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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滴穿石수적천석 水: 물 수 滴: 물방울 적 穿: 뚫을 천 石: 돌 석
동의어:點滴穿石점적천석
유사어: 愚公移山우공이산 積土成山적토성산 積水成淵적수성연 山溜穿石산류천석
출전:鶴林玉露학림옥로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뜻.곧① 물방운이라도 끊 임없이 떨어지면 종내에 돌에 구멍을 뚫듯이. 작은 노력이라도 끈기 있게 계속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 음의 비유.② 작은 것이라도 모이고 쌓이면 큰 것이 됨의 비유. 큰 힘을 발휘함의 비유.
北宋(북송:960~1127)때 崇陽縣令숭양현령에 張乖崖장괴애
라는 사람이 있었다. 어느 날 그는 관아를 돌아보다가 창고에서 황급
히 뛰어나오는 한 구슬아치를 발견하였다. 당장 잡아서 조사해 보니
상투 속에서 한 푼짜리 엽존 한 닢이 나왔다.
엄히 추궁하자 창고에서훔친 것이라고 한다. 즉시 刑吏형리에게
명하여 곤장을 치라고했다. 그러자 그 구슬아치는 장괴액를 노려
보며 이렇게 말했다.
"이건 너무 하지 않습니까? 사또 그짜짓 엽전 한 푼 훔친 게뭐
그리 큰 죄라고"
이 말을 듣자 장괴애는 화가 며리끝까지 치밀었다.
"네 이놈! 티끌모아 泰山태산이란 말도 못 들었느냐? 하루
한푼(一文일문)이라도 천날이면 천푼이요.′물방울도 끊임없이 떨
어지면 돌이 뚨는다.(水滴穿石수적천석)′고 했다.
장괴애는 말을 마치자 층계 아래에 있는 죄인 곁으로 다가가
칼을 빼어 치고 말았다. 이 같은 일은 당시 상관을 무시하는
구슬아치의 잘못된 풍조를 고치려는 행위였다고 《鶴林玉露)
는 쓰고 있다.
[註주]수적천석" 우리나라의 속담 ′낙수물이 댓돌(臺石대석)을뚫는다′
라는 말과 같은 뜻으로 쓰이는 고사성어임.
구슬아치: 각 官衙관아에서 벼슬아치(官員관원) 밑에서 일을 보던
사람.
衙前아전 吏屬이속 胥吏서리 小吏소리 下典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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