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선거 결과 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175명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과연 국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하는 국회를 운영할 수 있을까? 2020년 21대 국회에서 180여 명의 다수 의석을 만들어줬지만 정치검사 다단계 쿠데타에 투항해 민주주의가 파괴당한 오늘과 같은 국가 위기 현실을 다시 또 되플이 하지 않을까?
존경받기는커녕 평범한 민주주의 시민의식도 지니지 못한 질 낮은 '양아치 새끼'를 또 국회의장으로 뽑아 국회를 망치는 어리석음을 민주당 의원들은 되풀이 하지 않을까? 크게 걱정이다.
지난 2016년 6월 9일 박근혜 때 '여소야대' 선거결과,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으로 민주당 의원 정세균이 뽑혔다. 이후 오늘까지 8년 동안 민주당에서 뽑은 의원들 4명이 2년씩 전후반기 국회의장을 맡았다.
정세균(국회의장 임기 - 2016년 6월 9일~2018년 5월 29일)
문희상(2018년 7월 13일~2020년 5월 29일)
박병석(2020년 6월 5일~2022년 5월 29일)
김진표(2022년 7월 4일~ )
https://www.facebook.com/photo/?fbid=4258266477565339&set=a.423041311087894 (김진표)
다시 말한다. 이들은 어떤 인물들인가?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인물은 고사하고 참혹한 인물들이다. 이들이 국민의 대의(代議) 국가 입법기구의 수장으로 역할을 제대로 했고 하고 있는가? 보통 평균의 준법의식 시민의식에도 미치지 못한 것들이 국회의장을 했고, 하고 있다. 지식 교양 상식은 물론이고 행동거지의 품위 품격 민주주의 의식이나 역사이해 인식, 시대정신과는 무관한 무슨 친목클럽 회장을 뽑는 것으로 민주당 의원들은 여겼는지, 하나같이 일반의 보통의 국민 수준에 비추어도 그 이하 것들로 오랜 시간 정치에 기생(寄生) 해온 인물들을 국회의장으로 뽑았다.
너무 가혹한 평가인가? 아니다. 일일이 이들의 문제들을 개별적으로 열거하면 10.5 포인트 글씨 크기로 A4용지 10장씩은 족히 된다. 민주당의 당헌 정강(政綱) 기준에 비추어도 함량미달인 자들이다. 하나같이 시각적으로도 몹시 불쾌한 인상을 주는 인물상들이다. 이들은 한국 사회 정치 혐오를 불러일으키면서 해외 외교를 이유로 숱한 나라를 나다니면서 나라의 국회 품위를 떨어트린 인물들이다.
현재 국회의장을 하고 있는 김진표는 수다한 국정조사 특검을 국힘당과 "협치"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무시하고는 전임의장 박병석처럼 뻔질나게 해외로 나다니고 있다. 최근 김진표 의장은 6박 8일간의 미국·캐나다를 나갔다가 지난 4월 22일에 들어왔다. 김진표의 이번 순방에는 더불어민주당 안규백·윤호중·한정애·송갑석·소병철 의원과 국민의힘 정진석·주호영·추경호·최형두 의원, 김교식 의장비서실장, 최만영 공보수석비서관,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황승기 국제국장, 조형국 언론비서관과 국회 출입 기자들이 동행했다.
작년 2023년 11월 10일이다. 민주당 소속 민형배, 김용민, 이학영, 강민정, 주철현 의원이 ‘탄핵막는 국회의장 직무유기 규탄한다’고 적힌 피켓을 들고 김진표 국회의장과 면담을 위해 의장실을 찾았다.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고 공영방송 파괴를 책동하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비리의혹 검사 2인 손준성 검사장·이정섭 차장검사 탄핵을 처리하기 위해 국회를 열어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국회의장직을 차고 앉아있는 민주당 출신 김진표는 정기국회 회기 중인데도 국회를 내팽개치고 2023년 11월 11일부터 22일까지 장장 9박 12일 일정으로 멕시코, 칠레, 인도네시아 3개 국가를 간다고 나갔다. 해외 순방 이유는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했다.
헌법과 법률을 무시하고 공영방송 파괴를 책동하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비리 검사 2인 탄핵을 앞두고 있는 중대 시국에 김진표는 해외로 출국을 한 것이다.
문제 검사 2인 탄핵은 결국 12월에 가서야 국회의결했고 방통위원장 이동관은 탄핵 직전 사퇴했다.
그래? 국회의장 김진표가 작년 11월 9박 12일 일정으로 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이유로 3개국을 방문했던 외교 성과는 있었던가? 엑스포 개최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로 확정됐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1차 투표에서 부산은 투표에 참여한 165개 회원국으로부터 29표를 얻는데 그쳐 119표를 받은 리야드에 큰 표 차로 대패했다.
그런데 김진표는 다음 달 5월초에 또 해외 방문 일정이 있단다. 의장실 배포 보도자료를 보면 5월4일(토) 오후 6시 다운타운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갖는다고 한다.
민주당의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는 어제 26일 오전 국회 의안과에 오는 30일부터 5월29일까지 5월 임시국회를 소집해달라는 요구서를 제출했다. 그리고 국회 본회의는 5월2일과 28일에 열어달라고 요구했다. 국회 의사 일정은 5월 29일에 끝나는 21대 국회 임기 안에 마무리 해야 하는 법안으로 해병대원 채상병 특검법과 전세사기특별법 개정안, 지난 1월 윤석열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결 절차를 꼽으며 “국회의장도 법적 절차에 따라 (법안 처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본회의를 열어주길 부탁한다”면서 5월 임시국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국회의장 김진표는 당장 5월 2일 국회 본회의를 차질없이 진행할까? 미국 LA 동포 간담회 참석 교민들은 국회 중요 업무를 내팽개치고 미국에 나타난 김진표를 환영할까?
김진표는 의장직 직무유기, 헌정질서 도외시 국회운영 및 권한남용으로 국힘당 입장에 임기 내내 섰던 것이다.
민주당 의원들은 왜? 국회의장으로 김진표를 뽑았을까? 김진표를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166인 민주당 의원이 투표한 가운데 김진표 획득표가 89표나 됐다. 이처럼 민주당 의원들의 반개혁 행보에 비추어 김진표를 국회의장으로 만든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상당수 민주당 의원들은 그 정체성이 크게 의심받는 숫자이니 국힘당과 비슷한 사고를 하는 반민주주의 행태를 보이는 이자들은 지난 4.10 총선에서 반드시 퇴출시켜야 했지만 다수가 다시 의원이 됐다.
5월 초에 출범하는 22대 국회, 그 첫 민주당 심판이 국회의장을 어떤 인물 누구로 다수당 민주당 의원들이 뽑는가에 달려있다.
정치 대표성을 지니지 못한 국민 대중이 누군지도 잘 모르고 존재감이라고는 없는 인물을 다시 뽑는다면? 민주당은 민주당 지지자들 대거 이탈 등, 엄청난 타격에 직면할 것이다.
사진 - 김진표는 의장직 직무유기, 헌정질서 도외시 국회운영, 권한남용으로 국회를 파괴한 민주당 출신 의장이다. /
민주당 소속 이학영(왼쪽부터), 민형배, 김용민, 강민정, 주철현 의원이 2023년 11월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탄핵막는 국회의장 직무유기 규탄한다’가 적힌 피켓을 들고 김진표 국회의장과 면담을 위해 의장실로 향하고 있다. 202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