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많은 중국산 브랜드와 이목을 집중시키는 과학기술 -
- SUV화, 전기화, 스마트화 등 자동차 제조의 새로운 트렌드 추세를 보여줘 -
자료원: 2017 상하이 국제 자동차공업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 2017 상하이 국제 자동차공업 박람회 개최
ㅇ 전시회 개요
박람회명 | 2017년 상하이 모터쇼(AUTO SHANGHAI 2017) |
개최 기간 | 2017년 4월 19(수)~28일(금) |
개최 연혁 | 1985년 이래 17회째 개최 |
개최 장소 | National(Shanghai) Center for Exhibition and Convention(NECC) |
개최 규모 | 500,000m², 1,800개 업체 |
주요 전시품목 | 완성차 및 자동차부품 전반 |
주최 | 중국 자동차공업협회, 상하이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중국 국제무역촉진위원회, 모터쇼 부품관 주관사,상하이 국제전람 |
홈페이지 | www.autoshanghai.org |
자료원: KOTRA 상하이 무역관
ㅇ 제17회 상하이 국제 자동차 공업 박람회(이하 상하이 모터쇼)는 4월 19일 상하이국가회전중심에서 개막함.
- 18개 국가 및 지역의 1000여 개 완성차 업체 및 부품 업체가 참가해 1400대의 완성차를 선보임.
- 그 중 최초로 선보이는 제품 113대, 신에너지 자동차 159대, 콘셉트카 56대, 아시아에서 최초로 선보인 외국기업의 차량이 44대를 차지함.
- 이번 전시회는 하이브리드를 대표로 하는 에너지 절약형 자동차가 핵심제품으로 순수 전기 신에너지 자동차를 이어 많은 주목을받았음.
ㅇ 이번 전시회는 '더 나은 삶에 전념(Committed to Better Life)'을 주제로 자동차 산업의 최신 기술 및 차량을 선보였음. 신기술과신제품이 사람들의 생활에 제공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이며 자동차의 전기화, 스마트화, 인터넷 연결 등 새로운 발전 트렌드를 제시함.
ㅇ 한국관 개요
- 5.2홀에 위치한 한국관은 안내홍보부스를 포함한 25개사의 31개 부스를 설치함.
- 주요 전시품목은 그래픽 소프트웨어 솔루션, 수소전지 자동차 실린더밸브, 파워스티어링 오일펌프, Smart Key System, 자동차용정밀 고무제품, Air conductor System, 자동차용 전구류(LED), 초정밀 PRESS 부품 등임.
참가연혁 | 2009년 최초 참가 |
참가규모 | 25개사 31개 부스, 한국관 안내 홍보부스 |
참가업체 수 | 25개사 (31개 부스) |
한국관 위치 | 5.2홀 |
주최기관 | KOTRA, 아인글로벌 |
자료원: KOTRA 상하이 무역관
한국관 현장
자료원: KOTRA 상하이 무역관
□ 2017 상하이 모터쇼 이모저모
ㅇ SUV의 무궁무진한 발전
- 창안(长安) CS55는 창안자동차(长安汽车)가 이번 모터쇼 프레스데이 때 최초 공개한 차량이며 기존에 선보인 CS95, CS75, CS35, CS15을 포함해 SUV시장에 다양한 등급의 차량을 포진시킴.
- 둥펑자동차(东风汽车)가 선보인 둥펑펑선(东风风神) AX4, 둥펑펑싱징이(东风风行景逸) X6, 둥펑펑두(东风风度) MX3, 둥펑펑광(东风风光) 580 등은 모두 SUV 제품임.
- 둥펑 계열의 여러 대형 브랜드는 시장의 수요에 따라 수십종의 SUV 차량을 선보였으며, 올해 1분기 SUV 판매량이 승용차를 크게앞선 것으로 집계됨.
- 치루이(奇瑞) 부스에서는 최초로 공개한 신모델 루이후(瑞虎)5, 루이후세단개념SUV(瑞虎轿跑概念SUV), 최근 출시된 루이후(瑞虎)7 SPORT가 참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킴.
- 벤츠, 폴크스바겐, 닛산, PSA 등 글로벌 자동차 기업은 최근 2년간 4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SUV시장을 겨냥해 SUV 제품의 출시를 가속화함.
