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에 여친이 중등교사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1차 시험 붙고 나서 면접을 잘못봤다는 그녀의 말에 저도 많이 걱정했었는데. 최종합격을 했네요.
그녀가 합격했다는 말에 저도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4학년 내내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더니 좋은 결과가 나왔네요.
이제 그 녀는 경기도에 한 중학교나 고등학교의 선생님이 될 것입니다.
등록을 하고 연수를 받으면 ...
그러나 사실 오늘 곰곰히 다시 생각해 봤습니다.
그녀가 타지 교사가 되면 어떤 점이 안 좋나..? 생각해 보니 꽤 많더군요..
머 일단 타지로 가니 밥도 잘 안 챙겨 먹겠죠, 옷은 제대로 입고 다닐런지,
학생들의 시기와 질투를 한 몸에 받지는 않을런지..
교장선생님은 그 녀한테 잘 해 줄런지..
짓꿎은 남 중생 녀석들, 볼록거울 가지고 그녀의 치마속 빤스를 보지나 않을런지..
(저도 중학교때 몇 번 해 본지라 ㅡ.ㅡ;;)
생각해 보면 참 많은데.. 쩝..
어쨌든 이 2월이 지나면 그 녀는 경기도로 이사를 갈 것입니다.
저는 대전에 남아 4학년 생활과 취업준비를 해야 겠지요..
저희 아직 사귄지 1개월도 안 된 파릇한 커플인데. 그 녀를 이제 자주 못 볼 생각 하니 눈이 캄캄 합니다.
눈앞에서 사라지면 그녀는 누가 지켜줄까..? 걱정도 되고.. 혹시 같은 학교 남선생님이랑 눈 맞으면 어쩔까 하는 불안감도 저를 엄습해오고...
2월이 다가옵니다. 남은 한 달동안 매일매일 보고 전화하고 밥도 사 먹이고. 선물도 사주고 .... 제가 남는 힘 다 다을 때까지 아낌없이 그녀는 사랑해 줄렵니다.
그녀가 경기도로 떠나는 그날까지.
p.s) 교사가 되어서 그런데. 그 녀에게 무슨 선물이 좋을까요..?
그리고 솔로부대 여러분들.. 빨리 커플부대로 오세요.. 좋습니다..
저도 작년 크리스마스때는 밤 9시부터 새벽4시까지 어둠 속에 묻혀 카스했는데요.
이번 발렌타이데이날은 대전 시내를 막 활보할 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첫댓글 커플 부대가 좋은건 다들 알고 있다구요 T^T;;
축하하긴 하는데요 대략 염장질 ㅡㅡ;;;
추카드립니다!! 청년실업이 50만에 육박하는 이때.. 교사는 1등직업이죠!! 선물은.. 만년필? 이런게 괜찬을것 같습니다. 시계도 괜찬을것 같고.. 그런데..대략 염장질인건 확실함..--;;
축하는 드려요. -_-
저기 여자친구분이 이쁘면 대략 낭패라는 요즘 학생들 장난아닙니다 저희 학교에도 예쁜 선생님이 오셨는데 세이아이디(메신저)를 알아내고 폰번호도 따내고 시간에 관계없이 전화하고 문자보내고 같이 끌고 가서 밥사돌라하고 그리고 차가 있다면,, 학생들 태워주지 말라고 하세요.
놓지지 마세요. 교사란 직업 상당히 좋습니다. 근데 이쁘면 진짜 고생 좀 하실듯....
저는 저번에 백화점에서 만났는데 밥도 얻어 먹고 억지로 쫄라서 집까지 차도 태워돌라 했었죠,, 타고 왔지만,, 저도 그선생님이랑 친해서 들은건데 그것때문에 남자친구랑 많이 다퉜다던데 조심하시길,,
중등교사 초중고 교사중에서는 제일 편하지 않을까요? 초등교사는 전과목을 부담해야하는 문제가 있고, 고등교사는 대학입시가.. 아무튼 축하드립니다.
제가 알기론 중등교사가 중,고등학교 다 합친거라던데;;;;;;;;;;;
별로 이쁘지는 않고요. 키도 크죠.(왠 만한 남자만한 듯.. ) 그냥 구두 신어도 저랑 비슷한 듯.. 그리고 아직 그녀는 운전면허증이 없답니다. 그리고 중등교사는 중,고등학교를 합친 것을 말합니다.
제가 아는선생님은 초등학교 선생하다가 고등학교 왔는데,
중등교사가 중,고등학교 합친거였나요? 쿨럭쿨럭
예 그렇고요. 초등학교 교사하다 고등학교 하실려면. 또 따로 연수를 받아야 하죠. 그녀가 아마도 저를 만나고 대박이 자꾸 터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저는 그녀의 대박복권이었나 봅니다. 전생에 에헴..쿨럭쿨럭..
와!! 아시다시피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해 청년실업자가 40만이 육박하는 지금 중등교사 자격증을 따셨다니..너무 좋으시겠어요
요즘같은 시기에는 정말 자격증!!!!!!!!!!!이 가장 중요한데.여자친구가 공부열심히 하셨나 봐요.
아...괴로우시겠네요...요즘 중고딩들 장난 아니라는...(현재고딩-_-) 학교랑 반이 잘 걸리기를 간절히 기도드릴께요 ^^ 꼭 정상적인 반 걸리시기를...저희 담임선생님만해도 스트레스성 탈모증이시라는 -_-;;;;;;;;;; 다른 반 선생님들도 비슷하구요 -_-;
아 그리고 카메라폰 조심해달라고 말씀 전해주시고 남학생들 앞에서 절대 고개 숙이지 말라고 전해주시길...속옷 보인답니다...--;; 그거 노리는 애들 많으니 조심하세요 ^ㅇ^ (←...)
전 체육대횐날 이쁜 선생님 어깨에 손 올렸다는;;;-_-
아, 카스구나.-_;; 키스인줄 알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