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인터넷카페에서 처음 쓴 닉은
풍호개고기였다
그게 뭐지? 하시는 분을 위해서 설명해드리자면 그때 내살던 동네가 풍호동이었고
그무렵 우연히 어떤 글속에서 쫌 골통을 개고기라 칭하기에 너무 엉뚱해서 웃었는데 재미있자 싶어서 글케 지었다
그담엔 각 카페마다 닉을 달리 했었다
지중해어부도 있었다
닉으로 짤린건 노는남자였다
나는 그냥 백수니까 노는남자라 지었는데
막놀면서 여자나 꼬시러온 치한이라 생각해서
강퇴시켰다고 하더라
떡집남자는 모방송국 피디별명이 쌀집남자라서
나도 그냥 순박하게 짓는다고 떡집남자라 했는데 모임가니 야비하게 생긴 인간 하나가 나보고 포주냐고 물어봐서 기절할 뻔 했다
그외 삶은감자 사노라면 남해어부 하로동선
나진상도 있었다
제일 오래 쓴게 몸부림이라는 닉이었고
근간에는 비몽사몽도 썼다
근데 닉이 그러니까 내인생이 허리멍텅하고 힘드나 싶어서 동갑내기 어떤 카페에서 쫌 똘망하게 살자고 똘똘이 라는 닉을 썼더니 참 부르기 민망하다고 닉을 바꾸라고 어떤 여학생이 이야기하더라
절대 그 똘똘이 아닌데?
가을 하동
첫댓글 몸부림도 처음에 너무 이상했는데
늘 보다보니 적응되었어요.ㅎ
특이한 닉네임만 수집하는
재주가 있으신 몸님이시다요..ㅋㅋ
가을향기 물씬 나는 하동 사진 좋아요..
저는 들어가는 카페마다 닉이 다 다릅니다
그냥 재밌자고 글케 짓습니다
생발악 이런건 쫌 험악하지만
몸부림을 왜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보는지는
모르겠어요 순 우리말 아임니까? ㅋㅋ
20년 전에 많이 본 닉이라고 아는체 했더랬는데..
닉이 달라도 문체,글 뉘앙스를 보면 몸부림님이 그분이 아닐까 짐작이 가서 혼자서 반가웠어요.
요즘은 박력이 쬐끔 빠졌어요. 연륜이 쌓인 탓이겠지요.
아 그런적이 있었군요
사과드립니다
그땐 지금보다 젊었고 더 단무지였나봅니다^^
몸부림.. 쪼매 약하지 않습니꺼?
몸버림, 정도는 돼야지예ㅎㅎ
오래 전 몸님을 몸버림님이라고 놀리던 여성 팬들 생각이 나서 혼자 웃습니다. ㅋㅋ
몸님의 독보적인 유머 감각과 개그 센스는 진짜 금메달 깜입니다.
지금도 그 감각 쏴라~~ 있으세요.
하지만 그 감각에 반응하는 독자들이 나이 들어가서 반응 속도 및 강도가 전보다는 쪼매 못한 것이지요. ^^
몸님 글이 늘 올라오니 이 방이 활기가 넘칩니다.
감사하고 쌩유가 베리 망치이며 아리가또가 고자이마스입니당~~^^
몸님글도 재미있지만
지는요 달님의
재치 발랄 댓글에
빵! 웃음이 터집니다요~~~ㅎㅎㅎ
@보 라 ㅎㅎ 우리 예쁜 보라 언니 빵! 터져주셔서 감사해요. ^^
진짜 더워도 넘 덥네요.
오늘은 팝송 연습도 하고 영화 오디세이도 보고 왔어요.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잘 지내시다가 정모 날 만나요. ^^
@달항아리
저도 금요일
영화 오디세이 보면서 이 무더위에서
탈출좀 하고 와야겠어요..ㅎㅎ
저는 아직 팝송 선곡도 못하고 있는데 큰일났네요..ㅠ
@보 라 영화가 3시간! 엄청 길어요.
영화 시작 전 화장실 필수로 갔다 와야 해요.
그런데 영화는 아주 훌륭하게 잘 만들었더군요.
3시간이 크게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믿고 듣고 믿고 보는 보라 카수님, 어떤 선곡이든 기대합니당~~^^
@보 라 저도 이번 노래 연습 많이 해야 해요.
멜로디랑 박자는 어렵지 않은데 가사가 입에 안 붙는 구간이 몇 곳 있어요.
치매 예방한다 생각하고 열심히 연습할 거예요.
제가 자꾸 부르니까 남편도 흥얼대며 부르네요. ㅎㅎ
@달항아리
@달항아리 오딧세이를 벌써! ㅎㅎ
부지런도 하시지..
나도 오늘 보러가는데
기대되네요.
Imax관은 18일까지 진작 매진이라 넘 아쉽다요..ㅠㅠ
@샤론 . 잼나게 보고 오세요. ^^
우리도 보통 상영관에서 봤는데 그래도 충분히 좋았어요. ^^
저보고 몸버림이라고 놀려대던
같은 성씨였던 까*유님이 생각납니다
미인단명이라서 안타깝습니다
고맙습니다 촌할배 키워주셔서^^
나는 그냥 지금의 이 닉 "그리운" 하나 뿐입니다,,,
워낙이 애정결핍 환자라 좀 그리워 해 달라고~~
그래서 많은 분들이 본의 아니게 쥐뿔도 그리웁기는 커녕,
보기 싫기만 한 존재에게 맨날 그리운 님이라 부르기도 하죠,,,
그런 측면에서 적당한 수준의 송구함을 느끼며 삽니다,,,
아무 생각없이 불렀는데
참 잘 지으셨어요.
"그리운" 님...ㅎㅎㅎ
우리 방장님 닉네임은 진짜 베스트입니다. ㅎㅎ
누구에게든 그리운님이 되시니 얼마나 좋아요.
그리운 기획사 기획력 짱! ^^
그러고보니 진짜 기발한 닉입니다
그리운 님~~
저는 보고픈 으로 할까요
보고픈 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