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사회복지사 1급 시험 원서접수 시기에...
안녕하십니까? 나눔복지교육원의 원장 김형준 교수입니다.
지난 8회 시험에 이어 현재도 어김없이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이 다가왔고 원서접수가 ’10.12.13(월) ~ 12.22(수)까지 이루어집니다. 원서접수 기간이 길기 때문에 마음을 놓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접수하고 열심히 공부하여 이번 시험에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아무쪼록 제9회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을 준비하는 많은 사회복지 학도와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수험생 여러분의 건강과 합격을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제가 글을 올림은 다름이 아니라, 사회복지사 1급 시험 관리에 대한 몇 가지 내용을 적어 보고자 합니다. 이는 4회, 5회, 6회, 7회, 8회, 제9회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느꼈던 점과 함께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의 입장에서 볼 때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어 저의 정신적 스승이신 광주대학교 이용교 교수님의 입장과 함께 더불어 저의 몇 가지 소견을 피력하는 것입니다.
부디 시험을 관리하는 기관인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추후 사회복지사 1급 시험관리를 위한 노력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첫째, 공정한 시험을 위한 고사장 환경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시험 당일은 대개 추운 겨울 날씨입니다. 고사장의 환경 조성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아침 일찍 서둘러서 시험장에 먼저 가는 경우가 많고 고사장이 그 지역에 없는 경우 먼 곳에서 시험을 치루기 위해서 서울로 올라 온 수험생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시험후기를 읽어보면 시험장이 정말 추웠다든지, 고사장을 찾기가 어려워 헤맸다든지, 시험 감독관의 불친절이나 감독관이 시험에 집중을 하지 못하게 하는 어떠한 행동을 한다든지 등등... 여러 가지의 후기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적지 않은 응시 수수료를 내고 공정한 고사장 환경에서 대우를 받지 못하고 몇 시간 만에 1년간 지었던 농사를 망치게 된다면 이 얼마나 허무할까요! 부디 공정한 시험을 위한 고사장 환경을 만들어 주시길 바랍니다.
둘째, 당일 시험지에 대한 배려를 해 주시길 바랍니다.
지난 8회 때 시험을 치룬 수험생들의 후기를 읽어보면, 당일 날 시험지의 상태가 그리 나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는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지난 제7회 사회복지사 1급의 시험후기를 읽어보면 시험지의 상태에 너무 격분한 수험생들이 많았습니다. 어떤 수험생들은 시험지를 받고 깜짝 놀랐다고 표현을 했었습니다. A4 크기의 용지, 글씨는 다닥다닥 붙은 줄 간격으로 눈의 피로함, 그리고 정렬감 없이 박힌 스테이플러, 그리고 예전의 갱지와 같은 색깔의 시험지, 맞춤법이 틀려 있는 문장 등...
행여 이번 시험에서 지난 7회 때와 같은 누를 범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서 의견을 올립니다.
부디 당일 시험지에 대한 배려를 해 주셔서 연령이 높으신 많은 수험생이 있는 사회복지사 국가고시 시험에서 고령의 수험생 여러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시길 바라며 많은 수험생들이 지불한 응시수수료에 걸 맞는 시험지 양식이나 글자크기 등에 대한 배려를 해 주시길 바랍니다.
2010년 12월 14일
나눔복지교육원(http://cafe.daum.net/socw97)장 김형준
-------------------------------------------------------------------------------------
아래의 내용은 [시민과함께꿈꾸는복지공동체]의 운영자이시며 복지평론가이신 광주대학교 이용교 교수님이 밝힌 내용의 일부입니다.
사회복지사 1급 시험, 이것만은 지킵시다.
안녕하십니까? 이 글에 공감을 하면 귀하가 자주 가는 카페나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과 공지사항에 이 글을 올려주시고, 전체 메일로 통지하여 “사회복지사 1급 시험, 이것만은 지킵시다” 운동을 함께 펼칠 것을 제안합니다. 귀하가 한번 [펌]을 하면 그만큼 운동은 탄력을 받게 될 것입니다. 작은 실천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1. 사회복지사 1급 시험, 학교에서 배운 수준으로 출제합시다.
-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은 사회복지학의 기초, 실천, 정책분야를 충분히 알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시험입니다. 수험생은 사회복지학을 1학년부터 4학년까지 배우는 경우가 일반적이므로 가급적 시험에서 당해 연도나 직전에 바뀐 제도(법령)를 묻는 것은 수험생에게 지나치게 부담을 주는 일입니다.
- 사회복지학의 모든 강좌는 각 과목당 15주 강의가 일반적이기에 15주 강의로 학습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내야 할 것입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사회복지학의 기초나 실천분야보다는 정책분야에서 점수가 낮은 것은 학교에서 배운 수준 이상으로 출제되었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배운 수준으로 출제하는 것이 공정한 평가입니다.
2. 사회복지사 1급 시험, 합격률은 의사, 약사, 간호사 수준으로 합시다.
- 사회복지사 1급에 응시하는 모든 사람은 사회복지사 2급입니다. 이미 사회복지사인 사람에게 1급이란 한 단계 상위 등급을 주는 시험입니다. 그런데 사회복지사 1급 시험 합격률은 실제 응시자 기준으로 50% 미만이 대부분이었습니다.
- 사회복지직 공무원에 응시할 때 사회복지사 1급, 2급, 3급에 아무런 차이가 없고, 사회복지현장에서도 직무와 급여에서 별 차이가 없는 상황에서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의 합격률이 50% 미만으로 조정되는 것은 시험관리기관과 출제자의 의지 때문입니다.
- 출제자들이 가르친 사람을 50% 이상 떨어뜨린 것은 스스로 대학 강의실에서 그 만큼 부실한 교육을 시켰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은 자격시험이고 임용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합격률을 50% 미만으로 조정하려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부실한 사회복지사를 배출시키지 않으려면 사회복지사 2급을 주는 단계부터 걸러야 할 것입니다.
-----------------------------------------------------------------------------------
제9회 사회복지사 1급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많은 수험생 여러분들의 합격을 진심으로 소망하면서 더욱 성숙해가고 거듭나는 사회복지사 자격제도 정착을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시험관리와 사회복지사의 이익을 대변하는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자유게시판이나 자주 가시는 카페 등에 올려 주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저도 사회복지사2급 있는데 기본서 실전문제에서 많이 나왔으면 하네요. 잘 읽고 갑니다.
시험을 몇번 봤는데..항상 3교시가 문제가 되더라구요....
교수님의 말씀에 공감하며....제발 형평성에 맞는 셤이 되길바랍니다.....^^
교수님 말씀 공감합니다....
우리의 입장을 옹호하고 대변하시는 교수님의 말씀에 동의 하시는 사회복지사들의 글들이 빗발쳤으면 좋겠습니다. 사복1급준비생들 분발하여 글 올리면 좋겠습니다.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교수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항상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십시요...
고령의 현장 사회복지사들에게 큰 힘이 되는 글입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글 잘 읽었구요, 나이가 들었다는 생각에 서글퍼 져요.^^
그럼에도 1급자격증이 필요함에 더 서글퍼요..
고령의 수험생들을 위하여 배려하시는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감기 조심하세요.^^
공감합니다~
교수님 고령의 수험생을 생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공감합니다.
교수님 배려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