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찾게 되는 곳은 바로 화장실이다.
그런데 화장실 사용 후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지,
혹은 열어둔 채로 물을 내리는지 기억하고 있는지.
‘교원L&C’의 배형근 주임은
“반드시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기 뚜껑만 닫고 물을 내려도 세균 번식 걱정 없이 화장실이 한결 청결해지기 때문이다.
사람의 배설물에는
바이러스, 살아있는 세균, 세균의 사체들이 다량 포함돼 있어
변기 뚜껑을 연 채 물을 내리면
보통 6~50만 개의 세균들이 물방울로 둘러싸여 주변으로 튈 수 있다.
변기의 물이 내려갈 때
배설물이 하수구로 말끔히 휩쓸려 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물이 뱅글뱅글 돌다가 내려가면서
윗부분에 거품과 포말이 얇은 막처럼 생겨나는데,
너무 가벼워 물 위의 공기 속으로 솟구쳐 오른다.
이때 생겨나는 50~100억 개의 미세한 물방울은
세균을 품고 집 안을 떠돌아다니게 된다.
미세한 물방울들은 가벼워서 위로 올라가는데,
대부분 한 시간 이후 밑으로 가라앉지만
일부는 다음날까지도 공중에 떠다니기도 한다.
미생물들은 물에 감싼 상태로 내려와 별다른 충격을 받지 않아
바닥과 서랍장, 세면대, 칫솔, 화장실 벽에 들러붙거나,
심지어 문손잡이나 전등에 붙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물방울이 말라버리기까지 약 11일 정도 살아남기도 한다.
‘세균 박사’로 불리는 미국의 필립 티어노 교수의 저서
‘세균들의 비밀스러운 삶’에서도 변기 물을 내릴 때
대변의 세균이 물과 함께 분무돼 공기 중으로 6m 이상 날아간다고 밝혔다.
‘교원L&C’의 배형근 주임은
“대변 속에는 100여종의 세균이 존재해
노약자나 어린이들에게 쉽게 질병을 유발시킬 수 있다”며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간단한 생활습관만으로도 가족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퍼옴
첫댓글 저도 얼마전에 이 글을 접하고.....으![~](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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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요.....![急](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exticon76.gif)
꼭 뚜껑을 내립니다. 호흡을 멈추고 흐
화장실에서 많은 생각을 하는데,,,,,,,,
아흐![~](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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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대형마트화장실에 변기뚜껑을닫고 물을내리라는 안내문이있어서 저도 그때알았습니다...세균이 그렇게많은지..
습관이라는게 참 무서워요 . 가족 식사후에 꼭 알려야겠습니다.오여사님 정보 감사드립니다. 월요일 여행 잘 다녀오시고 사진도 많이 보여주세요.
저도 며칠전 인터넷에서 이 정보를 보곤 깜짝 놀랐답니다. 가족들에게 실천하도록 잔소리처럼 하고 있습니다. 여행사진은 되도록 안 본것 찍어오려고 노력해 볼께요.
오호! 그렇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