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운산(1114m)
1.산행구간 : 신원마을-복호산-지룡산-배넘이재-상운산-불당마을-석남사 주차장
2.산행일자 : 2014. 7.28(월요일)
3.산행참가자 : 혼자
4.코스별 산행시각 :12km
◎ 굴화리 출발(08:30)
◎ 언양주차장 출발(09:00)
◎ 운문면 신원리 삼거리(09:38)
◎ 출발(09:40)
◎ 통정대부병조참의 밀양손씨지묘(09:45)
◎ 전망대(09:55)
◎ 밀성손씨지묘(10:00)
◎ 직벽/우회길(10:18)
◎ 전망대(10:34)
◎ 안부(10:45)
◎ 복호산/681m(10:50~10:55)
◎ 지룡산(658.8m)/동곡313,82 재설(11:15)
◎ 전망대(11:25)
◎ 내원암 갈림길(11:43)
◎ 내원봉/x823m/헬기장/식사(12:20~12:45)
◎ 삼계봉/헬기장(12:50)
◎ 사리암 갈림길(12:55)
◎ 배넘이재/x524m(13:15)
◎ x810m(13:40)
◎ 학심이골 갈림길(13:50)
◎ 전망대(14:25)
◎ x1038m /헬기장/쌍두봉 갈림길(14:35)
◎ 페헬기장(14:40)
◎ 운문산자연휴양림 갈림길/쌍두봉1km,가지산4km,상운산1.2km(14:42)
◎ 헬기장(14:57)
◎ 가지산 갈림길/가지산2.8km,상운산100m(15:06)
◎ 상운산/x1114m(15:10)
◎ 귀바위(15:25)
◎ 운문산 자연휴양림 갈림길(15:30)
◎ 임도/가지산3.8km,쌀바위2.3km,석남사4.2km(15:44)
◎ 운문령 갈림길/가지산4.4km,운문령0.9km,석남사3.6km(15:52)
◎ 구조목/가지산 125지점(16:02)
◎ 구조목/가지산 126지점(16:13)
◎ 구조목/가지산 127지점(16:18)
◎ 구조목/가지산 128지점(16:21)
◎ 불당마을(16:25)
◎ 석남사 주차장(16:45)
6. 산행기
계곡산행으로 계획은 하지만 어제부터 아침기온이 20도 아래도 떨어지는 기온....
시원하다 못해 새벽녁의 기온은 약간 추위를 느낄 정도...
그리고 기상청 예보에 의하면 낮 최고 30도 아래라니 이런날 능선 산행도 괜찮으리라 생각해봅니다.
해서 오늘은 신원마을에서 지룡산 거쳐 상운산 그리고 석남사까지의 산길을 머리에 담으며 준비를 합니다.
◎ 굴화리 출발(08:30)
그래도 혹시나 하는맘에 물도 900ml에 450ml 하나더 넣고...
또 바나나도 하나 넣고..
그리고 언양 가서 떡도 하나 사넣고 그러면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상관 없을터....
09시 경산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집에서 08시 30분 나섭니다.
◎ 운문면 신원리 삼거리(09:38)
언양강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언양 시외버스 터미널로 이동 09시 경산 가는 버스에 올라탑니다.
신원마을 까지 요금은 3000원입니다.
언양을 출발한 경산 버스는 운문산에서 산님 몇분을 내려주고는 삼계리를 지나 신원마을 까지 가는데 계곡 주변은 언제부터 바꿨는지 온통 팬선 입니다.
그리고 놀다 지나간 흔적들은 길가마다 내어놓은 쓰레기 가 대변하듯 그양이 엄청납니다.
아마도 몇일 내어놓은것이겠죠
그리고 얼마후 신원마을...운문사들어 가는 삼거리에 마을 손님 한분과 함께 버스에 내립니다.
정확하게 35분 걸렸네요
약간은 시원한 바람과 함께 곧장 산행준비를 하여 도로를 벗어 납니다.
신원 삼거리...........
밀양손씨 지묘 뒷쪽으로 산길이...........
◎ 전망대(09:55)
풀이 많이 자란 묘지터....
통정대부병조참의 밀양손씨지묘 입니다.
통정대부라함은 조선시대 문관의 정3품 당상관의 품계이며 병조참의는 조선시대 육조의 정3품 벼슬. 갑오경장이후 의정부 각 아문의 한 벼슬이라 한다는군요
그런데 아침기온과 달리 바람한점 없는 오르막길..
그나마 몇일전보다야 헐 낳습니다.
갈지자의 오르막길
엊그제 토.일요일 어느 누구도 지나지 않았는지 거미줄이 방해를 합니다.
얼굴에 느끼는 거미줄.....
별로 좋지 않은 기분이죠
아실분은 아실겁니다.
