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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하느님 나라 선포
그때에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셨다.
7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8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9 전대에 금도 은도 구리 돈도 지니지 마라.
10 여행 보따리도 여벌 옷도 신발도 지팡이도 지니지 마라.
일꾼이 자기 먹을 것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11 어떤 고을이나 마을에 들어가거든,
그곳에서 마땅한 사람을 찾아내어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12 집에 들어가면 그 집에 평화를 빈다고 인사하여라.
13 그 집이 평화를 누리기에 마땅하면 너희의 평화가 그 집에 내리고,
마땅하지 않으면 그 평화가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다.
14 누구든지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고 너희 말도 듣지 않거든,
그 집이나 그 고을을 떠날 때에 너희 발의 먼지를 털어 버려라.
1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고을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마태오 10,7-15
연중 제14주간 목요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파견하시면서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주어라. 전대에 금도 은도 구리돈도 지니지 마라. 여행 보따리도 여벌옷도 신발도 지팡이도 지니지 마라”(마태10,9-10).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철저한 무소유를 가르치셨습니다. 그것은 제자들이 헛된 것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신 것입니다. 오직 근본에 충실할 것이지 말단을 걱정하지 말라는 가르침입니다. 특별히 성직자, 수도자, 선교사들은 돈에 구애받지 않고 일합니다. 사적인 이익을 추구하지 않을 때 사람들의 마음에 주님의 사랑을 불태울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부끄러움이 많습니다. 우리 믿는이들도 철저한 무소유를 통해 가진자들을 이길 수 있는 힘을 간직해야 하겠습니다.
사실 재물을 소유하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사용해야 할 곳에 제대로 써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물질 때문에 하느님을 소홀히 합니다. 배부르고 등 따뜻하면 아쉬울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이 다 뭐냐’ 고 합니다. 그리고 돈이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야말로 하느님께서 우리를 내셨으며 물질에 앞서 사람이 먼저라는 사실을 한 순간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성경말씀을 기억합니다. “저를 가난하게도 부유하게도 하지 마시고 저에게 정해진 양식만 허락해 주십시오. 그러지 않으시면 제가 배부른 뒤에 불신자가 되어 ‘주님이 누구냐?’하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아니면 가난하게 되어 도둑질 하고 저의 하느님 이름을 더럽히게 될 것입니다”(잠언30,8-9).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거기에서는 좀도 녹도 망가뜨리지 못하고, 도둑이 뚫고 들어오지 못하며 훔쳐가지도 못한다. 사실 너의 보물이 있는 것에 너의 마음도 있다”(마태6,19-21).
나의 삶에 있어서 참으로 보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앙이 보물일 수 있고, 부모나 배우자, 자녀나 어떤 물질이 보물이 될 수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든 보물을 잘 간수하고 빛나게 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마더 데레사 수녀님은 “쌓아놓으면 쌓아 놓을수록 줄 것이 없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면 줄수록 줄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법입니다. 그야말로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야 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이든 그것은 주님께서 주신 것이니 만큼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잘 사용해야 하겠습니다.
남에게 무엇을 준다는 것은 보통 돈과 물품만을 주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상입니다. 금전적인 도움은 즉각적으로 수혜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받은 돈이 떨어지면 또 다른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근본적인 해결이 되지 않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상대의 마음을 공감해 주고 베풀 수 있는 마음을 회복시켜 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것입니다. 세상은 물질보다 사랑에 굶주려 있습니다. 요즘은 재능기부도 많이 합니다. 더 많이 사랑하고 자기의 경험과 지식, 삶의 경륜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줄것이 없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여러분 자신을 주십시오. 그렇지만 기왕이면 물고기를 잡아 주지 말고, 물고기를 낚는 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그리고 결코 물질 때문에 하느님께 소홀히 하는 일은 없기를 기도합니다. 더 큰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반영억 신부님 「무소유를 추구하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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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바이올린과 연주자」
영국의 런던 템즈 강변에서 한 노인이 자기 앞에 모자 하나를 놓아두고서 낡은 바이올린을 들고 연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그의 음악에 관심을 갖지 않았고 따라서 그의 모자 안도 텅 비어 있었지요. 하긴 여기저기 금이 간 낡은 바이올린은 소리가 좋지 않았고 노인의 연주실력도 별 볼 일 없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때 한 낯선 외국인 한 명이 이 노인에게 정중하게 요청합니다.
“선생님의 연주를 잘 들었는데 제가 드릴 돈이 없네요. 저도 바이올린을 조금 연주할 줄 아는데, 몇 곡만 이 자리에서 연주해도 될까요?”
노인은 마음에 들지는 않았지만 그 외국인에게 낡은 바이올린을 건넸습니다. 그러자 이 외국인이 연주하는 바이올린을 통해 아름다운 선율이 울려 퍼졌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감동한 사람들은 노인의 모자에 돈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그 순간 어떤 사람이 이 외국인 연주자를 향해 소리쳤습니다.
