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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그릴라 : 갑상선암,갑상선결절.항진증,저하증,갑상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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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감성글 당신이 진정 24 살이신데요?
부활천사 추천 0 조회 134 11.06.30 09:48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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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6.30 11:15

    첫댓글 천사님...정말 그런거죠??...갑자기 용기가 불뚝불뚝 생겨나네요...내가 나를 사랑해야일이 그 어떤 무엇보다 중요하다는거 알면서도 왜 늘 뒷전으로 미뤄놓게되는지..
    오늘 친구들 모임에 나가면서 왠지 위축되어있던 내 모습이 천사님의 글로 따스한 코코아를 마신듯 온몸이 훈훈해지네요...기분이 좋아졌어요

  • 작성자 11.06.30 12:19

    암요 암요~~ 전 요즘 제 몸에 극도의 칭찬을 아끼지 않는답니다 ㅋㅋ
    '그렇게 아픈 시간 지내 오면서 어찌 아직도 이리 예쁘느냐~~' 이러면서 말이지요 ㅋ 누가 듣길 합니까? 나한테 하는 소리를? ㅋ
    그런데요...그렇게 칭찬 해주면 제 세포들도 그걸 아는거 같애요 꽃사랑님은 자신 있게 활쫙 웃으시면 25세 꽃봉오리세요 ㅎㅎㅎ

  • 11.06.30 11:33

    호주 속옷가게의 풍경이 마치 영화속 장면같이 생각되요 인생의 중반을 넘어선 나이 지금도 사랑할수 있고 사랑받을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삶인거 같아요

  • 작성자 11.06.30 12:00

    우린 아직도 인생의 절반도 채 못 살았어요 ㅋㅋ
    사랑할 시간이 아직도 길어요 지금 지쳐 포기 해 버리기엔 내가 너무 사랑스럽지 않나요? ㅎㅎ

  • 11.06.30 12:54

    새로운 인생을 걸어갈 경험을 하고 오셨네요. 우리는 아직도 20대입니다. 앞으로 무한도전을 가능하게 하는 나이입니다.다시금 나를 뒤돌아 볼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작성자 11.06.30 14:36

    아직 마라톤 중간 반환점도 안 돌았는걸요? 인생의 맛은 60부터 인거 같아요
    저도 아직 어리고 풋풋한 저를 많이 보둠어 주고 사랑해 줘야 겠어요 ㅋㅋ

  • 11.06.30 16:18

    ㅎㅎㅎ 제 남편은 틀이라 하지않코 왓구 라는 일본식 단어를 씁니다
    제가 살이 워낙 찌는 체질이라 늘상 조심 한다고 하면 속으로는 좀 안됐는지
    원래 왓구가 그래 생겼는데 그게 그리 애쓴다고 될일이냐며 초를 칩니다.
    기본 골격을 그리 표현 합니다.ㅎ

  • 작성자 11.06.30 16:24

    ㅎㅎㅎ 백목련님~~~ 많이 웃었어요 맞네요 와꾸가 그리 생겼는디 애 쓴다고 될 일이냐 그거지요 ㅎㅎㅎ
    백목련님은 진실로 사랑스런 여인네세요 제가 사진으로 두어번 뵈었고 글로 가끔씩 만나잖아요 주신 모양에 감사하며 그렇게 행복해 하세요
    드시는 것도 너무 가리지 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드시고~~

  • 작성자 11.06.30 16:27

    프랑스 여인들이 미국 여성들보다 더 먹는데도 왜 살이 덜 찌는지 연구한 결과가 있어요
    프랑스 인들은 식사 할 때 만족하는 마음과 자기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는걸 기쁨으로 여기고 식사를 한데요
    이럴때 뇌에선 좋은 호르몬들이 나와 줘서 지방 축척을 막아 준다네요
    그러니 와인과 기름진 음식의 대명사인 프랑스 사람들이 쎅쉬한 몸매를 유지 하잖아요
    저도 그렇게 살아 보려구요 프랑스 여인네들처럼 쎅쉬하게 ㅎㅎㅎ

  • 11.06.30 17:44

    전 재몸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열시미 다이요트 해야되여^^ 지금은 정말 ㅜㅜ 내 자신을 사랑하기 위해서 열시미 운동하고 식이요법해야될꺼같아여...

