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적"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3연패를 당하며 시즌을 시작한 LA 다저스가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3연승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8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6-4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케빈 브라운은 7이닝 4안타 무실점의 쾌투로 개막전의 충격을 씻어냈다.
브라운은 3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4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브라운은 타석에서도 맹타를 휘둘러 솔로홈런 포함, 4타수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다저스의 새 마무리 에릭 가니에는 1이닝 무실점으로 생애 첫 세이브를 따냈으며, 유격수 시저 이츠리스는 데이브 로버츠를 제치고 1번타자로 출장, 5타수2안타로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브라운의 부활과 달리 콜로라도 에이스 마이크 햄튼의 부진은 이어졌다.
햄튼은 6이닝 10안타 6실점으로 제1선발의 몫을 해내지 못했다.
햄튼은 시즌 첫 경기였던 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도 3⅔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10-1로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제프 켄트가 5타수2안타로 공격을 주도했으며, 선발투수 리반 에르난데스는 1실점 완투승으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이날 배리 본즈는 출장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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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3연승…케빈 브라운 첫 승
심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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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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