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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은 글
씨없는과일 특히 포도가 얼마나 해로운지 강의한 내용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4월17일그린대강의,
용인시 도시농부를 위한
강의 입니다.
이준배 (서울농대,
농업진흥청 과수전문30년)
칠레포도는오는데40일,
수입농산물은 도착즉시 강력방역하고,
씨없는포도는
배젓,씨를 없애기 위해
2회에 걸쳐 살충제에 담군다.
모든 식물은
씨가 없어진 순간 부터
자라기를 멈춘다.
이제는 배젖을 키우기위해 홀몬(성장촉진제)에 담군다.
그래서 씨없는포도는 인력이 많이 소요되고 비싸다.
또한 그 여러 가지 약품 처리된 씨없는 포도등을 먹고 자라는 어린이들이 성조숙증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의심되고 있다.
어린이는 먹이지 말아야 한다.
추석 전에 출하하려고
배는 시베린도포제
(성장촉진제)바르고
줄기에 지베렐린(홀몬제)바른다.
모든과일은
제철에 생산된 것을 먹어야 한다.
농림부에서는 못바르게 하지만 농민들이 빨리 크게 하려고 바른다.
이상 강의를 간추린건데요,
씨없는거 안사먹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마트에서 산 거봉이 전부 씨가 없거나 쪼그라진(더기분 나쁜)
상태네요.
소비자가 원하지 않으면 생산비가 더드는 방법으로 생산할 리가 없죠.
우리 자식들
손자 손녀들 건강하게 키웁시다.
마트에 갈때마다 거봉에 씨없는 것은
위험한 먹거리임을 강조하고
이 글을 주위에 알려 주셔야
되겠지요.
오늘도 좋은 날 되세요
보낸 글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오라 지베렐린과 관련된 허위사실이 인터넷, SNS상에 유포되고 있어 열심히 일하고 있는 선의의 포도 농가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향후 허위사실을 진실인냥 마구잡이로 유포하는 네티즌들은 형사고발하여 응분의 법적조치를 받게 하겠습니다.
가뜩이나 수입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도농가들이 더는 이런 문제로 인한 아픔을 겪지 않도록 인터넷이나 SNS 유포를 금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지베렐린 관련 악성 자료에 대한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준배 지도사의 해명글입니다.
카톡이나 인터넷에서 관련글을 보시면 잘못된 내용이라는 것을 이 자료(첨부파일)를 이용해 올리시면 될것 같습니다.
* 첨부파일은 공지사항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씨없는 포도와 관련한 글에 대한 알림의 글
안녕하세요.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준배입니다.
2014년 가을부터 씨없는 포도의 유해성에 대해서 그릇된 정보가 카카오톡과 인터넷상에 떠돌고 있습니다. 특히 제가 강의를 한 것을 빌미로 삼아 제가 말하지도 않은 사실을 제가 말한 것처럼 올려서 지난 가을부터 현재까지 이와 관련된 포도생산자 단체의 항의와 저 자신의 정신적 스트레스와 일상 업무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특히, 저는 다음과 네이버 등 포털에 지속적으로 명예회손 등과 관련된 게시중단 요청을 하여 많은 블로그와 카페의 글들을 게시중단처리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도 한계가 있고 이제는 저도 지쳐가고 있습니다. 처음 잘못된 글을 올린 분을 법적으로 조치하는 일을 하지 않고 제가 할수 있는 조치를 취해보고자고 노력을 하였지만 저 혼자의 노력으로는 어려웠습니다.
