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22일~23일 몽산포 오토캠핑장에서 함께 했던 번개캠핑 모임.....
빡세게님과 삼두매님 그리고 사람도참의 참석과 질럿님의 방문모드로 4팀이 함께 했습니다.
태풍 곤파스의 휴유증이 아직까지 가시지 않은 숲속의 모습에서
자연의 위력을 새삼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했던 가을날의 멋진 이벤트였습니다.
너무나 많은 음식들과 주류 그리고 해변에서의 소운동회 등 ....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함께 한 가족들의 끊임없는 웃음소리....
이처럼 재미있는 기억들을 카메라의 에러로 남기지 못해 기록은 부실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나마 살아남은 일부의 기록을 남겨봅니다.
빡세게님이 지원한 막걸리 1박스와 소주 2병, 질럿님의 와인 2병, 삼두매님의 정종 1병으로
이미 주량은 초과했습니다.
오징어두루치기, 넘쳐나는 새우, 조개, 소곱창, 오뎅, 꽃게라면, 훈제연어, 돼지갈비 등등....
이많은 음식들을 제대로 기록에 남기지 못한 죄는 어찌 치루어야 하는지....ㅎㅎㅎ
마침 해변에서는 제1회 비치바이크대회가 있어서 새로운 관심사...
영암에서 있었던 F1과 비교할 수는 없겠지만 아이들에게는 최고의 이벤트....
우연찮게 확보한 미니빔프로젝터 덕분에 아이들을 위한 영화상영도.....
다음날 이어진 해변에서의 가족대항 소운동회....야구경기....그리고 입수행사 등...
어른과 아이가 함께한 참 즐거운 한때였습니다.
더불어 약소한 선물까지....
또한 아쉬운 점은 삼두매님 가족의 기록과 질럿님 부부의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는...
우현아 동현아 미안.....
너무 좋은 기억이어서 조만간에 2차 번캠을 기약하며 미흡하지민 가지고 있는 기록을 올려봅니다.
우리집....
역시 우리집....더워서...속옷만 입고 잤어요...날씨가 예상외로 포근해서...
용인시 클럽대항 축구대회 3위에 입상한 아들녀셕의 발재간....
실제 축구실력은 영...꽝인데...잘하는 클럽소속이라서 어부지리....ㅎㅎ
이어서...
이것이 바로 비치바이크대회의 플래카드랍니다.
경기중의 일부
텐트옆에 있는 모래터에서 한참 모래장난에 빠져있는 아이들....
따로 또 같이...
F1은 영암에서만 진행된 것은 아니었답니다...ㅎㅎ
옷 버리지 않게 조심...
유일하게 남아있는 음식사진....
토요일 점심....이었지 싶군요...
맛있게 드세요.
빡세게님 가족과 신상텐트...
태용이와 예진이....즐거웠다....ㅎㅎㅎ
근데 안지기님은 어디로....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큰아들의 건방진 인사???? 말이 짧다....ㅎㅎㅎ
그리고 질럿님의 후계자인 용혁군...
많이 컸지요.
질럿님의 협찬 와인....
빡세게님 안지기께서 아주 좋아하셨던....
빡세게님이 후원한 막걸리 한박스....완전....ㅎㅎㅎ
3집안(빡세게님, 질럿님...사람도 참) 후계자들의 망중한.....
이어서...
역시 이어서...
인근 몽산포항으로 해산물 조달차 출정....
또 한장...
한장 더...
마음씨만큼이나 인심도 후했던 사장님...쌩큐~~~
여기까지 기록을 남기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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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 6시부터 일요일 5시까지의 기록이 카메라의 에러로 상실 되었다는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리고 일요일 철수하기 앞서 저녁식사로 남은 음식을 모두 모아 만든 김치볶음밥이랍니다....
빡세게님 안지기님의 등장....
장비는 모두 정리해놓고...식사중...
몽산포오토캠핑의 백미였죠....일몰시간....
한장 더...
대미는 빡세게님의 뒷모습으로...ㅎㅎ
함께한 삼두매님과 질럿님의 기록이 없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뒤로 하고
몽산포 번개캠핑의 기록을 마칩니다.
기록은 부족하지만 함께 했던 기억만큼은 너무 훈훈하고 따뜻하여
다음 번개를 조속한 시일내에 준비하고픈 심정입니다..
그리고 다음 모임때는 좀 더 짜임새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자녀와 함께 웃고 즐기는 캠핑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첫댓글 너무 재미있게 잘보고 갑니다 ^-^ 저두 언젠가는 가야지 ㅋㅋ..
쑥쓰럽습니다.....제대로 사진도 갖추지 못하고서 후기를 올린것 같아서....
즐거우셨겠네요~~~ 담에 꼬 같이 할수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허리는 좋아지셨는지.....
아쉬웠습니다....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했는데....
늘 함께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다음번엔... 꼭.... 아시죠....ㅎㅎ
침낭은 세개인데 야침은 네개라... 음... 큰 평수라 가능하겠죠? ㅎㅎ
둘째가 작아서 안지기가 둘째와 함께 침낭을 이용한답니다.
침낭 하나는 집에 고이 간직하고....ㅎㅎㅎ 좀 그렇습니다....
와우~~~ 남부방 정켐에서 많은 지도편달 부탁드리겠음당...ㅋㅋ 장비가 허접해서리 ㅠㅠ
쌍둥이아빠님 반갑습니다....다시 자리 마련해야지요...인연이라는게 무서운 모양입니다.
자꾸 보고 싶은것이.....ㅎㅎㅎ
일몰의 아름다움을 담으셨네요...오손도손 즐거운캠핑...아주 보기 좋~습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기쁨과 더불어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기쁨까지
이런 호사를 누리는 사람도 많지 않으리라 생각하니 그냥 행복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