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관련 꿈 해몽 좀 부탁드려요^^

[흑발이너무해a]

안녕하세요. 현재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데 마음처럼 잘 되지를 않네요. 좋은 곳 가고 싶어서 서류 지원하는데 탈락하고 있습니다.

신기한 것은 꼭 떨어지기 전에는 남친에게서 헤어지자는 통보를 받는 꿈을 꾸거나 계단에서 미끄러지는 꿈을 꾸더라구요. 서류 발표날 가까워오면 꼭 그래요.

일단 가고 싶은 곳은 SK텔레콤과 아모레퍼시픽 인데 이것과 관련된 꿈 같아 문의드립니다.

3일전에 꿈을 꿨는데 아는 언니와 아모레퍼시픽 화장품가게에 갔다가 아모레 회장이 방문해서 만났습니다. 진짜 회장 얼굴과는 다른데 본인이 회장이라고 하셔서 인사도 했습니다. 회장님 성함이 재밌어서 제가 막 웃었어요. 그리고 그 회장님이 가고나니까 그 밑의 사장이라고 멋있는 여자분이 또 오셨습니다. 언니와 제가 인사를 했는데 저는 왠지 잘보이고 싶어서 주먹을 불끈쥐고 "아모레 입사가 저의 꿈입니다! 지켜봐주세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 사장님이 지켜보겠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서류마감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겁니다. 그래서 그분 앞에서 컴퓨터로 찾아봤어요. 언니가 "사장님 앞에서 집중해야지" 라고 했지만 마음이 급해서 서류지원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지만 항목을 보니까 쉽게 쓰여질것 같아서 쓰다가 깼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은 제가 면접을 보고 있었습니다. 다대다 면접이었눈데 저에게만 유독 많이 물어보셨습니다. 면접관 얼굴은 작년에 봤던 아모레퍼시픽 인사담당자 얼굴과 비슷했습니다. 면접을 보눈데 질문이 마치 자막처럼 눈앞에 다 떠있는 것 같아서 꿈속에서도 이거 꼭 기억하고 있어야지 했는데 일어나니 잊어버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꾼 꿈은 제가 SK텔레콤 합숙면접에 간 꿈이었습니다. 면접은 수학여행 처럼 재밌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팀으로 나누어서 한명씩 랜덤으로 면접을 보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뽑히지는 않았고 앞에 앉아서 그 사람들이 면접 보는 것을 봤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잘 못하고 넘 웃겨서 앞에서 다른 지원자들과 재미있다고 웃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이 되었눈데 모든 지원자들 아침 걷기운동 한다고 하더라구요. 무슨 시장골목같은 좁고 어두운 골목을 지나서 가을숲길을 뛰다시피 걸었습니다. 그러다가 운동화가 불편해서 신발을 벗고 양말만 신고 뛰었습니다. 벗은 운동화는 실제로 낡아서 버렸던 신발이었습니다. 상위권에서 뛰고 있었고 거의
다 도착해 합숙소 앞 골목에서 신발을 잃어버린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옆에있던 친구 두명과 역주행해서 신발을 찾았습니다. 여러갈래 있던 시장골목 중에서 제가 출발했던 시장골목을 찾아냈고 이제 곧 신발 찾겠다 생각하다가 깨어났습니다.

현재 SK텔레콤은 이미 서류를 지원했고 이번주 금요일 1차 합격자 발표가 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늘부터 서류 지원 시작이고 서류 마감및 발표는 5월 초에서 중순에 있을 예정입니다.


쓰다보니 내용이 너무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너무 궁금하고 중요한 일이다보니..

답변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흑발이너무해a]

면접보는 꿈 꿨을때는 면접관님들이 어떤 질문을 해도 제가 다 대답을 잘해서 저도 신기했습니다. 좋은 뜻으로 받아들이고 싶은데 그냥 지나가는 꿈일까요?

[智慧夢(*^O^*)]

이꿈은 님의 취직하는것하고 관련이있어 보이는 꿈같지만 사실은 꿈의 현상으로 보아서 님이 시험에 합격한다 합격하지 못한다 그런 뜻이 있는 꿈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런꿈은 님의 심리적 현상이 꿈에 반영된 꿈이지 합격여부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 보여요 sk 입사원서를 넣은것에 대해서는 않좋은 결과를 예견하지는 ㅇ않해요 그 신발을 다시 되돌아가 찾은것은 좋거든요 허나 최종 어떤 결과를 알려주지는 않은 꿈이니까 또 다른 꿈꾸면 올려 보세요
꿈만 길었지 별 소득이 없는 꿈입니다

[흑발이너무해a]

친절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 올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