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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대부해솔길(1코스)트레킹★
* 일 자: 2019. 03. 10(일) 흐림 <오륜산악회 제 1,304회 산행>
* 어 느 곳: 대부해솔(大阜海率)길 1코스(대부관광안내소↔돈지섬 안길종점간 11.3km)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 트레킹코스: 대부도 시화나래휴게소 휴식(08:10-08:35)▶대부도관광안내소 옆(방아다리 해수욕장 뚝방,김희태 회원 400회 축하행사
및 만세삼창(08:40-08:45)▶북망산(09:30)▶구봉도공원주차장(09:50)▶구봉약수터(10:10)▶개미허리아치교(10:25)▶
낙조전망대(10:45)▶구봉이선돌(할매,할아배바위,11:05)▶종현어촌체험마을(11:20)▶돈지섬안길(1코스종점)종료(12:25)후
중식장소로 이동(12:25-12:30)
▶중 식: 대부맛집「풍경」한정식당(☎ 032-887-6250,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사청터길3(대부북동649-1)에서〈닭 해물탕〉
정식으로 뒤풀이(12:30-13:40)후, 서울향발
▶15:00 서울도착 해산
* 참석 회원: 44 명
고승곤, 김석문, 오환숙, 김철환, 김현순, 박덕기, 장정자, 유한종, 김화곤, 김종길, 김경희,
권순왕, 성연주, 이옥천, 조금철, 최길수, 고경완, 김희태, 이성길, 김동철, 이석우, 박 순.
박인근, 김종철, 권영임, 최원일, 하영희, 정준조, 이한희, 한인우. 송동언, 김복임, 김정태,
장영신, 양홍석, 김종웅, 박동효, 이태재, 송태영, 조한수, (비회원) 박인순, 이영식, 이정금, 이경수 계 44명
* 산행 기획: 조한수 고문(무도시락 산행)
● 산행동정
* 400회 산행달성를 맞으신 김희태 회원님께서 아침에 시루떡을 준비해 주시고, 또한 아름답고 멋진 대부해솔길(1코스)트레킹을
마치고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있는 대부맛집\"풍경\"한정식당에서 "닭 해물탕" 정식으로 점심을 제공해 주시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게시판
* 3/24-25 마산 저도와 통영 만지도 일박이일 산행신청자가 42명입니다. 아직 3자리 여유있으니 신청 가능합니다.
예약금은 일인 5만원씩 신한은행 110-229-717137 김충서(오륜삭악회)로 하시면 됩니다.
* 5월22일(수)-5월25(토) 해외트레킹 산행이 계획중입니다.
장소는 일본 후지산 둘레길 및 일부관광포함이며 3박4일 일정입니다. 금액은 일인당 138만원 정도 예상됩니다.
미리미리 시간 마련해 노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확한 일정표 조율이 확정되면 금주내 공지사항으로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 현재 10여명이 신청 하셨으며, 뜻이 계신분은 우선 연락 주시면 인원파악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해외트레킹 담당: 조한수 (010-8277-4866)
* 산행후기 및 사진: 조한수 고문 (일부 사진: 이태재고문 제공
◐ 아름답고 멋진 풍광의 대부해솔길 1코스 ◑
< 개 황 >
1. 대부도(大阜島)
O 대부도(大阜島)는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큰 언덕이라는 의미의 서해안에서 제일 큰 섬이다.해안선 에는 초지가 넓게 전개되어
있고 육지에 가까운 섬으로서 고려시대부터 말을 사육해 왔고 조선 태종 때는 국영 말목장으로 지정 되기도 하는등 예로부터
목마장(牧馬場)으로 이용되어 왔으며, 지금도 목초지 개발에 유리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예전에는 섬이었지만 1988년 화성시를
잇는 탄도방조제가 완공되고,1994년 시화방조제로 시흥시와 연결되면서 안산시에 편입되었으며 지금은 섬 아닌 섬이 되어 버렸다.
O 면적은 40.8 km² 이며 행정 구역은 안산시 대부북동, 대부동동, 대부남동, 선감동, 풍도 등 5개동으로 되어 있다.
