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월 4일부터 새로운 곡을 시작했습니다.
원곡은 인디밴드 중식이인데
최근 황가람이라는 가수가 리메이크하여 히트했다고 하네요.
며칠 전 TV 프로그램 굿데이에서 정해인이 이 곡을 불러서 깜짝 놀랐거든요.
가사도 좋고 곡도 좋고...
어제 처음 효정성인앙상블에서 맞춰보았는데 정말 아름다웠어요.
바이올린1과 2, 비올라, 첼로가 교대로 주멜로디를 연주하면
콘트라베이스가 낮게 화음을 깔아주고
마지막 부분에 가서 다함께 멜로디를 연주하는데 감동이 밀려오더라구요.
이 노래 중독성 있어요. 자꾸만 머릿속에 노래 가락이 떠오르네요.
가사 올려봅니다.
* 근데 '반딧불'이 아니라 '반딧불이' 아닌가?
나는 반딧불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
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한참 동안 찾았던 내 손톱
하늘로 올라가 초승달 돼 버렸지
주워 담을 수도 없게 너무 멀리 갔죠
누가 저기 걸어놨어
누가 저기 걸어놨어
우주에서 무주로 날아온
밤하늘의 별들이 반딧불이 돼 버렸지
내가 널 만난 것처럼
마치 약속한 것처럼
나는 다시 태어났지
나는 다시 태어났지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
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첫댓글 반딧불이.
쌤 이 음악 첼로 악보 구할 수 있나요? 연주해 보고 싶어요.
예, 구할 수 있어요. 제가 보내드릴게요^^
@바람숲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