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 천년고찰 경주 불국사 만추(滿秋) #2
불국사 다보탑
다보탑은 십자 모양의 평면 기단 사방에 돌계단이 있는데 그 위에 네 개의 사자상이 있었다 한다.
안타깝게도 셋은 일제에 의해 약탈되었고 현재 하나만 남아 있다.
불국사 석가탑
석가탑은 다보탑과 함께 불국사를 대표하는 석탑으로 742년 불국사가 창건될 때 건립됐다.
신라 석탑의 전형적인 양식으로 알려져 있으며 1966년 9월 도굴 때문에 훼손된 석탑을 그해 12월 해체, 수리하는 과정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물인 ‘무구정광대다라니경(국보 제126호)’과 사리장엄구 등이 발견되기도 했다.
동쪽 탑이 다보탑, 서쪽 탑은 석가탑으로 마주보고 서 있다.
다보탑은 한눈에 봐도 화려해서 쉽게 그 매력에 빠져들고 절제미를 보여 주는 석가탑은 보면 볼수록 깊은 매력을 느끼게 되는 것 같다.
대웅전 앞마당의 석가탑과 다보탑
보수중인 불국사 대웅전
대웅전은 681년 4월 8일 낙성되었으며 창건 당시의 유구 위에 영조 41년(1765)에 중창된 건물로
중창기록과 단청에 대한 기록이 함께 보존되어 있는 매우 중요한 건축물이다.
불국사 대웅전(보물 제1744호)은 석가모니 부처의 불국토를 표현하는 중심 불전으로
건물 하부의 초석과 가구식 기단 등은 신라 시대 조성 당시의 원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불국사 극락전
극락전은 현판 뒤에 꼭꼭 숨은 돼지 조각상이 관람 포인트이다.
2007년 우연이 발견되어 세인의 관심을 받았던 곳이다.
불국사 미술관
불국사 범종각
불국사 최고의 포토존은 누가 뭐래도 대웅전 길목의 청운교와 백운교다.
현재의 불국사는 임진왜란 때 건물 대부분이 소실된 것을 1970년대 초 복원하였다.
당간지주(유형문화재 446호)
사찰에서 법회나 의식이 있을 때는 당(幢) 이라는 깃발을 다는데 당을 매달았던 긴 장대를 당간(幢竿)이라고 하며
당간을 지탱하기 위해 양쪽에 세운 2개의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불국사 경내 입구 대석단 앞에 동서방향으로 나란히 서 있는 두 쌍의 당간지주 가운데
서편 당간지주는 좌우 기둥의 크기와 제작수법에 차이가 있어 각기 다른 부재를 후대에 조합한 것으로 추정된다.
천왕문
다시 반야교와 반야연지를 되돌아 지난다.
13:45 약 50여분 동안 황홀한 단풍과 함께 한 불국사 문화탐방후 불국사 인근의 식당으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