조선 인조때에는 방어사가 주재 하였다고 하는데,이는 인조 임금이 이괄의 난을 피해 이곳에 잠시 계실 때 설치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대부도란 이름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동 쪽에서 보면 섬 같지 않고 마치 큰 언덕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기도 하고, 서해안 에서
제일 큰 섬이라 하여 큰 언덕이란 뜻으로 대부도(大阜島)라고도 한다.
O 대부도라는 명칭이 붙기 전에는 대부도의 모양이 낙지같다 하여 낙지섬,꼬깔 같이 생겼다 해서 꼬깔섬, 대나무가 많다 하여 죽호(竹湖),
모양이 연꽃이 물에 떠 있는 것과 같다 하여 연화부수지(蓮花浮水地)라고도 불렸다고 전해진다.
2. 시화호 방조제
O 시화호 방조제는 시흥의 시화와 안산의 대부도를 잇고 탄도와 제부도, 남측간석지 화성시와 함께 시화호를 둘러싼 동양최대의 방조제로
1994년 완공된 인공 호수 이다.시화호방조제의 총 길이는 12.6㎞로 방조제 북측 8㎞가량은 시흥시, 남측 4㎞가량은 안산시 관할이다.
O 시화호의 수질 개선을 위한 배수 시설과 조력발전, 나래 전망대와 휴게소,등이 눈에 든다.
조력발전 시설용량은 254MWh로 세계 최대이며, 매월 10만 명이 찾는 안산시의 관광명소로각광을 받고 있다.
3. 대부해솔길
O 경기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에 위치한.대부해솔길은 2012년 10월25일 개통하여, 총 길이 74km의 트레킹 코스로 모두 7개 코스로 운영
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곳은 1코스다. 방아다리 선착장 입구부터 돈지섬 기슭까지 걷게 되는데 바닷길, 산길, 마을길이
적당하게 연결되어 해안선을 따라 대부도 전체를 둘러 볼 수 있는 곳이다.
O 대부도해솔길을 걷는 데는 각 코스마다 짧게는 1시간에서 길게는 5시간 정도 소요되며, 7개코스 모두 완주 하려면 최소한 4알 정도는
잡아야 하며, 코스별로는 소나무숲길, 염전길, 석양길, 바닷길, 갯벌길, 갈대길, 포도밭길, 시골길 등 테마가 다양하여 각기 다른 매력과
특징을 가지고 있다,
O 이번 오륜산악회 산행은 대부해솔길 7개코스 중 경관이 제일 아름답고 멋진 1코스를 선정하여 서해의 아름다운 바다와 갯벌을 체험하고,
낭만과 추억의 명소 자연그대로의 길을 트레킹 하면서 모든 회원들의 대 만족을 느끼고 즐거운 하루 일정 이었다,
▶제주 및 남부를 비롯해 오늘 전국적으로 돌풍과 비가 많이 오면서 서울경기지방에는 약간의 비가 오겠다는 기상예보가 겁을 주고 있지만,
서울 경기지역은 출발시 까지 비는 오지 않고 흐린날씨가 심상치 않지만 변덕스런 날씨가 참아 줄 만도 할 듯 싶다,
이같이 흐린 날씨인데도 44명의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는 쾌거에 모처럼 산행기획한 보람을 느겼다,
계획시간보다 5분 늦게 07:20분에 5호선 올림픽공원역 1번출구 앞을 출발하여 안산과 시화방조제를 경유 시화나래휴게소에 도착 잠시
휴식(08:10-08:35)후, 산행깃점인 대부도관광안내소앞에 도착(08:38)하여 바로 옆에 있는 방아다리해수욕장 뚝방공터에서 오늘 400회
산행을하는 "김희태" 회원 축하행사에 이어 김희태 회원의 만세삼창으로 서둘러 행사를 마치고(08:40-08:45), A코스 회원들은 이곳에서
대부해솔길(1코스)트레킹을 시작하고, B코스 회원들은 다시 중앙고속 버스에 탑승 B코스 산행시점인 구봉도정원주차장으로 이동했다,