- 둥펑푸조(东风标致)의 사장 리하이강(李海港)은 올해를 '둥펑푸조 SUV의 해'로 지정했으며, SUV 시장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함.
ㅇ 뚜렷한 전기화 트렌드
- 이번 모터쇼에서 신에너지 자동차는 큰 관심과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음
- 중국에서 처음 런칭쇼를 한 웨이라이자동차(蔚来汽车)는 이번 전시회에서 11대의 신제품을 선보였으며, 광치촨치(广汽传祺)는외부에 신에너지 브랜드 및 슬로건을 공개했을 뿐만 아니라 촨치(传祺) GE3, 콘셉트카 EnSpirit, GS4 PHEV, GA3S PHEV 등 신에너지 차량 4종을 중점적으로 선보임.
- 그중 GE3는 광치촨치 순수 전기 플랫폼의 획기적인 제품으로 주행거리는 310km 이상, 시속 100km 가속까지 9.3초 소요되며30분의 직류충전으로 80%까지 충전 가능함.
- 폴크스바겐은 이번 모터쇼에서 전기차 모델 3종을 최초 공개했으며, I.D. CROZZ는 다용도 순수전기 콘셉트차이자 무공해 자동차로 주행거리는 500km에 달함.
ㅇ 스마트화의 보편화
- 개성적인 브랜드 링크앤코(领克)의 링크앤코(领克) 01에 손짓으로 제어 가능한 터치스크린, 스마트 음성인식 시스템, 차량용 이동인터넷 연계 시스템 및 인터넷을 통해 사람·자동차·클라우드를 연결하는 서비스, CarPlay와 CarLife를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의 인터넷연계 시스템을 탑재함.
- 창안자동차는 전시장에서 인텔과 전략적 협력 MOU를 체결, 각각 스마트 인터넷 연계 및 인공지능 등 영역(인텔), 스마트 운전기술 분야(창안)에 장점을 결합해 스마트 운전, 스마트 인터넷 연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형성함.
- 이번 모터쇼에서 창안이 선보인 CS55는 이미 스마트 라벨을 부착했으며 스마트 음성 교신 시스템인 '샤오안(小安)'은 시각, 청각과 인공지능 시스템을 통해 사용자의 잠재된 니즈(Needs)를 파악하고 차량과 이용자 간 교류를 활성화함.
- 바이두와 치루이자동차 또한 이번 모터쇼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수립해 커넥티드 카, 고속 자동운전, 무인운전 등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함.
- 바이두는 'Apollo' 계획을 정식 발표해 협력하는 회사에 공개적인 앱 스토어를 제공하며 자동운전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함.
ㅇ 신에너지 자동차 기술로 진화하는 부품업계
- 부품 기업은 완성차 기업을 따라잡기 위해 신에너지 자동차 기술에 꾸준히 투자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이 시장을 공략하고 있음.
- 특히 신에너지 자동차에 사용되는 부품을 취급하는 것은 전통적인 부품업체에 있어서 새로운 발전 방향이자 기회임.
- 이번 모터쇼에서 DANA는 고속 전기자동차 전용으로 설계된 Spicer 전기구동 기어박스를 선보였으며, 당사는 전기 및 하이브리드자동차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집성 냉각판을 포함한 고도 공정화의 Long 열관리 제품을 개발해 절연 게이트 양극성 트랜지스터(IGBT)스위치의 성능과 기술력을 확보함.
- 원심과급기의 공급업체인 Honeywell 또한 전기자동차 보조제품에 대한 투자를 통해 이번 모터쇼에서 전동과급, 전동 원심과급,연료전지 공기 압축기의 연구 및 개발 성과를 공개함.
자료원: KOTRA 상하이 무역관
□ 중국 자동차 소비시장 현황
ㅇ 중국 자동차 공업협회에 따르면 2016년 중국의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은 모두 2800만 대를 초과해 8년 연속 전 세계 1위를 기록
- 2016년 중국의 자동차 생산·판매량은 빠른 속도로 증가해 전체 생산·판매규모는 역대 최고를 달성했는바, 생산 및 판매량은 각각2811만9000대, 2802만8000대를 기록했으며 전년동기대비 각각 14.5%, 13.7% 증가
- 2016년 중국 브랜드 승용차 판매량이 최초로 천만 대를 돌파해 동기대비 20.50% 증가한 1052만8600대를 기록했으며,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43.19%를 차지하며 점유율은 전년동기대비 2%p 증가함.
