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공존의 질서를 고려치 않은 인간 주도 세상이 바이러스로 인한 지구촌 재앙을 불러와 일상이 멈춰버린 자연의 반격이, 세월을 되돌려 공활한 푸른하늘이 펼쳐지는 수년 만에 맑고 청명한 봄을 맞으며 자연의 섭리와 환경의 중요성과 공존의 삶을 깨우는 세월을 보내고 있다.
마른대지에 하늘의 단비가 내리는 날! 코로나 후 산성역에서 오랜만에 건강하고 반가운 만남에 새벽부터 준비한 정성 가득한 명철표 뜨끈한 커피와 시루떡으로 간식을 나누며, 오늘 우천에 남한산성 산행을 기념하고,
구름이 태양을 가린 흐린 날, 강한 바람에 추적추적 내리는 보슬비에 우산.우비로 무장하고 산길에 들어섰다. 비와 흐린날씨로 산행이 반감되었지만, 산객없는 옅은 안개 드리운 산길. 숲길. 흙길이 참으로 운치있고 그윽하다. 하늘의 단비로 더욱 청정해진 이땅 대지에 생명체들의 영원한 휴식처이자 힐링장인 초록이 익어가는 숲에서 하늘의 양분을 받은 마른 가지의 연초록의 잎들은 싱그럽고 풋풋한 풀향기로, 대지는 촉촉함으로, 산객없는 산은 태초의 숲으로, 나는 나무처럼 숲처럼 살고 싶다는 소망으로, 하늘과 자연에 감사하며 화답했다.
옅은 안개 드리운 초록으로 익어가는 숲길에서 사색하고 명상도 하며 산길따라 올라 산 중턱 숲속 쉼터에서 동수. 진홍표 과일과 명철표 커피를 나누고, 수년전 부터 인색해 진 하늘의 단비에 감사하며, 그윽한 숲이 펼쳐지는 청정 숲속을 걸으니 몸과 마음이 맑아지며 평안이 찾아 들고, 고요한 숲속에서 강한 바람 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숲의 소리, 높이를 더해가며 급해지는 우리들의 호흡 소리, 생동하는 새봄 옅은 안개 드리운 맑은 숲의 청취가 잔잔한 음률이 되어 산행을 즐겁게 하며 자연의 품에 깊이 안긴다.
높이를 더하며 계속되는 산길에 몸에 베이는 땀을 강한 바람이 식혀주는 고즈넉하고 그윽한 숲길에서 자연의 소중함과 감사함을 만나며, 치욕의 병자년을 생각나게 하는 남한산성 남문 지화문에 도착했다. 산성에는 붉은 연산홍이 병자년을 딛고 강한 나라를 응원하며, 환하게 꽃을 피워 산객들을 반기며 화사함을 선물했다.
산성 길을 올라 지난 가을, 대환사장이 야관문주로 서정의 가을 분위기를 고조시켰던 쉼터에서, 그 날을 추억하며 늘 내조 일품으로 사랑받는 영찬 마님 웰빙 간식에 영찬. 상현 막걸리와 추억의 시루떡과 진홍표 과자와 명철표 커피를 나누고, 동수, 인주는 버스로 이동, 가락시장 들러 먹거리를 가지고 식당에서 만나기로 하고, 수어장대 오르는 성곽에서 짙은 안개와 운무가 드리운 세상을 뒤로 하고 오늘 보슬비 속 산행을 기념하고,
약해진 보슬비 속에 서문 인근 암문을 통해 하산 길에 들어서 시간지체로 빠른 길로 마천역으로 하산했다.
산행 지체로 마음은 바빴지만, 사전 철저한 기획과 소통 부족으로 일찍부터 만남과 축하를 위해 식당에 도착. 늦은 식사를 기다리는 일영. 창린. 대환. 현철. 금식. 광수회장 에게 대단히 미안했다. 40여분 지체 합류했다.
오랜만에 18명이 반가운 만남에 감사하며, 지난 4월3일 세상을 달리한 승열 동기 추모와 신입 정인주 동기 입회 환영. 광수 전동기회장 인사와 신임 동수 총장 인사를 나누고, 30년간 학자로 쌓아온 지식과 열정으로 지난 10년동안 연구하고, 1년6개월 동안 정리하여, 독일의 세계적인 의학, 과학 출판사로 노벨 수상자 대다수가 활동한 독일 스프링거에서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의 저서 발간 기념 축하행사를 했다.
(오늘 함께여서 기쁜 날! 회장 감사 인사와 행사 진행)
(지난 4월 첫 정기산행에 치악산에 오른 정인주 신입 회원 인사)
(다망한 일정에도 산우회 행사에 첫 출전, 장소와 자리를 빛내 준 화통. 섬세. 살핌 맨 광수 전 동기회장 인사)
(노수영 교수. 세계적 권위있는 출판사에서 '바이오 연료를 사용하는 내연기관' 책 발간 축하 인사)
(동기회 대표로 안용중 전 동기회장의 축사와 기쁘고 좋은 오늘을 기원하며 '오늘만 같아라' 건배사)
(현철 시인이 선물한 축하 케잌)
(산우회 회원 작은 마음 담은 축하 선물 증정)
(동수 신임총장 인사)
오늘의 동기회가 있기까지 헌신과 수고해 주신 안용중, 최광수, 조금식 전동기회장에 감사하고, 광수회장 축구모임 회원이 경영하는 너르고 호젓한 봉평막국수 식당에서 신선한 회와 매운탕에 우리세대 정 나눔이 술을 기분좋게 나누며 시끌벅적 즐건시간 함께하며 산행, 환영, 축하 일정을 마쳤다.
(최광수 전 동기회장 인사와 건승기원 건배)
(조금식 전동기회장의 코로나와 노령에 대비한 건강 정보 설명. 건강 기원과 건승 기원 건배)
(오락. 잡기 담당. 배원의 즐건 인생을 위한 건배)
(산우회 용병장. 조용하고 은근하며 넉넉한 인품을 소유한 영찬. 열심히 걷자. 건강한 삶을 기원하며 건배)
(함께 즐겁게 나누며)
♠오늘 우천에도 남한산행과 다망한 일정에도 만남. 환영. 축하행사에 많이 참석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산행팀 지체에도 너그러움으로 동지애를 발휘해 기다려 주신 일영. 창린. 대환. 현철. 금식. 광수님. 불편드려 죄송하고, 함께여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기획, 소통 잘 하겠습니다.
♠광수회장님! 산우회 행사에 자리를 빛내 주시고, 호젓한 장소 제공. 동락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4월 정기산행 첫 출전에 치악산에 오르신 인주 동기!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환영하고 감사합니다.
♠동수 총장님! 취임 후 첫 행사에 준비하시느라 수고가 크시었고 성찬에 감사합니다.
♠현철 시인님! 노수영 교수 책 발간 축하 케잌 선물에 응원 시낭송 보너스 감사합니다.
코로나 후 오랜만에 18인. 다수가 함께한 산행. 환영. 축하. 건승을 기원하는 즐거운 만남이었습니다.
5월 마른대지에 하늘의 단비 내리는 축복 속에, 함께여서 반가웠고, 즐거웠고, 행복했습니다♬♪
살아갈 날들! 자연을 벗삼고 학습하며 건강. 친목. 나눔의 삶으로 함께 좋은 날들 열어가길 소망합니다♥
♣동 행
▶산행 : 김동수. 김성여. 김진홍. 노수영. 마상현. 송명철. 안용중. 이배원. 이영한. 이종삼. 정인주. 최영찬.
▶식사 : 김일영. 박창린. 윤대환. 이현철. 조금식. 최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