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물었습니다.
"우리는 말 때문에 상처를 주거나 받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하면 그렇지 않을 수 있을까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고려해야 할 포인트는..
▶말하는 입장
<1>부처님처럼 말하기
*사실이고 진실인 말을 하되
*말해주는 것이 그에게 유익한가?
*그리고 적절한 때인가?
이와 같이 살펴서 말한다.
부처님 말씀: "말은 상대방이 알아듣도록 해야 한다.
상대방이 알아듣지 못하는 말은 말이 아니라 그냥 소리일 뿐이다.
상대방이 알아듣지 못하는 것은 듣는 사람 잘못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 잘못이다." <자현스님>
<2>'나' 메시지로 말하기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을 때는 상대방을 비난하는 듯한 '너-메시지'를 사용하지 말고 '나-메시지'를 사용한다.
예) "당신이 하는 행동이 내 마음 이런 상태를 만들어.
난 그게 너무 화나는 거고, 너무 분하고, 서운하고 힘들어."
[이유+내 감정+요구사항+(유머)] http://cafe.daum.net/santam/IQ3h/689
☞ 깨어있지 못해 부주의한 말로 가정을 망치는 사람<선업스님> http://cafe.daum.net/santam/IQ3h/401
말도 싫어하는 사람, 말도 좋아하는 말 ㅎㅎ http://cafe.daum.net/santam/IWGz/233
이런 말은 하지 마세요, 절대로 http://cafe.daum.net/santam/IQ3i/1997
"혹시, 저도 가도 될까요?" http://cafe.daum.net/santam/IWGz/348
▶듣는 입장
<1>선긋기
누가 나를 칭찬하면, 자신을 돌아봐서 칭찬받을 만하다 판단되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는 하되, 그 말에 혹해서 푹 빠져들지 않도록 마음을 잘 챙기고,
별로 잘한 게 없다고 판단되면 특히 '착각'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누가 비난하거나 질책할 때에는 자신을 돌아봐서
자기가 생각해도 잘못 됐으면 반성하고 솔직히 사과하고, 참회하고
'정말 나를 깨우쳐 주는구나, 미처 몰랐던 허물을 지적해서 바로 잡아 주는구나'하고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상대방이 '뭔가 잘못 알고 나에게 저러는구나' 싶으면
담담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하면 된다. 절대 흥분할 필요 없다. 흥분해서 도움될 것도 없고..
그리고 중요한 것은, 거기까지로 그쳐야 한다는 점이다. 거기까지만 내 영역이고 내 몫이기 때문이다.
상대가 납득하고 안 하고는 상대의 영역이고 상대의 몫이지, 내 몫이 아니다.
☞ 잔소리 심한 부인.. 환자라고 생각하라 <법륜스님> http://cafe.daum.net/santam/IQ3h/1163
<2>부처님처럼 듣기
○ 손님이 그 음식을 먹지 않으면 그것은 누구의 차지가 되는가 http://cafe.daum.net/santam/IaMf/21
○ 좋은 것도 안 받았거늘 하물며 나쁜 것을 받으랴? http://cafe.daum.net/santam/IQ3h/62
☞ 혜민스님의 '반사'요법 http://cafe.daum.net/santam/IQ3h/1120
쓰레기처럼 버린 말을 줏어서 고이 간직하고 있어 <법륜스님> http://cafe.daum.net/santam/IQ3h/246
흙도장 물도장 http://cafe.daum.net/santam/IQ3h/37
<3>마음의 중심 잡기
대화방에서 '무식이 하늘을 찌르네' 라고 하면 모욕죄가 성립된다고 하던데..
그러나 누가 '무식이 하늘을 찌른다' 해도 - 내가 알던 것을 갑자기 모르게 돼서 더 무식해 지나?
'유식이 하늘을 찌른다' 해도 - 모르던 걸 갑자기 알게 돼서 더 유식해지나?
내 지식수준은 그대로이다..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 한다.
이와 같이 남의 말은 나를 어쩔 수 없다.
"여러분이 아무리 '법륜스님 훌륭하다' 해도.. 난 나를 알아.
내가 별 볼 일 없는 인간이란 걸 알아.
또 사람들이 아무리 나한테 욕을 해도
나는 또 쓸 만한 데가 있는 인간이란 걸.. 내가 알아."
<4>고마운 스승
於人不求順適(어인불구순적)이니 以逆人爲園林(이역인위원림)하라. <보왕삼매론>
사람들이 내 맘에 들게 해주길 바라지 말고, 거슬리는 사람들 속에서 마음을 닦아라.
(나만 빼고 모두 부처, 나에게 마음공부를 시켜주기 위해 저러시는 고마운 스승)
세상에 비난만 받는 사람도 없고,
칭찬만 듣는 사람도 없나니
과거에도 없고 현재에도 없고,
미래에도 없으리라.
<법구경>
첫댓글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