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주는 70년대 초 김추자, 정미조와 함께 트로이카 시대를 연 가수 이수미의 "여고시절" 입니다.
가수 이수미는 지난 69년 목포 KBS "노래자랑"을 통해 데뷔하였으나 데뷔 초 트로트 가수로 시작한 그는 별 반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던 72년 발표한 팝 계열 곡 "여고시절"은 그를 단박에 스타덤에 올려놓았으며 그해 연말, 신인가수상도 거치지 않고 곧바로 MBC 10대 가수와 TBC 7대 가수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남기며 톱스타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그러나, 인기 절정의 순간, 이른바 "대천해수욕장 자해사건'과 "대마초 사건"으로 내리막길을 걸어야 했다.
이수미 님의 지난날의 불행했던 시절을 본인이 아니면 그 아픔을 어찌 다 알수 있을까요.!!
문득 문득 떠오르는 학창시절을 생각하며 "여고시절"을 클래식기타로 연주해 봅니다.
즐감 하시길....
첫댓글 감성적인 곡....멋집니다..
기타 소리가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