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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c은 실제 생활에서 언어를 얼마나 효과적이고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느냐라는 관점에서
언어 능숙도를 평가하기 때문에 "공부"의 측면보다는
영어를 생활화하는 "습관"의 측면으로 준비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번 글에서는 OPIc을 처음으로 공부해보려고 하는 초급학습자를 위한 학습 가이드를 제시한다.
1. 단어만 암기하는 습관을 버리자.
영어 공부를 한다면 의례히 단어를 많이 알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단어장을 만들어 열심히 외우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물론 단어를 많이 안다는 것은 든든함을 줄 것이다.
이리저리 영자신문이나 영어 소설책을 들여다보면 아는 단어가 무지 많아서 해석이 절로 될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지도 모른다.
그러나 스피킹은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서 말해야 하는 것이다.
단순하게 외우고 있는 단어를 문장이라는 형태로 정리해서 입 밖으로 꺼내어 상대방을 이해시켜야 하는 작업이다.
그렇기 때문에 단어만 암기하면 영어를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2. 소리내어서 읽는 연습을 하자!
소리를 내어 읽는 것은 하나의 즐거움이다.
그것을 직접 녹음해서 다시 들어보면 나의 발음을 고칠 수 있는 기회도 만들 수 있다.
점점 좋아지는 영어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저버리지 말자.
3. 배운 문장은 반드시 응용을 하자!
어학은 그 어느 공부보다 복습을 많이 해야 한다.
자기가 하고자 하는 말을 자연스럽게 끄집어내기 위해 필수적인 코스다.
응용을 한다는 것을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단어 하나라도 다른 것을 넣어 문장을 말할 수 있는지 알아보는 기본적인 노력을 해보자는 것이다.
그렇게 하다 보면 분명 요령을 생길 것이고, 그 요령에 의해 더 나은 응용력이 생길 테니까 일단 시작을 해보자.
4. 시제를 따르는 말을 하려고 노력하자 !
영어를 하다 보면 어순과 시제가 자꾸 거슬려서 스피킹을 못하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어순이 다른 외국어를 하는 것이니까 당연히 어순이 거치적거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또한 동사의 다양한 변화를 인식하지 못하면 시제에 맞춰 말하지 못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특히, 시제에 맞는 말을 하는 것은 어순에 맞춰 말하는 것보다 스피킹에서 더 중시한다.
말하고자 하는 사건이 발생한 시기는 그만큼 대화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1년 전이나 10년 전이나 똑같이 이런 변명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지금 당장 시제에 맞춰 영어를 구사하려고 해보자.
분명 내년에는 같은 변명을 하진 않을 것이다.
5. 시험과 관련된 다양한 상황을 익히자!
OPIc 시험에서는 ‘OPIc 다운’ 질문이 있다.
즉 시험의 유형이라는 것이 OPIc에도 있다.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그 시험에 맞는 유형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OPIc 시험에서 자주 묻는 질문이나 상황들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스피킹을 연습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6. 상황에 맞는 표현을 말할 수 있는지 점검하자!
시험의 유형 또는 시험에서 자주 등장하는 질문 등에 대해 파악을 했다면
당연히 그에 맞는 표현을 어느 정도 할 수 있는지 점검을 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시험에‘취미’와 관련한 질문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
그 상황에 맞는 표현들을 어느 정도 구사할 수 있는지,
어느 정도 변화가 있는 질문들에 대처할 수 있는지 등을 점검하고 대비해야 할 것이다.
7. 답변을 Yes / No만으로 끝내지 말자!
실제 상황에서는 질문에 따라 간단하게 Yes/No로 대답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시험에서는 그렇지 않다.
만약 질문이 Are you a student? 라면 Yes 나 Yes, I am. 보다는
Yes, I am majoring marketing. 와 같이 대답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단순히 살을 붙여서 길게 이야기하려고 하는 의도가 아니라,
자신에 대한 정보를 좀 더 확실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태도가 담겨있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8. 문장과 문장이 연결되도록 말해보자!
‘초보자’라는 딱지를 달고 있을 때는 누구나 묻는 말에 간략하게 대답을 할 뿐,
스스로 길게 문장과 문장을 연결하며 이야기를 해나가는 능력이 약하다.
더구나 겨우 입에서 나온 문장과 그 다음 문장이 연결이 어색할 때도 있고,
심지어 질문에 맞지 않는 대답을 몇 문장으로라도 해보기 위해 열심히 땀을 흘릴 때도 있다.
많은 문장을 말하는 것보다 질문을 잘 인식하고 문맥에 맞는 문장을 이어가려고 할 줄 알면 플러스가 된다.
9. 많이 사용하는 구문을 알아두자!
평소에 영어를 자주 사용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어떤 구문이 알아두면 좋은 것들인지 이해하지 못한다.
그럴 경우라면 서점에 가서 직접 책들을 살펴보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렇게 하기 힘든 사람이라면 최소한 인터넷에서 ‘영어구문’ 정도의 검색을 시도하고
알아둘 만한 구문들을 정리하고 연습해보는 노력은 해야 한다.
자주 사용하는 기초적인 구문도 사용하지 못한다면 초보자 딱지를 떼기가 힘들다.
10. 콩글리쉬를 없애는 노력을 하자!
어느 나라이건 각 나라의 문화가 언어 속에 숨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남의 나라 문화를 존중하고 배우려고 하는 자세는 기본이다.
영어를 하는 이상 영어권 문화에 맞춘 표현을 해야
그쪽 사람들이 불편 없이 알아들을 수 있고, 즐거운 대화를 나눌 수가 있다.
출처 : http://cafe.naver.com/hotengnet.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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