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170900) 신약 가치 부각 기대
종목리서치 | 미래에셋대우
1분기 영업이익 예상 상당히 하회
별도 기준 동아에스티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469억 원(+5.3% YoY), 영업이익 117억원(-8.5% YoY), 당기순이익 45억 원(-48.6% YoY)을 시현했다.
매출액은 우리의 예상과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영업이익은 우리의 예상과 컨센서스를 상당히 하회했다.
당기순이익도 우리의 예상과 시장 컨센서스를 상당히 하회했다.
참고로 시장 컨센서스는 매출액 1,457억 원, 영업이익 136억 원, 당기순이익 96억 원이다.
해외 사업부의 높은 성장이 전사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
전년 동기대비 42.2% 증가한 44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분기 사상 최고 금액이다.
박카스(에너지 음료), 그로트로핀(성장호르몬) 등이 각각 208억 원(+47.0% YoY), 113억 원(+118.0% YoY) 기록해, 해외 사업부의 고성장을 이끌었다.
ETC(전문의약품) 사업부는 전년 동기대비 6.5% 감소한 78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스티렌(위염), 자이데나(발기부전) 등의 약가 인하 때문이었다.
의료기기 및 진단 사업부는 전년 동기대비 9.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예상을 하회했다.
이는 마케팅비와 경상연구개발비 증가 때문이다.
슈가논(당뇨) 등 신제품 출시로 마케팅비는 전년동기대비 17.5% 증가한 106억 원을 기록했다.
경상연구개발비는 전년동기대비 20.0% 증가한 158억 원에 이르렀다.
당기 순이익이 큰 폭으로 우리의 예상을 하회했다.
이는 외화환산손실 37억 원에 기인한다.
2분기 실적 개선 전망 그리고 신약 가치 부각
우리는 2분기에 매출액 1,501억 원(+7.7% YoY), 영업이익 173억 원(+11.0% YoY), 당기순이익 171억 원(+40.5% YoY)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실적 개선은 ETC사업부의 매출 증가와 해외 사업부 호조 지속 때문이다.
ETC 사업부는 2분기에 863억 원(+9.9% YoY)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신제품 효과에 기인한다.
신약 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다.
DA-9801(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임상3상 진입 준비와 기술 수출 추진을 병행하고 있다.
아라네스프 바이오시밀러는 유럽 지역에 대한 기술이전을 추진 중이면서, 일본 임상3상을 준비 중이다.
DA-1241(당뇨), DA-9805(파킨슨), DA-8010(과민성 방광) 등이 새롭게 임상에 진입할 전망이다.
제약 최선호주 추천
우리는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221,000원에서 204,000원으로 내린다.
목표주가는 영업가치와 신약가치를 합산한 것이다.
투자의견 매수, 제약 최선호주를 유지한다.
투자포인트는 ETC 사업부의 성장에 따른 이익 개선 예상,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의 매출 증가에 따른 가치 부각, 신약 후보물질들에 대한 해외 파트너 확보 등이다
첫댓글 에스티 보유중인데...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