● 북망산(北邙山,76m)
행사를 마치고 바닷길을 따라 잠시후 좌측 마을길을 지나 순한 산길을 돌아올라 북망산 정상에 서니 해발 100m되지 않는(96m)그다지 높지 않은 산인데도
확트인 조망이지만 날씨가 흐리고 미세먼지까지 합세하여 방해하면서 멀리 보이는 조망을 탓 할 수가 없다, 그래도 비 오지 않는 것만도 다행으로 생각하고,
위안을 삼아야 했다, 북방산 정상에는 전망대와 왼쪽 바로 옆으로 활공장이 있다,
날씨가 청명한 날은 대부도가 한눈에 들고 멀리 서해바다의 무의도와 팔미도 영종도가 보이고 영흥대교,영흥도,화력 발전소,인천대교도 보이고.방아머리
선착장 넘어로 송도 신도시도 보인다고 하는데, 오늘은 불행스럽게도 흐린날씨를 보이면서 조망을 방해하고 있다,
북망산에서 잠시 머믄후 경사길을 잠시 내려와 가까운 해솔길 솔밭 및 야영장 등을 지나 구봉도공원주차장 앞에 있는 대부해솔길(구봉도)시점으로 이동
했다,
● 구봉산(九峰山,97m) 구봉산은 남양반도 중앙부에서 서남쪽의 바다 방향으로 비스듬하고 길게 늘어서 있는데, 구봉산이란 산 이름도 길게 늘어선 산줄기의 봉우리가 9개인 데서 유래한다. 해발(97m)고도로 보면 그다지 높지 않지만 서해안 일대 풍광이 멋지게 시야에 들어온다. 구봉산은 대부해솔길 1구간 중 일부에 속해 있고, 대부도에서 길쭉하게 서쪽 해안으로 뻗어있어 정상에 서면 동쪽으로 시화 조력발전소와 시화방조제가, 서쪽으로 영흥도와 자월도, 이작도 등 섬들을 감상할 수 있다. 남쪽으로는 선재도,풍도,육도뿐만 아니라 날이 맑은 가을날이면 충남 대산과 당진까지 조망할 수 있고,북쪽으로는 인천공항, 인천대교와 인천시가지가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느껴지는 곳이다 . 그러나 .... 오늘은 흐린날씨에 아쉬움만....
● 구봉약수(九峰藥水)
구봉공원주차장에 도착하여 본격적인 구봉도 트레킹이 시작된다, 주차장 앞 산 들머리에 있는 일주문 같은 “대부해솔길(구봉도)”문을 통과하여 약15분
정도 산책로 같은 산길을 따라 가면〈구봉약수터〉입구에 도착하는데 구봉 약수터 계단 길을 따라 바다가까이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구봉약수터는 인천
개항 당시 구봉이 채석장에서 돌을 캤는데 힘 좋은 중국 사람 하나가 큰 바위에 구멍을 뚫자 그 구멍에서 약수가 쏟아져 나왔다'는 유래가 있다.
약수터에 내려가면 돌조형물인 거북이 입에서 쉴새없이 쏟아져 나오는 맑은 물이 갈증을 해소시켜 준다,
이곳 약수터 물이 몸에 좋은 약수라고 하니 어느 누구는 배가 터지도록 물배를 채우는 욕심쟁이도 볼수 있어 웃음이 절로.....
어떻게 바닷가에서 민물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지 의아스럽다,
약수터는 가뭄 때에도 물이 마르지 않고 물맛이 좋아 타 지역에서도 물을 기르러 오는 마을의 명소라고 한다.
● 개마허리 아치교
약수터에서 목을 축이고, 산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평온한 서해바다가 눈앞에 멀리 멀리 펼쳐 진다.
하루 두번 바다길이 열리는 곳에 개미허리 모양의 개미허리 아치교가 설치되어 있는데, 밀물 때는 다리를 통해 섬으로 들어가고 썰물 때면
바다길 따라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우리 일행은 개미허리 아치교를 건너 구봉산 산행을 이어 구봉도 끝자락 바다위에 세워진 낙조전망대
를 향했다.