씨없는 포도의 유해성과 관련된 이번 일의 요점이 되는 사항은 포도에 씨를 없애기 위해 지베렐린이라는 생장조절물질을 2회 처리한다는 사항인데 이는 명백한 농업기술이며 농촌진흥청과 농과대학 등에서 발간되는 교재에 기술된 내용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지베렐린이라는 물질을 처리한다는 것을 살충제를 처리한다고 제가 강의시에 말했다고 하고, 특히 저의 출신대학과 경력, 직장 등에 대한 정보도 함께 노출하여 허위사실이 진실이라고 확신하게 하여 많은 일반 소비자분들이 큰 불안과 오해를 가지게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로 인해 아직까지도 저는 관련단체로부터 비난과 책임여부에 대한 항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관계 생산자단체에서는 법적 조치도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저도 법적으로 저의 이름과 허위사실이 유포된 상황에 대하여 법적조치를 취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따라서 씨없는 포도에 대한 위해성 등에 대한 허위사실에 대한 글을 카카오톡, 카페나 블로그 등 SNS상에서 유포하거나 게시․퍼나르기 등을 하지 마시고 게시물을 삭제하여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저도 법적 조치에 대한 절차 등에 대하여 법조계 여러 지인들과 검토중입니다. 저에게 항의하는 생산자단체에서도 인터넷상에서 더이상 유포가 되지 않고 확산이 되는 일이 중단되면 이 문제를 가지고 더 이상의 항의나 법적조치를 하지 않겠다고 하니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씨없는 포도와 관련한 오해에 대한 소명의 글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기술과 이준배
저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친환경기술과에서 근무하는 이준배입니다. 최근 일부 포털의 카페와 블로그에서 제가 강의한 사실에 대하여 저도 모르게 저의 실명과 출신학교를 공개하고, 잘못된 직장명과 경력을 포함하여 농업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이 보면 큰 오해를 불러일으킬 내용으로 강의했다고 잘못 표현되어 있어 저의 개인적인 명예회복과 오해를 풀기위해 이글을 올립니다.
2014년 3월경에 용인시농업기술센터의 제8기 용인그린대학과정 신규농업인과에서 과수기초에 대한 강의를 의뢰받아 4월 17일에 과수원예에 대한 특성과 과수농사를 시작할 때 사전에 갖추고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해서 채소, 화훼, 시설원예작물 등과 비교를 해주면서 파워포인트를 이용하여 강의를 하였고, 신규농업인과라서 농업, 특히 과수에 대한 전문적 정보가 부족하여 강의중 강의내용에 계획되지 않은 여러 질문 등이 나왔으며 이에 정확한 정보를 주기 위해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였는 데 교육생중 누군가 다소 불정확하게 받아들여진 정보를 소비자의 건강과 먹거리에 대한 안전성을 걱정하는 마음을 가지고 인터넷상에 올려 일반 소비자나 포도재배농가 분들이 오해를 가지게 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처음에 언급된 칠레포도와 씨없는 포도의 내용은 수입되는 칠레산 포도에 대한 내용과 씨가 없는 포도에 대한 내용을 질문받아 설명하는 과정에서 강의를 들으시면서 다소 혼돈하여 들으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씨를 없애기 위해 2회 살충제 처리한다는 내용과 배젖을 키우기 위해 홀몬에 담근다는 내용은 잘못 이해하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저는 포도에서 씨를 없애기 위해 지베렐린을 2회 처리한다는 것과 2회 처리하는 이유에 대해서 기술적인 내용(1회처리는 씨가 안 생기게 하기 위해, 2회처리는 과육을 자라게 하기 위해)을 설명을 드렸고 씨가 안생기게 하기위해 추가되는 노력과 비용이 있어 가격이 일반 포도에 비해 비쌀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블로그내용처럼 성조숙증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의심된다는 내용은 말한 적이 없으며 다만 아직까지 지베렐린처리된 과일의 유해여부는 증명된 바가 없기에 그 누구도 모른다고 말하였습니다.
다음은 지베렐린의 처리가 어떻게 포도의 씨를 생기지 않게 하는 지 구체적인 설명을 드립니다. 또한, 지베렐린은 살충제가 아니라 식물체에서 천연적으로 발생하는 식물호르몬의 일종입니다. 이러한 물질을 식물의 생장을 조절하는 데 이용되도록 정부에서 등록되어 사용되고 있는 물질입니다.