그렇게 얼마후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바위의 전망대라 바람이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하다 보니 머리끝에서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
다시 올라섭니다.
암릉을 타야 하는 복호산 전위봉입니다.
암릉을 타면서 내려다본 신원마을입니다.
이런 자일을 타고...........
조망...............
일본 북알의 다이또릿지를 닮은 암릉길..........
복호산의 모습입니다.
이곳에도 주상절리가..........
복호산 안부..........
◎ 복호산/681m(10:50~10:55)
안부에 올라서는데 밀성손씨지묘이군요
그리고 그 뒷쪽으로 녹이 쓴 TV안테나가 서있구요
다시 올라섭니다.
암릉 입구 입니다.
오른쪽으로 우회길도 있지만...
암릉을 통해 올라서기로 합니다.
아무래도 이런날 우횟길보다야 조망이 있는 암릉타기가 쏠쏠하겠죠
이윽고 올라서는 암릉길
세월을 말해주는 한포기의 소나무
그리고 위압감을 주는 암릉
그리고 이어지는 자일타기...
3여m정도 될까한 자일 두줄이지만 암릉에 씻겨 털이 보숭보숭 빠져 나와 있어 올여름 지나면 교체해야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다시 전망대에 올라서는데 신원리의 모습이 그야말로 발 아래라 지척입니다.
다시 올라섭니다.
5여m나 될까한 자일......
그리 어려운 길은 아니지만 항상 암릉길은 신경을 쓰야 하는일이라....
조심 조심 다룹니다.
다시 올라섭니다.
날카로운 칼날 능선이지만 그리 어렵지 않게 올라섭니다.
일본 북알의 다이또 릿지가 생각나는 길목입니다.
바람한점없는 오르막길 마지막 봉우리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이곳역시 바람한점 없는 전망대
너들길을 지나 완만한 봉우리 하나 넘어 안부에 내려서는데요 우횟길인듯 합니다.
그리고 다시 올라서는 복호산
제법 넓은 공터에 정상석을 세워 놓았네요
681m의 정상석
옛 신선봉 자리이죠,
신원리에서 보면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모습이라고 하여 복호산(伏虎山)이라고 했다는데 ...
그렇다면 호거대와 복호산은 또 무슨 관계인가.....
호거대(虎距臺)는 호랑이가 거쳐할 만한 바위라는 뜻으로 운문산의 요새자리에 범처럼 앉아 있다하여 일명 등심바위라고 부르지만 이곳 주민들은 등선(登仙)바위가 맞는다고 합니다.
그 생김새가 당당하여 일명 장군봉으로 불리기도 하며, 거대한 바위로 되어 있어 쇠사슬을 잡고 올라설 수 있는 암릉이죠
그런 정상석 옆에 앉아 잠시 땀을 식혀 가기로 합니다.
이따금 부는 바람이 땀을 식히는데충분한 바람인것만큼 사실입니다.
다시 내려섭니다.
◎ 지룡산(658.8m)/동곡313,82 재설(11:15)
얼마나 올라가려고 내려가는건지 한참이나 내려가더니 다시 올라서는데 그리 급경사는 아니군여
지룡산 정상입니다.
658m의 지룡산...
동곡313의 삼각점도 박혀 있고....
지룡산은 산이라기보다 산성으로 오랫동안 불리어 왔는데 산성의 규모는 작지만 사방이 절벽과 급경사로 둘러져 있는게 특징입니다.
여기서 지룡산성은 후백제왕 견훤이 이 산에 살던 지렁이의 아들이라는 야설로 인해 지용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여기에 있는 산성을 지룡산성이라 부르게 되었다 합니다.
또 지룡산성은 신라가 망하고 고려가 삼국을 통일하게 된 계기의 터전이기도 하는데요.
이 산성을 축조한 후백제왕 견훤이 신라의 수도였던 금성을 공략하게 되자, 신라왕이 나라를 들어 고려에 항복하게 되고 그 뒤 고려에 의해 후삼국이 통일되었던 것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운문사......
조망...........억산도 보이고...
내원암 가는 삼거리.........
◎ 내원봉/x823m/헬기장/식사(12:20~12:45)
다시 이어지는길..........
제법 바람도 불고 괜찮은 걸음걸이가 이어 집니다.
잠시후 산성터가 있는 전망대에 올라서는데...
오룩스맵은 x654m를 가르키고 있네요
적당한 전방대에 앉아 세월을 쥑여 보기도 하고 노래가락에 흥얼 거려 보기도 하고 그렇게 저렇게 노닥겨려 보기도 합니다.
그러면 그럴수록 갈길은 아직이나 많이 남았는데....
에이 뭐 가다 가다 못가면 하산하지 뭐 라는 생각과 아니야 오늘은 석남사까지 넘어 가야 돼 라는 생각이 서로 싸우기 시작합니다.
