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건강한 신앙생활 성정하는 신앙 생활을 하려면 4가지 생활을 잘해야 합니다.
첫째는 영혼의 양식인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둘째는 영혼의 호흡인 기도생활을 해야 합니다. 셋째는 영혼의 맥박인 찬송의 생활을 해야 합니다. 마지막은 영혼의 운동인 봉사와 전도의 생활을 해야 합니다. 오늘은 특히 찬송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찬송은 곡이 붙어 있는 기도입니다. 그리고 기도는 영적인 싸움이라면 찬송은 승리의 노래입니다. 그러므로 기도도 많이 해야 하지만 언제나 승리의 찬송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에 나올 때, 성경과 찬송을 가지고 나오시지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내 심령에 말씀과 찬송이 살아 있어야 합니다.
Ⅰ. 먼저 찬송의 원리에 대해서 생각합시다.
1) 누가 찬양합니까?
할렐루야, 여호와의 종들아(시 113:1상). 여호와의 종들은 찬양해야 됩니다. 여호와의 종은 누구입니까?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종이 모세로 지칭되었습니다. 가끔 사무엘로 하나님의 종으로 지칭되었습니다. 그 외에 여러 선지자들도 하나님의 종으로 지칭됩니다. 신약에서는 예수님의 사도들 또는 제자들이 하나님의 종으로 지칭되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있는 "여호와의 종들아"는 특정한 사람이 아니고,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킨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모든 찬양대원들과 지휘자, 반주자를 포함한 우리 모든 성도들이 "여호와의 종"들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모두가 하나님의 종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됩니다.
2. 누구를 찬양합니까?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라(시 113:1하). 찬양의 대상은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성품, 능력, 권능, 영광을 의미합니다. 곧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말입니다. 우리의 찬양의 대상은 하나님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도 찬양으로 영광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찬양을 받으시고 존귀와 영광을 받으시는 분이기 때문에, 찬양대원들이 찬양을 잘했다고 해서 찬양대원의 노래 소리에 박수를 보내는 것은 아닙니다. 찬양은 하나님을 상대로 해서 부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3. 언제 찬양합니까?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2절). 우리는 "이제부터 영원까지" 즉 시간의 무제한입니다. 언제나, 즉 영원까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시간상으로 말하면 언제나 무제한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루에 몇 번이나 찬송합니까?
4. 어디서 찬양해야 됩니까?
해 돋는 데서부터 해지는 데까지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리로다(3절). 어디서 찬양해야합니까? "해 돋는 데서부터 해지는 데까지"는 땅 끝까지, 온 세계, 온 천하만물, 모든 것을 동원하여, 온 지면에서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라는 말씀입니다. 여호와께 찬양하는 것은 피조물이 누릴 수 있는 최대의 의무요 영광입니다. 우리가 감히 어떻게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입을 벌려서 감히 하나님을 찬양할 때, 언제나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5. 왜 찬송했습니까?
여호와는 모든 나라 위에 높으시며 그 영광은 하늘 위에 높으시도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과 같은 자 누구리요 높은 위에 앉으셨으나 스스로 낮추사 천지를 살피시고(4-6절). 성도가 하나님을 높이 찬양할 것은 그가 지극히 높으신 분이시나 스스로 낮추사 낮고 천한 인간들을 찾아오셔서 놀라우신 은총을 베푸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통해서 오늘 이 예언의 말씀이 응해졌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궁핍한 자를 거름 무더기에서 드셔서 방백들 곧 그 백성의 방백들과 함께 세우시며 또 잉태하지 못하던 여자로 집에 거하게 하사 자녀의 즐거운 어미가 되게 하시는도다 할렐루야(7-9절).
하나님은 우리를 창조하신 위대한 창조자이시요, 온 우주를 다스리시며,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신 분이시요, 우리를 죄악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독생자를 주신 분이시요, 성령을 통하여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시고, 영원히 우리와 함께 하시며 천국까지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찬양해야 합니다.
Ⅱ. 찬송하면 어떤 힘을 주십니까?
1) 찬송하면 우선 건강에 유익합니다.
잠언 17장 22절에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고 말씀했습니다. 노래하고 찬송하면 소화도 잘되고, 혈액순환도 잘되고, 스트레스가 해소됩니다. 현대 의학에서 주장하는 말을 들으면 질병의 60내지 70퍼센트가 심리적 원인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노래하고 찬송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는 그 만큼 병이 줄어듭니다.
미국의 존 합킨즈 대학의 연구팀이 메리랜드 주에 사는 주민을 중심으로 매 주일 교회에 나가서 예배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건강 상태를 비교해서 연구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연구팀이 발견한 것은 예수 잘 믿는 사람에게는 심장병이나 간 경화증, 목의 암이나 만성 기관지염, 자동차 사고나 자살같은 것이 아주 적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잘 믿는 사람이 평균으로 말해서 오래 산다는 것입니다.
매 주일 교회에 다니며 신앙 생활을 하는 이들 가운데는 동맥경화나 심장병으로 죽는 사람이 10만 명에 500명 가량 되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 가운데는 10만 명에 900명이 넘더라고 합니다. 그리고 잘 믿는 사람 가운데 기관지염을 앓는 사람이 적은 이유는 늘 예배당에 가서 찬송을 부르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노래하고 찬송하는 삶이 건강에 유익한 것만은 사실입니다.