  • 작성자 11.06.30 21:02

    부인님은 살이 찌는 원인을 잘 분석해서 그걸 먼저 차단해 보세요 성격이 참 좋은 거 같은데 ... 안타깝네요 ...
    그래도 부인님은 꼭 성공할거에요 랑이랑 함께 이쁘게 살다보면 다이어트에도 성공할거에요 그렇죠? ㅎㅎ

  • 11.06.30 20:40

    사랑하는법을 잊은지 오래되었어요... 늘 움츠려 들기만하고 투정만 부리고 사랑받기만을 바라고... 요즘 카페들어와 이런 저런 말씀 듣고 생각이 많아집니다 내가 날 사랑하지 않는데 누가 날 사랑해줄까...? 나를 먼저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어요... 고맙습니다 언니 항상 깊은 생각을 하게 도와주셔서요..^^

  • 작성자 11.06.30 20:59

    내가 금순님을 안 만나 봤지만 무척 사랑스러운 분이란 걸 알아요 왜냐구요?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아이가 태어날 때 그리 가슴이 뛰지 못하거든요
    누구에게나 있는 감정이 아니지요 금순님이 자신을 내 버려 둔 채 자꾸 '날 봐달라' 하고 '날 안아 달라'하면 모두다 부담스러워 할 거에요
    왜냐면 인간은 누구나 자기 멍에 만으로도 버겁거든요 누구를 안아주고 부축해줄 힘이 아무에게도 없어요 먼저 자신이 자기를 끌어 안고 사랑해줘야해요
    부부라도 마찬가지죠 자기의 멍에가 무거워 날 보둠어 주지 못하는 거지요 우리 이렇게 함께 일어서서 멋진 사랑을 해 보실래요? ㅎㅎ

  • 11.06.30 21:53

    다시 사랑할 수 있는 나이...부활천사님의 물 흐르듯 쓰신 글을 읽고 눈가에 뜨거운 이슬이 맺히네요. 아름다운 마음 , 빈 가슴을 채우는 사랑의 마음을 ...오늘 다시 태어난 것처럼 설레입니다. ^^

  • 작성자 11.06.30 21:59

    수련이야기님은 22세에요 제가 보기엔 ㅎㅎ~
    매번 제 글을 읽고 공감하는 감성이 25을 넘지 않은 수줍은 풋풋함이 있어요 아름다운 그대여~~ 맘껏 사랑하시고 행복해지세요 ^ * ^

  • 11.06.30 22:15

    네에~~~ 고마우신 말씀... 세월의 나이는 어쩔 수 없다해도 마음은 언제나 청춘, 저 푸르고 푸른 숲처럼 향기나는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입니다.^^

  • 11.07.01 10:07

    내몸매에 대한 집착도 이제는 끊어버리려고여
    친정아버지는 여자가 살찌는건 자기 관리를 안해서라는 확신으로 엄마와 저를 이제껏 힘들게 하셔서
    요즘은 관계마저 요원해졌어요
    남편도 어찌보면 내 첫모습에 반하다보니
    살찌는것 싫어라하다가 내 상태를 아니 표현을 안하지만
    그전에는 신경거슬렸죠
    이젠 그 모든걸 이길수 있을만큼 내게 내몸을 사랑해요
    그 많은 수술을 견뎌내고 이렇게 살아가게 해주니 말이예
    내몸을 위해서 좀 더 건강하게 관리 해줘야겠어요

  • 작성자 11.07.01 10:31

    백배 공감~저는 친정엄마가 아직고 55 사이즈세요 71세이신데~
    저의 변해가는 몸을 받아들이고 나와 화해 하는데... 참 긴 시간이 필요햇어요
    보여지는 몸 보다 ... 감추어진 내면의 아름다움과 에스라인이 더 흥분된다는 걸 알게되었지요
    그건 볼 줄 아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거니까..... 나와 통하는 사람들과만 행복하면 되는거에요
    은구슬님은 몸매에 대해 내려 놓게 되면 그때부터 몸이 탱글탱글 탄력을 찾아간답니다 진실로~

