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태양이 뜰텐데
비가 올거라고
걱정하는 당신에게...
행복과 불행의 양이
같다는 것을 알지 못하고
아직 슬픔에 젖어 있는 당신에게...
늙기도 전에...
꿈을 내던지려고 하는 당신에게...
또한 세상은...,
꿈꾸는 자의 것이라는 진리를
아직 외면하고 있는 당신에게..
당신은 상처 받기를 두려워 할 만큼...,
아직 늙지 않았습니다.
멀리뛰기를 못할 만큼...,
다리가 허약하지 않습니다.
우산과 비옷으로 자신을 가려야 할 만큼...,
외롭거나 비판적이지도 않습니다.
또, 무엇보다 당신의 시력, 눈은...
별을 바라보지 못할 만큼 나쁘지도 않습니다.
당신에게 필요한건 단 한가지
마음을 바꾸는 일입니다.
마음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평범한 진리를...
다시 한번 노트에 적어보는 일입니다.
당신이 한때 가졌던...,
그리고 아직도 당신 가슴속에서
작은 불씨로 남아있는...
그 꿈을 실현시키는 일입니다.
한쪽 문이 닫히면...
언제나 다른쪽 문이열리지요...
문이 닫혔다고 실망하는 당신에게...
다른쪽 문을찾아보기를
두려워하는 당신에게...
앙드레지드가 말했습니다.
삶에서 아무 것도 집착하지 않고
부단히 변화하는 것들 사이로
영원한 열정을 몰고 가는 자는 행복하여라...
당신을 위해 이 글을 씁니다.
당신이 이 글의 주인공이기를 원합니다.
삶은 때론 낯설고...
이상한 것이긴 하지만,
신은 목적을 갖고
당신을 이 곳에 있게 했습니다.
그 목적을 외면 한다면...
당신은 외롭고 고립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배움을 충분히 실현 할 만큼...
당신은 이미 완전한 존재 입니다.
기억하세요!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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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 내사랑 내곁에
김현식 - 비처럼 음악처럼(1986)
김현식님은 1958년 1월 서울출생입니다.
1990년 11월1일 서른셋의 나이에 간경화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1980년 1집앨범을 선보였지만 주목을 받지 못했고 침체기를 격게되죠.
82년 결혼과 아들을 얻게 되자 안정을 찾고
클럽무대에서 재기하려고 노력중에 1984년
2집앨범에 '사랑했어요'가 크게 히트를 치게 됩니다.
1985년 봄여름가을겨울 밴드를 결성 1986년12월 3집앨범
'비처럼음악처럼' 발표하여 인기를 이어가지만, 동료들과의 음악적
견해로 밴드가 해체되었고 1987년 11월 대마초사건으로 구속되었죠.
1988년 4집앨범으로 재기1989년 신촌블루스의 객원
보컬로'골목길'을 불렀으나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져서 6집앨범 준비도중 병사하게 됩니다.
대표곡으로'비처럼 음악처럼''내사랑내곁에''추억만들기''사랑했어요'등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