2) 찬송하면 하는 일이 잘 됩니다.
저는 설교준비하면서 찬송을 들으면서 하면 좋은 영감이 떠오릅니다. 운전하면서 찬송을 듣거나 부릅니다. 그러니 기분도 좋고 사고도 없습니다. 누가 끼어 들어도 욕을 하지 않습니다. 학생이 노래하고 찬송하면서 공부하면 기억도 잘 되고 시험을 치르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노래하고 찬송하면서 학생을 가르치면 교수도 잘 되고, 청소를 하면 청소도 잘 되고, 바느질을 하면 바느질이 잘 되고, 설거지를 하면 설거지가 잘 되고, 찬송하면서 일하면 좋은 제품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운전을 하면 교통 사고가 적을 것입니다. 공무원이 사무를 보면 국민들에게 퍽 친절해 질 것입니다.
온 가족이 이런 마음을 가지고 살면 그런 가정은 화평할 것입니다. 모든 일이 잘 될 것입니다. 사실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장사를 하면 장사가 잘 될 것입니다. 노래하고 찬송하는 마음은 그 사람의 얼굴에도 반영이 됩니다. 평안하고 명랑한 얼굴을 가진 사람이 물건도 더 잘 팝니다. 언제나 이런 마음을 지니게 되면 모든 일이 잘됩니다.
3) 찬송하면 모든 시험을 이깁니다.
주님을 찬송하는 마음에 다른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이 들어오지 못합니다. 더러운 생각이 침노하지 못합니다. 원한을 품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노래하고 찬송하면 세상에 속하는 육신의 정욕이나 안목의 정욕이나 이생의 자랑이 침노하지 못합니다.
어떤 장로님 부부가 사움을 하면 장로님이 밖으로 나가버린답니다. 그러면 집안에서 부인이 "돌아와 돌아와 맘이 곤한이여" 하고 찬송을 크게 부르면 밖에서 장로님이 그 소리를 듣고 "멀리 멀리 갔더니 처량하고 곤하여 슬프고 또 외로와 정처없이 다니" 하면서 초인종을 울리면 부인이 문을 열어 주면서 서로 포옹하면서 화해를 한다고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기쁠때나 슬플때나 언제나 찬송으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윗은 기도와 찬송으로 사울의 핍박을 이겼습니다. 악신을 물리쳤습니다.
여호사밧은 전쟁 때에도 성가대를 조직하여 하나님을 찬양케 하므로 승리하였습니다. 욥은 그 많은 환난과 고통속에도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바울과 실라도 감옥에서 원망이나 불평치 않고 기도와 찬양으로 그 고토의 이겼습니다. 그랬더니 주께서 옥문을 여시고 착고를 푸시고 간수의 가족을 회개시켜 세례를 주게 하였습니다.
감옥같은 생활을 하고 계신 분이 있으십니까? 원망과 탄식보다 기도와 찬양을 하십시오. 놀라운 일이 있을 것입니다.
4) 찬송하면 그 마음이 담대해 집니다.
이사야 12장 2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의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노래하는 마음에는 모든 두려움이 없어집니다. 마음의 노래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용기를 줍니다. 그러므로 찬송하는 십자가의 군병은 반드시 승리합니다.
그러므로 노래하고 찬송하면 봉사도 잘하게 됩니다. 무슨 책임을 맡았든지 기쁨으로 감당하게 됩니다. 이런 삶의 태도를 가진 사람은 자연히 다른 사람을 주님께 이끕니다. 전도도 잘합니다. 노래하며 찬송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마치 장미빛이나 백합화처럼 어디서나 그 향기를 뿜게 됩니다.
초대교회가 그런 핍박과 환난 가운데서도 담대히 복음을 전한 것은 그들의 마음에 주님을 노래하는 찬송이 언제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찬송을 부르면서 밭을 갈았고, 또 바다에서도 찬송을 부르면서 배의 노를 저은 것입니다.
5) 뜨겁게 찬송하는 교회는 부흥합니다.
사실 찬송하는 사람의 마음에는 이미 천국이 임한 것입니다. 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전이나 그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온 가족이 찬송하며 사는 가정은 이미 천국이 임한 것입니다.
온 교우가 이런 삶을 살게 되면 그 교회에는 이미 천국이 임한 것입니다. 예배당에서만 찬송을 부를 것이 아니라 어디서나 무엇을 하든지 인생 행로를 걸어가며 찬송하면 기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찬송하며 살아갈 수가 있습니까? 그것은 간단합니다. 과거의 죄를 온전히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내 마음속에 영접하는 것입니다. 성령을 충만히 받으세요. 그리고 모든 염려와 걱정은 주님께 맡기세요. 그래서 이 험한 세상을 찬송하며 살아 건강하게 살고, 하는 일이 잘 되고, 시험에 들지 않고, 담대하게 살며, 봉사도 잘하고, 전도도 잘해 승리하는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합시다
오 주님 우리에게 찬송할 수 있는 믿음과 음성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예배시간 뿐 아니라 우리생활 가운데 언제나 찬송과 함께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항상 은혜충만한 생활을 하게하시고 승리하는 삶을 살게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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