보통 식물의 꽃은 암술과 수술의 생장이 동시에 진행되고 개화가 될 경우 수술의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뭍어서 꽃가루받이가 될 경우 수정이 되어 씨가 맺히게 됩니다. 그런데, 포도 개화무렵에 지베렐린을 1차처리하면 암술의 씨방(난자가 있는 곳)성장보다 수술의 꽃가루(정자가 있는 곳)의 성숙이 빨라져 수술의 꽃가루(정자)가 암술머리에 뭍어도 미숙한 상태의 난자와는 수정이 되지 않아 자연적으로 씨가 맺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베렐린이 이미 맺혀 수정된 씨를 녹이던가 하는 등의 기작으로 씨를 제거시키는 것이 아닙니다.
지베렐린 2차 처리하는 이유는 씨가 없으면 과일의 먹는 부분(과육)의 성장자극을 받지못해 자라지 않는 포도알에 자극을 주어 과육이 자라도록 하기 위해 처리합니다. 이러한 기술은 이미 오래전부터 활용되어 온 농업기술이며 처리시기 등을 잘 맞추어야 하는 등 적용기술이 상당히 까다로와 포도재배의 전문가들만이 적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저는 지난 2014년 5월부터 2015년도에 씨없는 포도생산사업을 경기도에서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해 강원도원에서 개발한 씨없는 포도품종과 외국에서 도입되어 재배되는 여러 가지 씨없는 포도생산이 가능한 품종을 찾아보면서 고품질의 좋은 씨없는 포도를 생산하도록 2014년 7월에도 경기도 각시군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농업인대표들의 연구모임인 경기도포도연구회원들을 인솔하여 강원도의 씨없는 포도재배현장(홍천, 횡성)을 견학하였고 8월말에는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된 씨없는 포도품종확보를 위해 방문하여 개발한 육종가와 면담도 하였습니다.
또한, 지베렐린은 정식으로 식물생장조정제로 전문기관에 등록되어 포도와 배 등에 사용되며 포도의 무종자화 목적으로 사용토록 되어 있는 등록된 제품입니다.(2014 작물보호제 지침서, 한국작물보호협회).
그리고, 추석이 빠른 해에 배를 빨리 성숙시켜 제철보다 일찍 출하시키기 위해 지베렐린을 바르는 방법이 있으며 이는 과일을 빨리 자라게 하여 조직이 치밀하지 못해 저장성도 떨어지고 아파트 베란다 등에 보관시 배가 물러터지는 증상이 발생하기도 해서 정부에서는 과일품질저하 등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떨어뜨리기 때문에 지베렐린을 바르지말라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입농산물의 범람 등으로 인해 우리농산물의 소비가 감소하고 힘겹게 경쟁하고 있는 와중에 인터넷 블로그와 카페에 이런 글이 올라와 많은 씨없는 포도를 생산출하하는 포도농가에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킨 것 같아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고 과수농업인에게 기술를 지도하는 사람으로서 긍지와 의욕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림을 느낍니다.
이글을 올리는 궁극적인 목적은 수입산 농산물의 범람에 우리 농산물의 소비가 줄어들고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져가는 상황에 일반인 소비자들이 오해하여 국내산 과일의 소비저하를 가중시키는 일이 조속히 중단되는 것입니다. 또한, 다시 제가 포도재배농가와 전국의 저를 알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씨없는 포도에 대한 그릇된 글을 카카오톡이나 SNS상에서 받을 경우 이글을 답변으로 보내주어 그릇된 내용임을 확인시켜주고 더 이상 그릇된 정보를 전달유포하지 않도록 요청해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아직 까지도 이런글 들이 돌아 다니고 있다니 .....
보낸 글로 대응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아직도 오해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면
고개는 끄떡이는데
좀 아리까리한 표정이네요
얼마나 강력하고 빠르게 헛소문이
퍼졌는지 짐작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