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경기 21에서는
지방의제21회원의 친목도모와, 의제 활성화방안 논의하기 위해
4.8~9일가평군 용추계곡 인근의 사과향기펜션에서
1박2일간 워크숍이 있었다.
나는 서울대학병원의 정기검진이 있는날이라
일을 보고 저녁식사를 맞추어 늦게나마 합류했다.
봄빛마져 좋은 목요일
시간구애받지 않고 인근지역인 가평으로 드라이브하는 재미도 괜찮다.
원래 체질상 길은 까막눈이라 일곱번도 넘게 물어 물어 찾아갔다.
도착 시간은 저녁 18:00
회원들이 얼추 저녁식사를 끝내려는 참인가 보다.
2008년 맑은연천21 사무국장을 하다가 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겼지만
개중에는 낮익은 사무국장들이 많아서 반갑게 수인사를 건냈다.
이어서 신윤관 사무처장의 지방의제21의 이해와 활성방안에 대한 강의가 있었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 라는 프로그램을 소그급으로 묶어 진행했다.
본 프로그램은 본인이 평소 말하고 싶었는데 못했던 이야기를 하는자리였다.
"환경과 인간이 살기좋은" " 범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단체인데도 간사들의 불만이 상당해서 놀라웠다.
사무국장이 주는 스트레스 , 의제일에 중압감을 느끼는 간사들이 많아서
나도 처음에는 의아해 했다. 말 중간에 울먹이는 간사도 있었고 ...
이후 삼겹살구이 파티가 있었다.
화로에 둘러 앉아 술잔을 부딪기며 의제 사업이야기며
일상적 잡다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친밀감을 표현하기에는 사람과 사람의 정을 나누기에는
서로의 술잔을 부딪히는것보다 더 좋은 프로그램은 없는듯 하다.
서로 취기를 느끼며 대화의 꽃을 피우다가 하나, 둘씩 숙소로 들어가 잠을 청했다.
다음날
용추계곡 트레킹을 계획하고 이끌어준 가평의제 사무국장님
그리고 회의진행에 고생했던 경기의제 21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 드린다.
❏ 사업개요
사업명 : 2010 푸른경기21 경기지역 지방의제21추진기구 실무자 워크숍
일 시 : 2010년 4월 8일(목) 13:00 - 9일(금) 14:00 (1박2일)
장 소 : 가평 승안2리 아홉마지기 농촌체험마을(예정)
(사과향기팬션 http://applepension.net/ 승안2리 마을회관)
목 적 : - 지방의제21 이해 및 실무자 역량강화
- 경기지역 지방의제21 추진기구 사업 공유
- 교류를 통한 지방의제21의 비젼 찾기
대 상 : 80명 (경기지역 지방의제21 실무자)
참가비 : 5만원 (농협 690-01-006430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참가신청 : 3월 26일까지(참가신청서 이메일 제출 ggag@hanmail.net)
준비물 : 필기도구, 세면도구, 개인컵, 운동화, 명찰, 기타 개인용품
주 관 : 청정가평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 최 : 푸른경기21실천협의회 / 후 원 : 경기도
❏ 추진방향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지방의제21의 비젼 찾기
경기지역 기초의제 실무자를 기획위원으로 선발, 실무자가 기획하고 참여하는 실무자에게 꼭 필요한 즐겁고, 의미 있는 워크숍이 되도록 한다.
참여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최대한 수용할 수 있는 열린 워크숍 진행
경기지역 기초의제 실무자 현황의 변화에 따른 서로간의 다름과 차이를 이해하고 지역과 직위, 년차를 넘어 교류와 소통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박정희 시대때의 표어가 눈길을 끈다.
낙서라고 하기에는 그림을 너무 멋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