“저 사람은 파가니니다.”
당대 최고의 바이올린 명연주자인 니콜로 파가니니였던 것입니다. 그는 바이올린 줄이 하나밖에 없는데도 훌륭한 연주와 곡을 만들어 낸 것으로 유명하지요. 그런 그이기에 비록 낡고 형편없는 바이올린이라고 훌륭한 연주를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누가 다루느냐에 따라서 아름다움을 세상에 전달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주님께서 우리를 다룹니다. 그런데 내 자신의 능력과 실력이 부족하다고 해서 아름다움을 세상에 전하지 못할까요? 절대로 그럴 리가 없습니다.
***<해로운 생각은 다른 생각으로 맞서 싸워야 한다. 거짓은 진실로 맞서 싸워야 한다(윌리엄 O. 더글라스).>
연중 제14주간 목요일
가서 하늘나라가 왔다고 선포하여라.
앓는 사람은 고쳐주고 죽은 사람은 살려주어라.
나병환자는 깨끗이 낫게 해주고 마귀는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집에 들어가면 그 집에 평화를 빈다고 인사하여라.
그 집이 평화를 누리기에 마땅하면
너희의 평화가 그 집에 내리고,
마땅하지 않으면 그 평화가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다.
(마태오 10,7-15)
イエスは使徒たちに言われた。
行って、『天の国は近づいた』と宣べ伝えなさい。
病人をいやし、死者を生き返らせ、
重い皮膚病を患っている人を清くし、
悪霊を追い払いなさい。
ただで受けたのだから、ただで与えなさい。
その家に入ったら、
『平和があるように』と挨拶しなさい。
家の人々がそれを受けるにふさわしければ、
あなたがたの願う平和は彼らに与えられる。
もし、ふさわしくなければ、
その平和はあなたがたに返ってくる。
(マタイ10・7-15)
As you go, make this proclamation:
‘The Kingdom of heaven is at hand.'
Cure the sick, raise the dead,
cleanse the lepers, drive out demons.
Without cost you have received;
without cost you are to give.
As you enter a house, wish it peace.
If the house is worthy,
let your peace come upon it;
if not, let your peace return to you.
(Matthew 10:7-15)
年間第14木曜日
가서 하늘나라가 왔다고 선포하여라.
앓는 사람은 고쳐주고 죽은 사람은 살려주어라.
나병환자는 깨끗이 낫게 해주고 마귀는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집에 들어가면 그 집에 평화를 빈다고 인사하여라.
チベ ドロガミョン ク ジベ ピョンハル ビンダゴ インサハヨラ。
그 집이 평화를 누리기에 마땅하면
너희의 평화가 그 집에 내리고,
마땅하지 않으면 그 평화가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다.
(마태오 10,7-15)
イエスは使徒たちに言われた。
이에스와 시토타치니 이와레타
「行って、『天の国は近づいた』と宣べ伝えなさい。
잇테 텐노 쿠니와 치카즈이타토 노베츠타에나사이
病人をいやし、死者を生き返らせ、
뵤오닌오 이야시 시샤오 이키카에라세
重い皮膚病を患っている人を清くし、
오모이 히후뵤오오 와즈랏테이루 히토오 키요쿠 시
悪霊を追い払いなさい。
아쿠료오오 오이하라이나사이
ただで受けたのだから、ただで与えなさい。
타다데 우케타노다카라 타다데 아타에나사이
その家に入ったら、
『平和があるように』と挨拶しなさい。
家の人々がそれを受けるにふさわしければ、
あなたがたの願う平和は彼らに与えられる。
もし、ふさわしくなければ、
その平和はあなたがたに返ってくる。
(マタイ10・7-15)
As you go, make this proclamation:
‘The Kingdom of heaven is at hand.'
Cure the sick, raise the dead,
cleanse the lepers, drive out demons.
Without cost you have received;
without cost you are to give.
As you enter a house, wish it peace.
If the house is worthy,
let your peace come upon it;
if not, let your peace return to you.
(Matthew 10:7-15)
Thursday of the Fourteenth Week in Ordinary Time
Matthew 10:7-15
Jesus said to his Apostles:
“As you go, make this proclamation:
‘The Kingdom of heaven is at hand.’
Cure the sick, raise the dead,
cleanse the lepers, drive out demons.
Without cost you have received; without cost you are to give.
Do not take gold or silver or copper for your belts;
no sack for the journey, or a second tunic,
or sandals, or walking stick.
The laborer deserves his keep.
Whatever town or village you enter, look for a worthy person in it,
and stay there until you leave.
As you enter a house, wish it peace.
If the house is worthy,
let your peace come upon it;
if not, let your peace return to you.
Whoever will not receive you or listen to your words
go outside that house or town and shake the dust from your feet.
Amen, I say to you, it will be more tolerable
for the land of Sodom and Gomorrah on the day of judgment
than for that town.”