● 낙조전망대
구봉산 끝자락에는 안산시에서 낙조전망대를 만들어 놓았는데,수평선에 떨어지는 해를 형상한 둥근 금잔지모양 조각품이 사시사철 관광객을
반기고 해질녘이면 아름다운 낙조가 전국 방방곡곡에서 뫃여든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찍는 곳이기도 하며,이곳에서 막힘없이 사방으로 보이는
조망이 일품이다,
● 고깔섬
낙조전망대 서쪽 바로건너(구봉도건너편)편으로 보이는 고깔섬은 동경126°25′,북위37°14′에 위치하고 있으며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북동
에 있는 작은 무인도로서 고깔처럼 생겼다 하여 꼬깔섬이라 하였다.면적은 2,000㎡,둘레 450m,길이 200m,폭 50m이고,해발 고도는 15m이다.
섬 전체가 암석으로 되어 있으며, 해안선에는 모래펄이 펼쳐져 있다. 작은 섬으로 잡목과 풀이 서식하고 있다.
대부동사무소에서 8㎞ 정도 떨어져 있으며,관광낚시터로 인기가 높다. 물오리 떼가 서식하여 오리 알이 많고, 겨울에는 물까치가 겨울을 난다.
인근에서는 굴·소라 등이 많이 잡히며, 근해에서는 우럭·민어·농어·장어 등이 잡힌다.
●구봉이 선돌(할매,할아배 바위)
낙조전망대에서 해안길 따라 개미허리아치교 앞을 지나면서 세멘트길 한참을 가면서 구봉도 돌아치는 길목앞에 종현마을을 지키는〈선돌〉이 우뚝 서
있다.구봉도의 선돌이라고 불리는 두 개의 바위중 작은바위가 ‘할매바위’이고 큰 바위가 ‘할아배바위’로 두바위에 관련된 슬픈전설이 전해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사랑에대한 깊은 생각에 빠지게 만든다.
옛날 옛적에 구봉도에 금슬이 좋은 노부부가 살았는데 어느날 할아버지가 배를타고 고기잡이를 나갔는데 돌아올 때가 되었는 데도 돌아오지 않아서
바닷가에 나가 할아버지를 하염없이 기다리던 할머니는 기다림에 지쳐서 망부석이 되었다 수년이 흐른뒤 구사일생으로 마을로 돌아온 할아버지는
망부석이된 할머니를 하염없이 바라보며 구슬피 울다가 그대로 돌로 굳어졌다고 하는데 지금도 할아배 바위를 보면 커다란 독수리 모습으로 보이기
도 하고 큰곰으로 보이기도 하는 바위가 하늘을 우러러 한탄하는 듯한 모습이 엿보인다 구봉 선돌도 민물 때는 바닷물이 들어와 바다 가운데 돌섬으로
표현된다.
● 종현어촌체험마을
구봉이 선돌에서 잘 포장된 길을따라 잠시 오면 종현어촌체험마을에 도착한다.어촌체험관광안내소가 있는 종현동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조선시대 인조가 이괄의 난을 피해 한 마을에 들러 잠시 쉬던 중 신하에게 앞에 보이는 우거진 숲 속에 우물이 있을 것 같으니 물을 찾아
보라고 손으로 숲속을 가리켰다. 신하가 황급히 그곳에 들어가 찾아보니 정말로 우물이 있었고, 신하는 통에 물을 가득 채워 왕에게 바쳤다고 한다.
마침 갈증을 느끼고 있던 왕은 시원한 샘물을 들이켰고, 가뭄에도 물이 마르지 않는 신비한 샘물 맛에 감탄했다. 얼마 후 이 우물은 ‘왕지정’ 이라
불리기 시작했으며, 쇠로 만든 종을 하사받았다고 전한다. 그때부터 마을 이름이 종현동이라 불렸다고 한다.
● 돈 지 섬
돈지성은〈새의 둥지처럼 생겼다 〉하여 처음에는 “둥지섬”이라 했는데 둥지섬이 변음되어 돈지섬으로, 돼지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한다,.
▲ 돈지섬안길(1코스종점)종료(12:25)후, 중식장소로 이동(12:25-12:30)
▶15:00 서울도착 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