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일(주일) 창 25:12-18 이스마엘의 족보

창 25:12-18 이스마엘의 족보 12 사라의 여종 애굽인 하갈이 아브라함에게 낳은 아들 이스마엘의 족보는 이러하고13 이스마엘의 아들들의 이름은 그 이름과 그 세대대로 이와 같으니라 이스마엘의 장자는 느바욧이요 그 다음은 게달과 앗브엘과 밉삼과14 미스마와 두마와 맛사와15 하닷과 데마와 여둘과 나비스와 게드마니16 이들은 이스마엘의 아들들이요 그 촌과 부락대로 된 이름이며 그 족속대로는 열두 지도자들이었더라17 이스마엘은 향년이 백삼십칠 세에 기운이 다하여 죽어 자기 백성에게로 돌아갔고18 그 자손들은 하윌라에서부터 앗수르로 통하는 애굽 앞 술까지 이르러 그 모든 형제의 맞은편에 거주하였더라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첫째 아들 이스마엘에게도 큰 복을 약속하셨습니다(창 21:13, 20). 본문은 이스마엘의 자손들이 열두 지파를 이루어 번성하게 된 족보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약속 성취(12-16) 본문은 히브리어 톨레도트로 시작하는데, 이는 창세기의 주요 구조를 이루는 족보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아브라함에게 이스마엘이 큰 민족을 이룰 것이라 약속하셨고, 약속대로 이스마엘의 열두 아들은 각각 족장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성취 과정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넘어 하나님의 은혜가 선민 이스라엘을 넘어 모든 민족에게까지 확장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비록 이스마엘이 언약의 자녀는 아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하신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셨고 그의 후손들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셨습니다. 이스마엘의 생애와 죽음(17) 이스마엘의 생애는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137세라는 생애 동안 이스마엘은 자신의 후손들이 번성하는 것을 직접 목격하며 살았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이 그의 생전에 성취되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의 죽음은 단순히 한 개인의 생애가 마감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새로운 민족의 시작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었습니다. 그의 죽음 이후에도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이스마엘의 후손들을 통해 당신의 섭리를 이루어가셨습니다. 이스마엘 자손들의 거주지(18) 이스마엘의 후손들은 하윌라에서 애굽 앞 술까지 이르는 광대한 영역에 걸쳐 살았습니다. 이들은 유목민족으로서 마을과 진영을 이루며 살았는데 특히 대상무역로를 따라 주요 거점을 확보하며 그들의 영향력을 넓혀갔습니다. 당시 아라비아반도 남서부에서 이집트 동쪽 경계에 이르는 이 광활한 지역은 무역의 요충지였고, 이스마엘의 후손들은 이 지역에서 번성하며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것을 몸소 경험했습니다. 그들의 거주 영역의 확장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번성의 축복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적용: 하나님은 인간이 만든 모든 경계를 넘어서서 모든 이에게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도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본받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들을 돌아보고,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사람들도 동일한 하나님의 돌보심 아래 있음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아기를 공중에 던지면 아기는 어른이 받아줄 것을 알기 때문에 까르르 웃습니다. 이것이 신뢰입니다. 우리는 미래에 대해 아무 것도 알 수 없지만, 내일의 계획을 크게 세웁니다. 이것이 자신감입니다. 우리는 삶이 고해라는 것을 잘 압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결혼하고 아이를 낳습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어느 80세 노인은 이렇게 적습니다. “난 80세가 아니다. 64년 치 경험이 있는 16세이다!” 이것이 태도입니다. 좋은 친구는 보석과 같아서 찾기 힘들고 대체할 수도 없습니다. 친구를 소중히 여기고, 내가 먼저 좋은 친구가 되어줄 때 그 관계는 지속되고 발전됩니다. 이것이 투자입니다. 멀리 떨어져 있어도 마음이 있으면 가까운 사람이고 가까이 있어도 마음이 없으면 먼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