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리안 둘레길
남파랑길 거제도편 (4-1번째)
16~27코스****
1.언제: 2021년4월10일
2.누가랑.:제상석님과 대구김규수님 (3명)
3.코스:
장목면 관포항ㅡ외포항ㅡ
두모 몽돌해변ㅡ대금리ㅡ
덕포항ㅡ김영삼 대통령 생가ㅡ대계항ㅡ
옥포대첩기념관ㅡ옥포항ㅡ
장승포항ㅡ지세포항ㅡ
구조라 해수옥장ㅡ
망치 몽돌해변 ㅡ
학동몽돌 해수욕장ㅡ다대항ㅡ
해금강ㅡ저구항ㅡ거제시 섬과섬 무지개길 임도ㅡ쌍근항ㅡ
율포항ㅡ동부면ㅡ거제면(항)ㅡ
어구항ㅡ성포항ㅡ거제시ㅡ
고현면ㅡ 하청면ㅡ
장목항ㅡ관포항 라이딩종료
남파랑길 거제권 (16~27코스)
※라이딩 일자 : 21년 04월 10(토) 기온이 5~15도의 약간의 추운 봄기온에 섬지역 특유의 맞바람이 불어오는 날씨다
※라이딩 코스 : 장목면/관포항(05:00)-외포-대계항(05:40)-옥포대첩/옥포-장승포항-지세포-와현-구조라(08:20)-학동
해금강(09:40)-다대다포-저구항-무지개길-쌍근항-율포항-가배항-거제면 중식(12:40~13:20)-산달연육교
-둔덕면-거제대교(14:40)-청포마을-성포-사곡-거제시(16:30)-하청-칠천교-장목항-관포항(16:40)
※누구랑 : 3명이랑...
※라이딩 도상거리 : 150Km (관포항에서 남파랑길 18~27,15,16~17코스 관포항까지 환종주 라이딩)
※라이딩 흔적 월4의 둘째 주말을 맞아 포근한 봄의 기온 물씬 감싸지만 주말마다 예외적인 기온이 스치며
오늘은 조석으로 5~6도 제법 차가운 기온에 다도해 해풍까지 맞바람을 맞으며 계획된 남파랑길의
거제권 열두개의 코스를 1Set로 묶어 해안을 따라 환종주 라이딩을 나선다
4월의 아름다운 계절에 심술굿게 자주 봄비에 차가운 바람이 스치며
흩날리는 봄의 꽃비가 더 물씬 펼쳐지는 요즘...
무언가 나아가는 의미를 적당히 품고 가치를 누리며 찾아가는 현실들
어쩌면 누구나 간절히 바라는 행복이지 싶은데 하나를 가지고 또 하나를 쪼개고
더 품으려 채우고 탐욕의 수렁에 허우적거리고
마음가는대로 스스로 잊을건 잊는 흐릿한 일상이지만 허욕을 내려놓고 길을 나서며
그 시간을 쌓고 채움으로 순리대로 나아가는 길이 그렇게 힘겹지는 않은듯
나아가는 각색의 순수에 부정도 긍정도 변화하는게 살아가는 여정이지 않나 싶고...
정치적 표심은 다양한 이슈로 표출되는데 뭐가 유별한지 별반 관심은 없지만 서민들의 힘겨움은
코로나의 확산세가 요즘 재발되는 와중에 산업의 핵심인 반도체까지 수급의 불균형으로 이어져
뜻하지 않게 혼동의 주말이 펼쳐져 어쨋든 낮설은 텅빈 토욜 새벽 3시에 개인적 똥차에 자전거 2대를
싣고 거가대교를 지나 장목면 관포항에 도착한다...(05:00)
차가운 기온이 감싸는 관포항에서 라이더 지인 1명과 반갑게 조우하고 아직 여명이 열리지는 않아
어둠이 짙게 내려앉은 임도길로 페달링을 하며 나아가는 길은 거제도의 해안길을 따라 남파랑길의
12개 코스를 묶음으로 환종주 라이딩을 170여Km 이어가고...
해안을 따라 펼쳐지는 독특한 지형과 다도해의
푸른파도에 보편적 섬 특유의 억샌 생활상을 누구보다 잘알지만 펼쳐지는 마을과 마을을 잊는 길이
오늘도 40여 고갯길로 수없이 펼쳐져 빨래판처럼 오르내리는게 거리대비 더 힘겨움은 배가되고...
어두운 임도길을 열어가며 무모,복항,시방,서목마을을 스치며 외포항을 지나 대계마을의 전직 대통령
생가에 들어서니 여명이 점점 밝아오고 이어서 덕포항과 옥포의 경계에 있는 옥포대첩기념공원에
잠시 경유하고 옥포의 대단위 국가산업단지를 빙돌아 텅빈 장승포 항만으로 내려선다
길은 지세포 와현 구조라해변까지 넘어 넘어서 망치항에서 14번 국도를 따라 해발 160여M 고도를
오르내리며 양화마을에 내려서고 또 고도를 높이며 힘겨운 페달링은 이어져 학동으로 내려서고
다시 도로를 따라 고도를 높이며 해금강이 위치한 도장포에 내려선다...(09:40)
다대다포에서 다대재를 넘어 저구항에 들어서니 예전에 비해 전체적인 항만의 유람선과 숙박시설들은
코로나의 영향으로 거의 개점휴업의 썰렁한 모습이 펼쳐지는 고단함이 울림으로 메아리되고
저구마을에서 쌍근항까지 푸른바다빛을 내려보며 해발 150여M에 형성되어 있는 무지개길의 임도를
따라 8Km를 오르내리면서 지쳐가는 페달링은 계속 이어지고...