누기 이길런지 나중에 가봐야 알수 있지만....
다시 이어지는 산길...
그런데 정면 능선길보다 오른쪽 사면길이 더 선명한길......
혹시나 싶어 들어 서보니 내려가는 길입니다.
아마도 오른쪽 아래로 길이 있는것으로 보아 내원암에서 계곡따라 내려가는길로 보입니다.
다시 이어지는 오르막길
땀을 훔쳐 가면서 올라서는 산길
얼마후 전망대에 올라섭니다.
그리고 쉬다 가다를 반복..........헬기장입니다.
지도상의 x823m 인데요
내원봉이라는 정상석을 세워 놓았네요
내원암 위라서 내원봉이라 한건지...
웬 내원봉이지라며 곧바로 내려섭니다.
그리고 시원한 그늘아래 주져 앉습니다.
비록 떡이지만 간단히 배를 채우고 가는거 낳을것 같다는 생각이죠
어느한해 이곳에서 아내와 식사중 장대같은비에 물에 젖은 삼겹살이 생각나는데...
오늘은 약간의 바람과 함께 그져 그만입니다.
더구더나 인적이 끊긴지 오래 되었던것 같고....
이건 또 뭐죠
◎ 삼계봉/헬기장(12:50)
다시 이어지는 산길....
헬기장에 올라서는데요
이곳은 삼계봉이라는 정상석이 세워져 있습니다.
뭐 삼계리 뒷산이라 삼계봉인가요
씰데없는 짓거리입니다.
저리도 티내고 싶은가요
왼쪽으론 나선폭포 즉 삼계리로 내려서는길을 두고 오른쪽으로 이너지는 발걸음....
사리암으로 가는 삼거리입니다.
소나무 보호용 데크?
◎ 배넘이재/x524m(13:15)
잠시후 사리암으로 가는 삼거리 입니다.
이렇다할 이정표 하나없는 삼거리..
뭐 아는 사람만 가라는 이야기이겠죠
다시 내려섭니다.
가파른 내리막길...
x524m의 배넘이 고개입니다.
삼계리에서 가지 북릉, 운문 북릉이나 심심이골 등 학심이골로 향할때 자주 넣어 왔던 길인데....
오늘은 횡단하여 지나칩니다
x810m
전망대에서............
◎ x1038m /헬기장/쌍두봉 갈림길(14:35)
다시 이어지는 산길...
완만한 오르막길과
뭐 500고지까지 떨어 졌으니 800고지까지 오르려면 고도 300을 올라야 라는 부담...
산행 초반 같으면야 금방 오르겠지만 산행 후반이다 보니 힘든건 사실입니다.
그렇게 특별한 이슈 없는 산길...
독사 한마리땜에 지도 놀래고 나도 놀래고...
그이외는 별상황없이 올라서는 x810m....
우회길이 잇지만 그래도 올라가고 싶어 올라서는데 얼키설키 있는 소나무 몇그루거 뜨거운 햇살을 가리지만 그래도 다 덮기엔 무리인듯...
다시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는 무명봉...
학심이폭포로 내려가는 갈림길이죠
그리고 이어지는 산길은 릿지길인데요
정말이지 딱 아쉬워 할정도의 릿지..
하지만 조망하나는 참 좋은곳입니다.
가지산을 비롯 북릉까지 이어지는 조망은 다른 어느곳에서 볼수 없었던 조망을 볼수 있으니까요
다시 이어지는 발길은 x1038m의 헬기장에 올라섭니다.
쌍두봉으로 가는 갈림길이기도 합니다.
운문산 자연 휴양림 가는길의 삼거리입니다.
헬기장뒷쪽으로 상운산이/..............
◎ 상운산/x1114m(15:10)
곧바로 이어지는 산길...
내려섰다 다시오르길 페헬기장에 올라섭니다.
그리고 잠시 내려서면 운문산 자연휴양림으로 가는 삼거릴입니다.
쌍두봉1km,가지산4km,상운산1.2km의 이정표도 서있고....
다시 산길은 헬기장도 지나고........
그리고 얼미후 1114m의 상운산에 올라섭니다.
오늘 산행의 오를길은 다올랐습니다.
이제는 하산길만 남았네요
귀바위....................
운문산 자연 휴양림 가는 삼거리 이죠
운문령, 석남사, 가는 길......
불당마을
◎ 석남사 주차장(16:45)
잠시 쉬었다 발걸음을 옮기는데....
장거리 산행은 아니지만 그래도 쉼없는 오르막길이라 그런지 ...
귀바위를 지나 내려서는길..
임도도 지나고
운문령 가는 분기점도 지나 석남사쪽으로 내려서다 불당마을 쪽으로 내려섭니다.
그리고 계곡에 잠시 둘러 땀에 절은 육신을 대충 씻어 내고 버스로 언양까지 돌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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