- 2016년 승용차 판매량은 동기대비 14.93% 증가한 2437만6900대를 기록했는데, 그중 세단은 동기대비 3.44% 증가한 1214만9900대, SUV는 44.59% 증가한 904만7000대를 기록함.
2016년 국가별 차량 판매대수 및 시장점유율
자료원: 중국자동차공업협회(中国汽车工业协会)
ㅇ 2016년 신에너지 자동차 분야가 빠른 속도로 발전해 5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함.
- 신에너지 자동차의 연간 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51.7% 증가한 51만7000대, 판매량은 53% 증가한 50만7000대를 기록함.
- 그 중 순수 전기자동차의 판매량이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으며, 순수 전기승용차의 생산,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73.1%, 75.1% 증가한 26만3000대, 25만7000대를 기록함.
ㅇ 한국자동차 대중 수출입 현황
- 2014년을 기준으로 대중국 자동차 수출은 지속적으로 감소세에 있으며, 자동차부품의 대중국 수출은 2015년 이후 소폭 상승함.
대중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수출 통계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한국 자동차 기업별 대중 수출현황
구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2014년 | 2015년 | 2016년 |
대수 | 증감률 % | 대수 | 증감률 % |
현대 | 39,957 | 18,940 | 17,849 | 13,812 | 6,992 | -49.4 | 320 | -95.4 |
기아 | 33,649 | 30,532 | 30,225 | 33,478 | 23,434 | -30 | 3009 | -87.2 |
한국GM | 21,550 | 3,522 | 3,045 | 242 | - | - | - | - |
쌍용 | 5,339 | 3,413 | 6,465 | 11,976 | 2,460 | -79.5 | 129 | -94.8 |
르노삼성 | 28,307 | 25,928 | 33,909 | 34,907 | 17,029 | -51.2 | 406 | -97.6 |
합계 | 128,802 | 82,338 | 91,493 | 94,415 | 49,915 | - | 3864 | - |
자료원: 한국자동차산업협회
□ 전망
ㅇ 인터넷 자동차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발전방향으로 단순한 하드웨어에서 보다 더 다양하고 융합된 교통수단으로 발전할 것임.
- 폴크스바겐과 구글이 투자한 AI기업 Mobvoi는 중국에 공동기업을 설립해 차량용 인공지능 기술을 연구·개발 및 응용할 것이라고밝힘.
- 또한 올해 포드의 인터넷 연계 프로그램 Fordpass를 중국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며, 3월 말 상하이GM은 자동 운전기술을 더욱 세분화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2025년 커넥티드 카 전략을 발표함.
ㅇ 자동차 제품은 신에너지, 경량화, 스마트화 및 인터넷과의 연결 방향으로 빠르게 발전할 전망임.
- 자동차는 교통수단에서 이동 지능 단말기, 에너지 축적 공간이자 디지털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음. 탑승자, 차량, 화물, 운영플랫폼및 인프라 등의 스마트 연결과 데이터 공유가 점차 진행될 것임.
- 또한 산업의 업·다운스트림이 더 밀접해질 것이며, 생산 자원의 분배가 높은 수준으로 이뤄지고 연구개발 및 제조 효율도 대폭 상승할 것으로 기대함.
- 아울러 개인 주문제작 생산방식이 중요한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
ㅇ 아울러 향후 자동차 산업에서 주목해야 할 분야는 자동차 애프터서비스 분야임.
- 현재 자동차 애프터서비스는 기존의 차량 튜닝, 수리, 보수, 임대 등을 포함해 이미 넓은 시장영역을 가지고 있으나, 자동차에 여러신기술을 도입해 스마트화·커넥티드 카 시스템 등이 적용되면 자동차는 사용자에게 정보처리·오락·이동·사교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형 이동 단말기로 발전할 것임.
- 따라서 기술 및 제품의 발전에 따라 자동차 애프터서비스 시장 역시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할 것으로 전망
자료원: 2017년 상하이 국제 자동차 공업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시나자동차. 텐센트자동차, 왕이신문, 남방망, KOTRA 상하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