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실 포화상태 강릉 호텔 건립 계속
올림픽 특구 안현·송정동
총 2,210실 민자호텔 건설
올림픽 개최 전보다 많아
가격 덤핑 등 부작용 우려
【강릉】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호텔 건립이 잇따랐던 강릉 동계올림픽 특구지역에 올림픽 이후에도 민자호텔 건립이 이어질 계획이어서 `객실 포화현상'이 우려되고 있다.
8일 강릉시에 따르면 올림픽이 끝난 최근 강릉문화올림픽종합특구 녹색비즈니스 해양휴양지구인 안현동에 지하 5층, 지상 3층과 지하 5층, 지상 17층 등 2개동에 572실 규모의 강릉아이앤디가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송정동에 지하 2층, 지상 4층과 지하 2층, 지상 21층 등 2개동 690실 규모의 JJ강릉리조트, 강동면 정동진리에 지하 1~2층, 지상 6~10층 3개동 948실 규모의 샹차오홀딩스도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놓고 있어 사업 착수를 앞둔 호텔만 2,210실로 올림픽 이전에 완공된 규모보다 많은 실정이다.
이에 앞서 강릉문화올림픽종합특구 녹색비즈니스 해양휴양지구인 강문동에 지하 3층, 지상 20층 538실 규모의 스카이베이경포호텔과 지하 1층, 지상 16층 1,091실 규모의 세인트존스호텔이 올 1월 사용승인을 받아 올림픽 기간 영업했다.
이에 앞서 로하스휴양특구 금진온천휴양지구인 옥계면 금진리에 지하 1층, 지상 15층 333실 규모의 호텔 탑스텐이 지난해 11월 사용승인을 받아 영업을 하고 있는 등 올림픽 개최 이전에 1,962실이 오픈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호텔 객실이 이미 포화 상태인데 현재보다 더 많은 규모의 객실이 추가로 공급되면 가격 덤핑 등이 이뤄져 관광도시 이미지가 흐려지는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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