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날짜 : 2016.10.04(화)
ㅇ일정코스 : 전철1호선 관악역 2번출구 - 삼성초 - 안양예술공원 주차장 - 석수동마애종 - 제 1, 2전망대 - 학우봉 -
상월암(삼성산) 국기봉 - 삼성산 정상 - 깃대봉 국기봉 - 칼바위능선 국기봉 - 돌산능선(옥문봉) 국기봉 - 관악산공원
정문 5515, 6515번버스 - 서울대입구역 (총 7시간 소요)
# 석수동 마애종 보호각 - 울타리를 타고 오른쪽으로 산행 들머리가 시작된다.
# 석수동 마애종 - 덧집으로 보호되어 있다. 우리 귀에 '마애불'을 익숙하나 '마애종'은 생소하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종을 바위에 새겨 놓은 것이 우리나라(세계?)에서 유일하다 하니......!
# 학우봉 - 봉우리 위로 날아가는 여객기! 관악산, 삼성산에서는 낮게 떠서 날아가는 여객기를 자주 볼 수 있다. 남들 말로 평균 2분에 한대 꼴이라 하는데 그 말이 거의 맞는 것 같다!
# 삼막사 - 삼막사는 삼성산 정상부에 가까이 있는 큰 절로 볼만한 절이다. 단 등산로에 다소 비껴 위치하고 있어 들릴 것이냐 말것이냐 해믈릿의 고뇌를 하게 한다.
# 삼성산(상월암) 국기봉 - 관악산 삼성산에는 쓸데없이 국기가 너무 많다. 보통 합쳐서 11개라고 하는데 내가 계산한 것은 12개다.
국기가 많다고 애국심이 절로 생기는 것도 아니요 낡은 국기가 휘날리는 것도 볼품 없다. 최고봉에 한개 정도면 모를까 왜 이리 많은지? 목표삼아 국기봉 종주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
# 같은 국기봉을 삼성산 정상쪽으로 내려가다가 찍은 것!
# 비행기가 자주 지나간다고 꼭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순간 포착은 어려워!!!
# 삼성산 정상부에서 바라본 관악산! - 전에는 그냥 산일 뿐, 뭐가 뭔지 잘 몰랐으나 이제 비로소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자운암능선, 버섯바위능선, 학바위능선, 팔봉능선, 관양능선 그리고 각각의 지능선 들......
# 상월암 - 국기봉에서 아래로 200m 정도 내려가야 하는데 식수를 구하려 내려가 봤다. 스님이 한분 계셨고 매우 작은 암자인데 자리가 참 좋다. 안양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것이 야경이 좋을 것 같다. 물은 매우 깊고 가뭄에 고인 물이 적어서 긴 장대끝에 단 바가지로 퍼 올려야 된다. 수질이 의심스럽긴 하지만 예상외로 더운 날씨에 그냥 다 마셔버렸는데 하루가 지난 지금 아직 탈은 없다!
# 상월암을 들어가는 길로 짧지만 꽤 마음에 든다. 소 차마고도(?) ^^
# 삼성상 정상석 - 정상은 시설에 내어주고 좀 낮은 곳에 설치했다. 전에는 시설물 안에 전망대와 계단을 만들어 일반인 들에게 공개를 하였는데 한바퀴 돌아봐도 들어가는 곳이 다 폐쇄되어있었다. 길 아시는 사람?
# 비둘기바위 - 찍을 때는 물개바위다, 펭귄바위다 하고 찍었는데 비둘기 바위라 한다.
# 서울대학교 전경 - 관악산 자락의 서울대학교(관악대학교라고 해도 된다. 서울대생들은 싫어할 테지만! ㅋㅋ), 멀리 제2롯데월드도 조망되다.
# 서울대로고 - 칼바위 능선 암릉길에서 만난 표식 : 여기 땅이 서울대 땅인지는 모르나 이런데 까지?
# 칼바위 국기봉('장군봉 국기봉'이라고도 한다.) - 험한 바위위에 설치되었으나 바위 감각이 좀 있는 사람은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다. 뭐 나도 올랐으니......!
# 칼바위능선 데크길 공사 - 오래전 부터 해오고 있는데 아직 마무리가 덜 되어 공사중이다. 물론 등산객의 안전이라는 명분이 있지만 이렇게 조금 험하다고 마구 데크길을 만들어 놓는 바람에 바위를 기어다니는 재미가 팍 줄었다!
# 돌산(=옥문봉) 국기봉 - 제일 낮은 곳에 있는 국기.
# 서울대 정문 옆의 관악산공원 대문 - 대단한 규모이긴 하나 주변과의 조화는 별로 염두에 두지 앟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