  • 11.07.01 14:38

    에이~~천사님~~~포디투를 순간적으로 천사님에게 유리하게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투웨니포로 들리신게아니고요? ㅋㅋㅋ나중에 천사님을 뵙고 진짜 24살로 보이면
    아무말 없이 그냥 넘어가겠지만 42살로 보일때는 진짜 시드니 아줌마인가 하는 분
    따지러 갑니다 ㅎㅎㅎㅎ아무튼 그 란제리 사고 온 그날 밤은 란제리에 투자한 만큼
    남편으로 부터 사랑 듬뿍 받었으리라 믿습니다 ㅎㅎ

  • 11.07.01 15:07

    아~그리고 천사님...잠시 생각해 봤는데요 ...왜 그 시드니 아줌마가 당황해 하고
    천사님도 당황해 했는지 이제야 알 것 같아요....천사님이야 워낙 영어가 유창해도
    그날 따라 숫자가 헷갈릴때가 있을거에요...그날 24세 처럼 옷차림으로 나가면
    사람들이 24살 볼거야 라는 강한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시드니 아줌마가 당신
    룩 라이크 포디 투 이렇게 말했는데 천사님은 42를 24살로 들은 거에요 ㅎㅎ
    그래서 천사님이 나는 시방 42살이랑께 24가 아니고...그러니 시드니 아줌마가
    그래 당신 42 맞어....그런데 천사님은 그 42가 24로 들려서 뭐시라 아줌마? 하며
    둘다 의사 소통이 안되어 멍때리게 된것이라는 추측이 듭니다 ㅎㅎㅎ

  • 작성자 11.07.01 16:28

    ㅎㅎ ^ * ^ 그냥 웃어요 하하하
    24 란 숫자에 너무 충격을 받으셔서 그 아래 있는 중요한 메세지는 모두 놓치신거 같아요 ㅎ

  • 11.07.01 22:15

    아래에 있는 중요한 메세지가 뭘까 아무리 찾아봐도
    백인 남성 27세 사랑 어쩌고 외에는 안보이는데요? ㅋㅋ

  • 11.07.02 10:02

    천사님 글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다...독서 120만원 클럽(월10만원)에 당연히 자동 가입되어
    있으시고요....다독의 결과 엄청난 지식과 지혜와 철학이 뭍어나는 좋은 글입니다...전체 글은 잘 이해했고요
    중간에 붉은 글씨로 '죽어라 도리만 열심히 하고 사는 겁니다'라는 표현에 잠시 머물러 봅니다
    거꾸로 저는 무슨 도리를 하고 살았는가 반문해 봅니다..아들로서 아비로서 가장으로서 사업체장으로서
    기타 여러 가지 의무 도리가 있습니다만....역시 도리라면....아랫도리를 잘해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어처구니없는 생각을 해 봅니다,,,,천사님의 좋은 글 밑에 이렇게 장난치는 것이 저의 취미이자 재미입니다 ㅋㅋ

  • 작성자 11.07.02 17:37

    어처구니 없는 생각도 옳은 말씀 중 하나네요 ㅎ
    전 다 알고 있답니다 아우라님께서 일부러 웃겨 주시려고 모르는 채 외면하면서 쓰시는 글~
    다른 사람을 웃겨 주려고 하는 열심도 ...이제 안 하셔도 됩니다 님께서 즐거우시면 그는 환영이지만요~

    '딩신이 누구세요' 란 질문에 00회사의 사장인데... 어디 사는 누군데... 이런 사람은 그 지위가 사라져버리면 자기가 없어져 버리는 겁니다
    내가 뭘 하고 놀면 즐거운가 ~ 행복한가~ 알고 표현 해 주는 사람 그 삶이 인생을 잘 사는 사람이랍니다 저도 공감이구요
    우리같은 중년은 지금부터가 도리는 어느정도 끝나고 자기를 찾아가는 여정이 아닌가 합니다
    부디 나를 잘 찾으시길 ~~

  • 11.07.08 13:43

    체중은 늘어났지만 천사님말씀에 공감하며 ~~~모두모두 건강한 삶을 위하여 화이팅~~~

  • 작성자 11.07.08 13:48

    저도 변한 몸매로 인해 좀 우울한 기분이었는데.... 잘못된 진리가 날 힘들게 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네요 ㅎ
    전 제 몸을 사랑하고 격려해 줄 거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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