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 농협달력에 적은 우리 집 밥상 개정판을 내며 - 밥상 안식년에 거듭 생각하는 자급자족의 삶 먼저 알아야 할 24절기 - 365일 자연의 흐름을 담은 24절기 슬슬 농사를 준비하는 2월 아펭도 산, 뒤에도 산, 온통 산 자급자족 농사와 나대로 농법 올해는 무슨 나무를 심을까? 2월 자연달력 봄기운이 일어나는 입춘 우수-언제 그랬냐는 듯 봄기운을 느낄 수 있어 시골 살림살이 자연밥상 이야기 2월 밥상 / 2월 요리 만물이 움트는 3월 겨울에도 김을 맨다 지렁이가 생기면 두더지가, 두더지가 생기면 뱀이 나타난다 아이 손으로 땅을 후벼 감자를 꺼내 3월 자연 달력 쑥 먹고 아이들이 쑥쑥 자라는 경칩 춘분-논밭에서 꿈을 꾸는 때 3월 밥상 / 3월 요리 산천이 옷을 갈아 입는 4월 때 맞추면 쉽고도 잘되니 스스로 배워나가니 즐겁지 아니한가 돈 주고 사오는 건 모두 쓰레기를 남겨 4월 자연달력 진달래 피니 볍씨 물에 담그고 논농사 시작하는 청명 곡우-사람이 씨 심고 하늘이 비 주시니 4월 밥상 / 4월 요리 신록이 푸르른 5월 내 안에 다 있다 방앗간 단골손님 사윗감 며느릿감 5월 자연달력 여름작물이 자리 잡고 뻐꾸기 우는 입하 일 년 양식을 심는 모내기 보리가 누렇게 익어 간다는 보리누름 소만 5월 밥상 / 5월 요리 가뭄 끝에 장마가 오는 6월 닭에게서 목숨의 한살이를 배워 밥상이 확 바뀌는 순간 아버지 자리 6월 자연달력 보리와 밀 환갑날 망종 여름 기운 온 세상에 뻗치는 하지 갈무리와 씨받기 6월 밥상 / 6월 요리 장맛비와 뜨거운 햇살 받고 곡식이 자라는 7월 자연은 늘 새롭다 나 역시 자연이 기르는 목숨인데 이런 손님이 오시고 싶다는데 너희들은 어때? 7월 자연달력 여름 햇살이 고추/가지에 영그는 소서 내가 키우는 작물은 내 삶의 거울 콩꽃이 피고 메밀 심는 대서 아침에 일어나면 나락이 궁금해야 진짜 농부인데.... 7월 밥상 / 7월 요리 곡식 꽃이 피는 8월 오줌이 들려 주는 이야기 까치도 집을 짓는데 사람만 식구인가? 집짐승도 식구지! 8월 자연달력 구겨여 가자! 곡식들 이삭이 나오는 입추 김장거리 농사 여름 기운 꺾이는 처서 8월 밥상 / 8월 요리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두둥실 9월 밤에는 어두워야 곡식도 잘 자란다 쥐한테 바치고 말아서야 돈 주고 살 생각부터 고쳐야 9월 자연달력 찬 이슬이 내리는 백로 - 가을걷이 시작이다 가을걷이는 미룰 수 없으니 바쁘게 돌아가는 추분 9월 밥상 / 9월 요리 들판에서 거두어 집 안에 저장하는 10월 콤바인에서 홀태 사이 나를 한눈에 표현하는 자급자족 집짓기 10월 자연달력 무서리 세 번에 된서리 오는 한로 하룻밤 사이 들판이 바뀌는 상강 10월 밥상 / 10월 요리 한발 한 발 겨울로 접어드는 11월 처마 밑에 메주! 우리의 일 년 작품이 매달리다 에너지 자급처럼 어려움 일이 또 있을까? 11월 자연달력 가을과 겨울이 서로 싸우는 입동 살얼음 잡히니 배추 뽑아 김장하는 소설 11월 밥상 / 11월 요리 추위가 몰아치는 12월 추위 이겨내기 산으로, 겨울 산으로 겨울 준비 12월 자연달력 땅 얼고 물 어는 대설 늦게 일어나고 일찍 자는 동지 12월 밥상 / 12월 요리 집 안에서 웅크리고 봄을 기다리는 1월 눈 오면 집 앞길이 눈썰매장 남편은 머슴, 아내는 마님? 일을 해야 하고 애는 어리고 올 겨울을 지내며 정신세계가 어떻게 바뀔지 1월 자연달력 모든 게 얼고 눈 쌓이는 소한 대한에 입춘 맞이 1월 밥상 / 1월 요리 자연 가까이 살아가려는 새로운 흐름
들어가는 글 - 농협달력에 적은 우리 집 밥상 개정판을 내며 - 밥상 안식년에 거듭 생각하는 자급자족의 삶 먼저 알아야 할 24절기 - 365일 자연의 흐름을 담은 24절기 슬슬 농사를 준비하는 2월 아펭도 산, 뒤에도 산, 온통 산 자급자족 농사와 나대로 농법 올해는 무슨 나무를 심을까? 2월 자연달력 봄기운이 일어나는 입춘 우수-언제 그랬냐는 듯 봄기운을 느낄 수 있어 시골 살림살이 자연밥상 이야기 2월 밥상 / 2월 요리 만물이 움트는 3월 겨울에도 김을 맨다 지렁이가 생기면 두더지가, 두더지가 생기면 뱀이 나타난다 아이 손으로 땅을 후벼 감자를 꺼내 3월 자연 달력 