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은 천안에서 176기 전국 동기회가 있는 날입니다.
전날 김 태이 회장으로 부터 또 문자를 받았읍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이날은 우리해병대 군악대 예비역 윈드 오케스트라가 창단되여 첫 연습날입니다. 저는 잘 불지는 못하지만, 많은 선 후배 연주자들이 모여 연습을 하는날이고, 대 선배님들이 전화로 참석을 명하니 저 또한 참석을 하지않을수 없어, 기춘이가 같이 가자는 전화를 받고도 동기회 참석을 못했읍니다. 동기 여러분 죄송합니다. 그러나, 사진들을 보니 여전히 많은 동기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들을 가진것 같아 보기가 참 좋았읍니다.
다른 군 예비역들은 다 예비역 윈드 오케스트라가 있는데, 해병대에만 공식적인 악단이 없었읍니다.
많은 군악대 출신 예비역들이 여기 저기 에 각자 악단들을 만들어 연주생활은 하고 있지만, 공식적인 악단 창단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공식적인 해병대예비역 군악대 오케스트라를 만들었읍니다. 해서 해병대 군악대 예비역 출신들로만의 읜드 오케스트라가 창단되여 첫 연습을 했읍니다.
첫 날이라 많은 분들이 참석을 못했지만, 첫날부터 열심히 서 봉석단장 (해병대 신병118기 군악5기, 전,KBS 교향악단 편곡담당,)님의 인사말로시작해서 장 준하 연세대음악대학 교수( 해병대신병 199 군악 16기) 를 지휘자로 모시고 "천재 레이 찰스" 메들리와 "록큰롤 메들리" 두 곡을 연습했읍니다. 앞으로 많은 훌륭한 연주자들이 참석하여 명실공히 대한민국에 제일가는 윈드 오케스트라가 될것을 굳게 다짐하며 첫날이지만 4,50여년전의 해병군악신병으로 돌라가 열심히 연습을 했읍니다. 그동안 계속 음악을 하시던 분들도 있고, 저 같이 정말 오랜만에 악기를 들고 연습하는 사람들도 있어 첫 연습이쉽지는 않았지만, 훌륭한 지휘자의 섬세한 지도로 모든 대원들이 다 기분좋은 연습을 끝네고 마침 동기생 아들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급히 와주신 군악 10기, 신병163기 분들이 오셔서, 저녁을 사 주셔서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하여 명실공이 대한민국 해병대 예비역 윈드 오케스트라가 되여 주위에,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악단이 되기로참석 모든분들이 잔을 높이들어 축하,결의했읍니다.
현 연세대 음악대학 교수로 제직중인 군악 16기 장준하교수. 지휘자.
크라리넷트 에 군악28기 고 광설
트럼펫트에, 군악 12기신병176기 박 종복, 군악21기 신병 231기 성 기욱, 군악 25기 신병255기 박 문철.
드럼에 군악14기 신병 187기 서 병익.
트럼본에, 군악 19기 김 영수, 군악 6기 신병 120기 홍 순우
엘토쌧스폰에, 신병 645기 박 성태, 군악12기 신병176기 이 선광, 군악 18기기 신병 211기 박 동화,
연습을 끝네고 군악 10기 신병 163기 생 분들이 참석 저녁을 사 주워 맛있게 식사.
첫댓글 축하드림니다. 저도 참석을 하여야 되나 176기 모임관계로
부득이 참석치 못하여 죄송합니다, 훌륭하신 " 박종복 " 님의
연주솜씨가 빛날 것 입니다. 박종복 해병 ~ " 화이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