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여행 사진은 아래의 사이트를 클릭을 하면 된다.
http://traintrip.kr/pic/photo_277.htm
# 이용열차
05월 02일
1. #1661 무궁화호 청량리(21:50)->제천(00:15) : 특실 10,200원(10% 할인권 사용)
05월 03일
2. #1651 무궁화호 제천(07:10)->아우라지(09:37) : 6,100원(10% 할인권 사용)
# 이용교통수단
05월 01일
1. 임병국님 승용차
천호역(05:45)->여주휴게소(06:30-06:40, 30.027cc, 28,705원, 956원/1cc)->정동진(08:00)->북평공단(08:54-09:06)->도경리역 근처(09:18-09:40)->안의리 라파즈(09:50-10:25)->동해역 인근 꽃밭(10:49-10:59)->묵호항이 보이는 언덕(11:10-11:22)->오십천(11:40-11:50)->삼척해변역(12:05-12:13)->칠보면옥(12:10-12:50)->시드니 까페(13:15-13:26)->등대파크(13:38-13:50)->도직교(14:33-14:46)->준경묘(15:25-15:27)->안의리(15:39-15:51)->옥계충전소(16:24-16:30, 47.865cc, 45,729원, 956원/1cc)->정동진 인근(16:45-16:50)->통일공원 안보전시관(16:55-17:05)->안인 방파제(17:07-17:13)->시동건널목(17:25-17:31)->동백이마트(20:20)
2. 광역버스 경남여객 5000번 동백이마트(21:05)->한남동(22:00) : 1,800원
05월 03일
2. 택시 제천역(00:30)->동경24시 사우나(00:38) : 2,180원
3. 택시 동경24시 사우나(06:18)->제천역(06:25) : 1,800원
4. 승용차 아우라지교(12:45)->아우라지 터널(12:50)
5. 승용차 아우라지 터널(14:10)->아우라지교(12:50)
6. 시외버스 강원흥업 여량버스정류소(15:10)->동서울터미널(19:40) : 18,600원
강릉(14:00)->임계(14:48-14:50)->여량(15:10)->정선(15:40-15:50)->미탄(16:15)->평창(16:30-16:35)->대화(16:52-16:55)->안흥(17:32-17:35)->동서울터미널(19:40)
# 먹거리
05월 01일
1. 중식 칠보면옥 033) 521-8897(추암 입구에 위치)
냉면 6,000원
05월 03일
2. 중식 옥산장 033) 563-0739(아우라지에 위치)
가정식 백반 6,000원
# 숙박
05월 3일
동경24시 사우나 6,000원(제천 시내에 위치)
- 05월 01일 -
간이역 촬영 놀이는 이른 새벽에 나와 밤 늦게 들어가기에 정말 힘들다.
그렇지만, 패키지를 진행하는 것보다는 힘들지는 않다.
패키지는 고객님에게 신경을 많이 써야 하지만, 간이역 촬영 놀이는 열심히 촬영만 하면 된다.
그래도 조리개, 셔터스피드, 노출 등을 조작을 하려면 머리가 아픈 것은 사실이다.
오늘도 정신없이 돌아다니지만, 주로 바다열차를 촬영을 하였는데, 안의리에서 시골 풍경을 지나는 열차와 정동진 인근 산을 달리는 바다열차와 유채꽃밭을 지나는 열차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 05월 02일 -
주말에 청량리역에서 21:50분, 22:40분에 출발하는 강릉행 열차는 항상 잔여석이 없을 정도로 인기있는 열차이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양평, 원주로 가는 버스가 끊겼기에 탑승을 하시는 분들, 정동진 일출 구경 등으로 놀러 가는 사람들(패키지, 개인고객 등)이 대부분이다.
오늘 역시 마찬가지 현상이라 매표소의 단말기를 계속 조회를 해보다가, 어렵사리 21:50분 출발 열차의 특실 승차권을 구입할 수 있었다.
야간열차를 탑승을 할 때 특실과 일반실은 금액의 차이는 많지 않지만, 느낌의 차이는 상당한 것 같다.
항상 일반실만 탑승을 해서 그런지, 너무도 편안한 좌석이라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기에 겨우 제천역에 내릴 수 있었다.
- 05월 03일 -
제천역에 내려서 언제나 그랬듯이 역 근처의 찜질방으로 갔는데, 어머나!
폐업이라니!
마치 살던 집이 갑자기 사라진 것과 같은 황당함 그 자체이다.
그렇다고 아침에 일찍 나가는데 비싼 숙박을 할 수는 없기에, 택시를 타고 그 다음 제천역에서 가까운 찜질방으로 이동하였다.
그래서 어렵게 찾은 곳이 동경24시 사우나라는 곳인데, 예전에 자주 이용하던 찜질방처럼 한적하기에 부담없이 샤워를 하고,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택시 그리고 아우라지행 열차를 타고 출발!
열차 탑승 인원은 많지 않은 편이다.
잠시 휴식을 취하는데, 옆을 보니 젊은 아가씨 세 분이 정선에 놀러 가는 듯하다.
어떻게 하다가 잠깐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레일바이크를 타러 간다고 한다.
레일바이크 좌석을 미리 구했는지 물어보니, 곧바로 나오는 대답은 아니요!
주말에 레일바이크를 예약하지 않고 타러 간단다!
거의 99.9% 불가능한 일에 도전을 한다고 여겨지는 일이지만, 혹시나 해서 한번 정선 레일바이크에 전화를 하여 알아보니 역시 매진이다.
그래서 정선 관광안내지도를 드리며, 화암동굴, 아우라지, 어름치 까페 등 다른 볼거리에 대해 소개를 해드렸으며, 아무래도 정선5일장날이 아니기에 시장은 생각보다는 활발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해드렸다.
아우라지에 내려 아가씨들에게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라며 헤어지고, 옥산장에서 가정식 백반으로 간단히 식사를 마친 뒤, 아우라지교와 아우라지터널에서 금일 들어오는 새마을호 열차를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다.
열차 사진을 찍고, 여량에서 15:10분 시외버스를 타고 동서울로 가기로 하는데,
잠시 여량버스정류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동서울까지 승차권을 구입하며
아주머님 : 사진 찍으러 오셨어요?
나 : 네!
아주머님 : 언제 본 것 같은데요?
나 : 여기 자주 오니까 아마 그럴지도요
아주머님 : 레일바이크 갔다가 오셨어요?, 여긴 레일바이크 외에는 없어서
아주머님 : (화제를 돌려서) 이런 표 드물죠?
나 : 네, 그렇게 많지는 않죠? 그런데 오늘 버스에 사람 많아요?
아주머님 : 여긴 없는데, 정선 가면 많이 타요.
나 : 그런데, 요금을 보니 여기서 강릉을 가서 탑승을 하는 것과 비슷하네요?
아주머님 : 강릉 가서 타면 시간이 더 걸리고, 고속도로에서 차 막히면 더 많이 걸려요!
이렇게 시간을 보내고 시외버스에 탑승하여 휴식을 취하고, 동서울까지 가는데 교통정체 등으로 4시간 30여분 정도 소요되었다. |
첫댓글 직접 다찍으신거에요넘멋저욤ㅁ..부럽당..
더워서 그런가 바다열차 보니 바닷가 생각이 더 나네요 ㅎㅎ
와~~~ 열차도 타고 바다도보고...ㅎㅎㅎ 기차가 이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