쑥 먹고 아이들이 쑥쑥 자라는 경칩 춘분-논밭에서 꿈을 꾸는 때 3월 밥상 / 3월 요리 산천이 옷을 갈아 입는 4월 때 맞추면 쉽고도 잘되니 스스로 배워나가니 즐겁지 아니한가 돈 주고 사오는 건 모두 쓰레기를 남겨 4월 자연달력 진달래 피니 볍씨 물에 담그고 논농사 시작하는 청명 곡우-사람이 씨 심고 하늘이 비 주시니 4월 밥상 / 4월 요리 신록이 푸르른 5월 내 안에 다 있다 방앗간 단골손님 사윗감 며느릿감 5월 자연달력 여름작물이 자리 잡고 뻐꾸기 우는 입하 일 년 양식을 심는 모내기 보리가 누렇게 익어 간다는 보리누름 소만 5월 밥상 / 5월 요리 가뭄 끝에 장마가 오는 6월 닭에게서 목숨의 한살이를 배워 밥상이 확 바뀌는 순간 아버지 자리 6월 자연달력 보리와 밀 환갑날 망종 여름 기운 온 세상에 뻗치는 하지 갈무리와 씨받기 6월 밥상 / 6월 요리 장맛비와 뜨거운 햇살 받고 곡식이 자라는 7월 자연은 늘 새롭다 나 역시 자연이 기르는 목숨인데 이런 손님이 오시고 싶다는데 너희들은 어때? 7월 자연달력 여름 햇살이 고추/가지에 영그는 소서 내가 키우는 작물은 내 삶의 거울 콩꽃이 피고 메밀 심는 대서 아침에 일어나면 나락이 궁금해야 진짜 농부인데.... 7월 밥상 / 7월 요리 곡식 꽃이 피는 8월 오줌이 들려 주는 이야기 까치도 집을 짓는데 사람만 식구인가? 집짐승도 식구지! 8월 자연달력 구겨여 가자! 곡식들 이삭이 나오는 입추 김장거리 농사 여름 기운 꺾이는 처서 8월 밥상 / 8월 요리 하늘은 파랗고 구름은 두둥실 9월 밤에는 어두워야 곡식도 잘 자란다 쥐한테 바치고 말아서야 돈 주고 살 생각부터 고쳐야 9월 자연달력 찬 이슬이 내리는 백로 - 가을걷이 시작이다 가을걷이는 미룰 수 없으니 바쁘게 돌아가는 추분 9월 밥상 / 9월 요리 들판에서 거두어 집 안에 저장하는 10월 콤바인에서 홀태 사이 나를 한눈에 표현하는 자급자족 집짓기 10월 자연달력 무서리 세 번에 된서리 오는 한로 하룻밤 사이 들판이 바뀌는 상강 10월 밥상 / 10월 요리 한발 한 발 겨울로 접어드는 11월 처마 밑에 메주! 우리의 일 년 작품이 매달리다 에너지 자급처럼 어려움 일이 또 있을까? 11월 자연달력 가을과 겨울이 서로 싸우는 입동 살얼음 잡히니 배추 뽑아 김장하는 소설 11월 밥상 / 11월 요리 추위가 몰아치는 12월 추위 이겨내기 산으로, 겨울 산으로 겨울 준비 12월 자연달력 땅 얼고 물 어는 대설 늦게 일어나고 일찍 자는 동지 12월 밥상 / 12월 요리 집 안에서 웅크리고 봄을 기다리는 1월 눈 오면 집 앞길이 눈썰매장 남편은 머슴, 아내는 마님? 일을 해야 하고 애는 어리고 올 겨울을 지내며 정신세계가 어떻게 바뀔지 1월 자연달력 모든 게 얼고 눈 쌓이는 소한 대한에 입춘 맞이 1월 밥상 / 1월 요리 자연 가까이 살아가려는 새로운 흐름
첫댓글 지기님이 소개하니 관심이 가네요. 감사합니다.
나중에 내려오시면 한 권 구해서 읽어보세요. 미리 보셔도 괜찮을 겁니다.^^
요것도 위의 저자가 펴낸거네요.좋은책 추천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렇군요. 알고 보니 몇 권의 책을 냈더라구요. 그리고 서강대학교 국문학과 출신이더라구요.
그래서 글이 재미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국문과 출신이군요.
아하...
그런데 텃밭지기 님의 책만큼 재미있는 책은 없어요. 우리 아내는 텃밭지기 님의 책을 끼고 산답니다.^^
@정가네 감사합니다 사모님 평이라 더욱고맙습니다.
오매.... 지기님, 저 책 한 권(이거 띄어쓰기가 맞는지..? ㅠㅜ) 사셔서 직.접. 배달해 주심 안 될까요?ㅠㅜ
하하, 맞아요.
어디로 부칠까요? 프랑스로요? 대전 아파트로요?
@정가네 직.접. 배달....이 젤로 좋은디...ㅎㅎㅎ 부치시는 건 배보다 배꼽이 커서 안 되고 한국 나가서 보겠습니당...^^
샀어요
교보문고에서
하하, 잘하셨어요. 맛난 음식 많이 만들어 드세요.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던 기억이 나요 재미 있었어요
저 위에 풍접초 님이 소개한 '숨쉬는 양념밥상'도 참 괜찮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