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환경수자원위 봉양순위원장 선출
환경수자원위원회 최초 여성 위원장에
보건역량과 환경시책과의 조화 기대
환경수자원위원회 봉양순위원장
지난 2021년 대한결핵협회 창립 68주년을 맞이해 결핵 퇴치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복십자 실천가상’을 수상했던 봉양순(61년생,더불어민주당,노원3)의원이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이날 봉양순 의원은 제11대 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진행된 본회의 표결에서 총 개표수 108표 중 102표를 얻어 환경수자원위원장직에 올랐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에 여성위원장이 선출된 것은 봉양순위원장이 최초이다.
여성의원으로 노원구 출신의 김은경 전 환경부장관은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활동했었지만 무리수를 두어 서울시 공무원들에게 좋은 평가는 받지 못했으며 환경부의 블랙리스트 파장을 일으킨바 있다.
제11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여야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서울시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건강한 생태계 유지․ 자원과 에너지가 순환되는 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기후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과 조례를 다루고 있는 서울시의회 핵심 상임위원회 중 하나이다. △기후환경본부 △푸른도시(여가)국 △상수도사업본부 △한강사업본부 △서울대공원 △서울에너지공사가 소관부서이다.
11대 전반기 환경수자원위원회는 봉양순위원장(노원3)을 비롯하여 곽향기(동작3),김경훈(강서5),김재진(영등포1),남궁역(동대문3),박춘선(강동3),이영실(중랑1)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신임 봉양순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은 노원구 출신 재선 서울시의원으로, 제6대 노원구 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하여 제7대 노원구의회 의원과 제10대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보건복지와 환경 분야에 두각을 나타낸 인물이다.
노원구 소각장으로 정치적 입지를 다졌던 우원식 국회의원과 함께 아동우선(child first) 주거 정책인 <아동주거빈곤예방법> 등에 대한 정책등을 펼쳤다.
10대 서울시의회 의정활동 당시 더불어민주당 민생실천위원장을 역임함과 동시에 보건복지위원회와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전국 최초로「공무직 채용 및 복무 조례」제정을 이끌었으며, 서울시 태양광 사업, 에코스쿨 및 유아숲
체험원의 실질적 운영, 아리수 경쟁력 제고, 지역난방 홍보 내실화, 세빛섬 공공성 확보 등 환경수자원위원회 주요 현안과 관련 예산 집행을 적극적으로 점검하고 대안책을 마련하였다.
사회활동은 시정신문 기자로 출발하여 노원구의원(보건복지위원장)을 거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를 거쳐 지난 2020년부터 환경수자원위원으로 활동했다.
10대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는 상수도본부 사업에 대한 의정활동에서 일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의정감사가 이뤄지지 못하여 현재까지도 그 후유증을 남겨 놓고 있다.
당선 소감에서 봉위원장은 “천만 서울시민을 위해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님들과 소통하며 환경수자원위원회가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환경수자원위원회는 서울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대기질, 수돗물, 자원 순환 및 에너지, 녹지공간 조성 문제 등을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위원회”라며 “현실로 다가온 기후위기 대응책 마련과 코로나19가 야기한 불확실성을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위원회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항상 시민을 위해 고민하겠다”고 덧붙혔다.
-본관이 하음 단본인 봉(奉)씨는 2015년 기준 인구가 11,853명이며 인구 순위는 104위로 언론인 출신 봉두완,영화감독 봉준호등이 있다.
(환경경영신문, ww.ionestop.kr ,박남식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