율포항 덕원 가배항을 경유해서 동부면 소재지를 지나니 선자산,계룡산,삼방산이 병풍처럼 감싸는
거제면으로 들어서며 지쳐가고 고갈된 체력적 보충의 시간을 내려놓고 잠시 뒤돌아보니 관포항에서
해안을 따라 이곳 거제면까지 85Km 이어왔고...
식후 이어지는 길은 산달연육교를 지나 거제대교를 경유해서 어린시절 넘어다녔던 뒷개 산길을 따라
청포마을에 내려서니 스치는 어르신께 집안의 이야기를 던지니 넌 둔덕에서 태어나서 이곳에서
자랐다는 까마득한 기억을 던지시는데 너무 놀라 인척도 아닌데 가족사를 다 알고 계시니...
사실 이곳의 어릴적 어른들이 저놈은 걸음마 보다 헤엄을 먼저 배웠다는 기억들이 새록새록 스쳐간다
들막을 경유해서 스치는 사등면의 동생집에 들어서니 출타중이라 예전의 엔젤호가 기항했던 성포의
가조연육교를 지나고 이어지는 길은 마을길을 최대한 스치며 사곡에서 고현의 거제시까지 국도를 따라
이어지고 여기서 다시 옛 10번 국도를 따라 수없이 오르내리며 하청면으로 들어서서 근처의
거제맹종죽테마공원에 잠시들러 쉼표를 내려놓고...
이어서 칠천교를 경유해서 장목항을 끼고 고갯길을 또 넘어 관포 해안에 도착하면서 가슴에 묻어둔
흐릿한 기억들과 많은 시간들이 스치는 이곳 거제도에서 라이딩은 약간의 힘겨움이 밀려들며
1Set 환종주 남파랑길 페달링을 내려놓는다...(06:40)
05시에 관포항에서
대구에서오신 김규수님과
함께 신사후 오늘의 일정과설명후 힘차게 출발합니다.
우리가 건너온 거가해저터널과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며~~
장목면 대금리 업힐 시작으로
빠래판 거제도 해안길 힘든라이딩 되겠구나~~
마을 마을 지나면 업힐~
ㅋㅋㅋ
첫번째휴식하면 다대항과
김영삼대통령 생가에서 기념사진 찍고~~go go
옥포항으로~~
잠시나마 선한 시민들의 죽음의 영령들의 생각하며 6.25와같는 동족비극은 없어야되지요.
왜놈을 물리친 이순장군님의 옥포대첩 기념공원~~
이제는 우리나라 2번째로 큰 옥포대우조선 아침의 여명이
밝아 오네요.
옥포대첩 기념공원에 잠시들려서 인증샷만하고
울산에 은을암 정도 업힐
파랑치~ㅋㅋㅋ
남해의 쪽빛바다를 눈과가슴 머리에담고~~
남파랑길을따라 망치몽돌을 걸으며~~
일운면 지세포항으로 가는길은 아주멋진 테크길로~~
잠 이쁘지요.
꼭 거제가시면 들려봐유~~
거제도는 볼꺼리 먹을꺼리가 참많은 봄의 여행지가 아닐까~~
파란하늘은 아름다운 어촌항과
눈이부실 남해에 쪽빛 바다가
봄의 한폭의 수체화같은 날
마음것 즐기며
두바퀴를 열심히 밟으면
멋진향나무 조경도보고
힘든 업힐도하고
이런 아름 해변을지나며 파도소리와 몽돌이 굴러가는
소리를듣으며
학동해변을 지나니 봄의 향연을 즐기는 유체꽃밭이 반갑게 맞아주네요.
고마워서 영원히 간직을위해
인증샷하며
저멀리 다도해 섬들과함게
해금강에 도착하여
사진도찍고
절경도 눈에담고
배를타고 들어가야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감상만하고
잠시휴식후 남부면으로 고고
이은상님의 기념비도 잠시 한편의시도 읽어보고
바람의 언덕 왕벚꽃아래에서
사진으로 흔적을 남기고
유일하게 임도길이 9.5km가
거제도 일주 라이딩 최고의 조망과 하일라이트
무지개길~~
자전거 가 아니면 못가요
힘든 업힐도 있고
장사도보이고
물도 ㅡ장사도ㅡ소지도ㅡ옥지도
죽도ㅡ비진도ㅡ용호도ㅡ한산도
좌도와 송도까지 한눈에 보이니 얼마나 아름다운 남해섬들~~
멋진포즈로 인사하고
다음4-2편으로 연결됩니다.
셋이서 함께 흔적도 남기고
첫댓글 언제나 홧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