게 먹고 롯데마트에 들러 이것저것 필요한 것 사고.
힘을 다시 짜내어 페인팅하기!
페인팅 마치고 원래 자리에 가구들 다시 배치하니 깔끔해졌어요.
봄맞이 분위기 바꾸기는 성공한 듯 보입니다.
이것으로 거실 페인팅은 모두 끝!
이제 당분간 페인팅 작업은 잠시 멈추고 원고에 집중하기!
원고 수정 마치면 다시 또 부엌 쪽 페인팅에 도전하렵니다!
첫댓글 에너지 넘치는 봄이에요~^^
예, 봄맞이를 거하게 하네요.^^
페인팅 늪.
저는 눈 감고 살랍니다.
예, 그냥 모른 척, 못본 척하세요. 너무 힘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