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6일(수) 낮 12시10분(120분, 1TV)에 방송
지난 7월 서초구를 찾아왔던 KBS 전국노래자랑이 이번 추석에는 서초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뉴욕 보로우시를 중심으로 한 교민들을 찾아간다.
9월 9일(일) 뉴욕 플러싱 한인타운 내 서울플라자 그랜드볼룸에서 예심이 열렸는데, 약 500명의 동포들이 참여, 해외에서 더욱 인기가 높은 전국노래자랑의 위상을 알려주듯 그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한국인 뿐 아니라 한국가요에 관심 있는 외국인들의 참여도 상당하여 26팀의 본선진출팀 중 4명이 외국인으로 선발되었다.
9월 16일(일) 오후3시에 롱아일랜드 아이젠하워 파크에서 열린 공연에는 우리 교민들과 한국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93년 뉴욕노래자랑 이후 14년 만에 열리는 공연이라 교민들의 현장열기는 국내에서 열리는 공연을 방불케 할 만큼 열정적이었다. 전국노래자랑의 상징, 터줏대감 MC 송해의 등장에 순식간에 뜨거워진 분위기는 첫 번째 초대가수 현숙의 무대로 더욱 고조되었다.
뉴욕 각지에서 모인 각양각색 26팀의 출연자들은 제각기 다양한 노래와 장기로 한국인의 흥과 멋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미국에 온 사연도, 살아온 기간도 각자 다르지만 한국에 대한 그리움으로 하나가 된 우리 동포들은 기쁨과 감동으로 120분의 공연에 아낌없는 환호를 보냈다.
이번 공연을 위해 빡빡한 일정을 내어 뉴욕을 찾은 설운도, 현숙, 김국환, 최진희, 최성수, 최유나, 박강성, 박상민, 소찬휘 9명의 초대가수들은 한국인 모두가 하나 된 현장의 분위기에 무디에서 내려온 후 벅찬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9월 26일(수) 낮 12시10분(120분, 1TV)에 방송되는 추석특집<뉴욕노래자랑>!
해외에서 펼쳐지는 우리의 흥과 멋과 신바람이 가득한 무대가 연휴의 마지막을 풍성하게 장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