2026-07-09「ただで受けたのだから、ただで与えなさい。」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に造ら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 年間第14木曜日です。
御心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御心の聖母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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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タイによる福音
<ただで受けたのだから、ただで与えなさい。>
そのとき、イエスは使徒たちに言われた。10・7「行って、『天の国は近づいた』と宣べ伝えなさい。8病人をいやし、死者を生き返らせ、重い皮膚病を患っている人を清くし、悪霊を追い払いなさい。ただで受けたのだから、ただで与えなさい。9帯の中に金貨も銀貨も銅貨も入れて行ってはならない。10旅には袋も二枚の下着も、履物も杖も持って行ってはならない。働く者が食べ物を受けるのは当然である。11町や村に入ったら、そこで、ふさわしい人はだれかをよく調べ、旅立つときまで、その人のもとにとどまりなさい。12その家に入ったら、『平和があるように』と挨拶しなさい。13家の人々がそれを受けるにふさわしければ、あなたがたの願う平和は彼らに与えられる。もし、ふさわしくなければ、その平和はあなたがたに返ってくる。14あなたがたを迎え入れもせず、あなたがたの言葉に耳を傾けようともしない者がいたら、その家や町を出て行くとき、足の埃を払い落としなさい。15はっきり言っておく。裁きの日には、この町よりもソドムやゴモラの地の方が軽い罰で済む。」(マタイ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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バンヨンオク神父様の今日の黙想「無所有を求めて」です。
イエス様は弟子たちを派遣される際、「ただで受けたのだから、ただで与えなさい。帯の中に金貨も銀貨も銅貨も入れて行ってはならない。旅には袋も二枚の下着も、履物も杖も持って行ってはならない」(マタイ10・8-10)とお命じになりました。
イエス様は、徹底した無所有の精神をお示しになりました。それは、弟子たちがむなしいものに心を奪われることなく、本当に大切なことに専念するためです。枝葉のことを心配するのではなく、根本を大切にしなさいという教えです。
特に司祭、修道者、宣教師は、お金に縛られることなく奉仕します。私的な利益を求めないとき、人々の心に主の愛を燃え上がらせることができます。その意味で、私は自分自身の至らなさを深く恥じています。私たち信仰者もまた、この無所有の精神を生きることによって、富に頼る人々にも負けない力を身につけたいものです。
もちろん、財産を持つこと自体が悪いわけではありません。しかし、それを用いるべきところで正しく用いることが大切です。多くの人は物質的な豊かさのために神様を後回しにしてしまいます。満ち足りた生活を送っていると、「神様など必要ない」と考え、お金さえあれば何でもできると思いがちです。しかし、私たちは、神様が私たちをお造りになり、物よりも人間のほうが尊い存在であることを、決して忘れてはなりません。
聖書の言葉を思い起こしましょう。
「わたしを貧しくも富ませもせず、ただ、わたしに定められた分の食べ物を与えてください。そうでないと、満ち足りたとき、『主とは誰だ』と言ってあなたを否み、あるいは貧しくなって盗みを働き、わたしの神様の御名を汚すことになるかもしれません。」(箴言30・8-9参照)
また、イエス様はこうも教えておられます。
「あなたがたは地上に富を積んではならない。…天に富を積みなさい。…あなたの富のあるところに、あなたの心もあるのだ。」(マタイ6・19-21)
私たちは、自分の人生において本当の宝は何なのかを見つめ直す必要があります。信仰が宝である人もいれば、両親や配偶者、子ども、あるいは物質的なものを宝としている人もいるでしょう。どのような宝であっても、それを大切に守り、より輝かせていかなければなりません。
聖マザー・テレサは、「ため込めばため込むほど、人に与えるものはなくなります」と語りました。しかし、与えれば与えるほど、さらに与えることのできる力が与えられます。まさに、「ただで受けたのだから、ただで与えなさい」ということです。私たちが持っているものはすべて主からいただいたものです。それゆえ、主の栄光のために正しく用いていきたいものです。
人に与えるというと、お金や物を施すことだけを思い浮かべる人が少なくありません。しかし、それだけではありません。経済的な援助は一時的には助けになりますが、お金が尽きれば再び助けを必要とします。根本的な解決にはなりません。
それ以上に大切なのは、相手の心に寄り添い、その人自身が再び人に与えることのできる心を取り戻せるよう支えることです。愛することです。この世界は、物質よりも愛に飢えています。
近頃は、自分の才能や技術を無償で分かち合う「才能の分かち合い(ボランティア)」も広がっています。どうか皆さんが、さらに多くの愛をもって、自分の経験や知識、人生の歩みを惜しみなく分かち合うことのできる、幸せな人となりますように。
「私には与えるものがありません」と言わないでください。あなた自身を差し出してください。そして、魚を与えるだけではなく、魚の釣り方を教える人になってください。
何よりも、物質のために神様をおろそかにすることがありませんように。主のより大きな愛のうちに歩むことができますよう、お祈りいた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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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主からただでいただいた恵みを惜しみなく分かち合い、神様だけを信頼して歩む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