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말을 지우고 바꾸는 이재명의 “구중자황(口中雌黃)”
“구중자황(口中雌黃)”이란 말이 있다.
※구중(口中)-입속(口內)을 뜻한다. ※자황(雌黃)-비소(砒素) 유황(硫黃)의 화합물로 독성 물질이다. 자황(雌黃)은 누른빛의 물감으로 옛날 책은 누런 종이였다. 글쓸 때 잘못 썼을 때는 이 자황(雌黃)으로 문질러 지워 버린다. 일종의 지우개 역할을 하는 화학(化學)물질이다. ⁂구중자황(口中雌黃)-입안에 있는 비소(砒素) 유황(硫黃)의 독성물질
구중자황(口中雌黃)이란 “입속에 자황(雌黃)이 있다”는 말이다. 자황(雌黃)은 독약(毒藥) 약재(藥材)로도 썼다. 옛날 중국에서는 글자를 잘못 썼을 때 자황(雌黃)으로 지우고 고쳐 썼다고 한다. 오늘날로 치자면 글자를 지우는 용도인 “화이트((white)”역활이다.
그래서 평소 자기가 주장하는 말(持論)을 수시로 바꾸거나 한말을 취소하는 등의 행위를 비판할 때 “구중자황(口中雌黃)하는 사람” 이라고 한다.
고대 중국 서진(西晉)에 왕연(王衍)이란 사람이 있었다. 왕연(王衍)은 노장(老莊)사상에 빠져 현언(玄言)을 일삼았다. ※현언(玄言)-도가(道家) 사상에서 이상적(理想的) 사상이라 주장하는 허무(虛無)나 무위(無爲)를 주장하는 말임. 청담(淸談)이라고도 한다.
주로 위진남북조(魏晉南北朝)시대에 이런 사상이 크게 유행했다. 우리가 잘 아는 중국 역사에 등장하는 “죽림칠현(竹林七賢)”이 바로 이런 부류(部類)들이다.
※죽림칠현(竹林七賢)-일정의 중국 문학모임이라 할 수 있다. 부패한 정치권력에 등을 돌리고 산속이나 강(江)등 죽림(竹林)숲속에 모여 세상과 등진 사람을 말하는 일곱 명의 선비 은자(隱者)들을 말한다. 죽림칠현(竹林七賢)은 그 이름만으로 무언(無言)의 정치적 반항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조선시대에도 성종(成宗)때에 현 정권에 반대하는 남효온(南孝溫).홍유손(洪裕孫)등이 동대문 밖 대밭 속에 자주 모여 당시 조정의 정치와 사회를 비판하였으며
조선 광해군(光海君)때는 박응서(朴應犀) 서양갑(徐羊甲)등 서자(庶子)출신 일곱명이 자신들의 사회적 출셋길이 막히자 “강변칠우(江邊七友)”라는 모임을 만들어 광해군에 항거했으며 영창대군을 옹립(擁立)하는 계축옥사(癸丑獄事)을 일으키는 한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왕연(王衍)은 대표적인 중국 죽림칠현(竹林七賢)의 두 거두(巨頭)인 하안(何晏)과 왕필(王弼)을 특히 흠모했다.
그러나 정작 벼슬길에 나아간 왕연(王衍)은 청렴 정직한 정치가 아니라 부정부패 탐욕(貪慾)의 정치를 하였다.
정치에 일정한 사상(思想)이 없이 상황에 따라 자신에 유리하게 말을 바꾸니 사람들이 그에게 붙여준 별명이 바로 “구중자황(口中雌黃)”이었다. 자기가 한 말을 자기 입안에서 지워버린다는 뜻이다. 꼭 요즘 민주당과 이재명을 두고 하는 말같다.
국가 경영(經國)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권력욕과 자기 출세를 위해서만 이리저리 옮겨 다니다가 사마월(司馬越)이란 사람에게 가서 붙었다. 사마월이 죽자 석륵(石勒)이라는 국가 권력자에게 붙잡히자 또 구중자황(口中雌黃)하며 석륵에게 목숨을 구걸하다가 처형(處刑) 당했다.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민주당 대통령후보까지 지낸 이재명이 열손가락이 모자라게 범죄혐의로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그런 사람이 민주당대표다. 이런 사람이 정치를 하니 대한민국이 바른 사회가 되겠는가? 이런 이재명을 지지하는 국민도 그렇다 !
그리고 더불어민주당과 성격을 같이하는 조국신당, 2014년 12월 19일 대한민국 헌법재판소가 위헌정당이라고 강제 해산시킨 북한 김정은 앞잡이 통합진보당(統合進步黨)이 당명을 바꾸어 비례대표제로 국회에 입성할 가능성이 높다.
준연동제 비례대표제를 이재명이 국회문을 열어 친북 공산주의자에게 국회의원 기회를 준 것이다. 나라를 망하게 한 을사오적(乙巳五賊)보다 더한 이재명의 역적행위다.
이번 선거에 설사 국민의힘이 승리를 한다하여도 공산주의자들이 국회의원으로 있으니 국회의 질서가 온전하겠는가?
친북 공산주의를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되게 한 이재명은 이적행위(利敵行爲)다 절대로 통진당이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대한민국이 위험하다.
이재명의 입과 행동은 “자황(雌黃)”으로도 씻을 수가 없다 !
농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