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범우 순교자 성지 (부)]
◇ 한국 천주교의 첫 증거자로 불리는 김범우 토마스의 묘가 발견 된 것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당초 김범우의 유배지는
달레가 쓴 "한국 천주교회사"에 근거하여 충청도 단양으로 알려 졌다. 그러나 1980년대 초 김범우의 묘를 찾던 후손
김동환은 가족과 호구 단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김범우의 유배지가 단양이 아니라 "밀양 단장"임이 새롭게 밝혀졌다.
[ 명례 성지 ]
◇ 마산교구 첫 본당이자 순교자 신석복 마르코의 고향, 포졸들은 밀양에서 하루를 머무는 동안 그에게 무수한 형벌을 가했다.
이 사실을 안 형제들이 돈을 마련하여 대구로 압송되는 신석복을 뒤쫒아 가서 포졸들에게 돈을 주고 빼내려 했지만
오히려 그는 형에게 "일 푼전이라도 주지 말라"고 부탁했다.
첫댓글 다니엘라님 !
무더운 폭염 속에서 기도와 성지 순례하는 와중에 시간을 내시어 성지를 꼼곰히 둘러 보시고 핸폰사진을
촬영하여 우리 그룹 카톡에 보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성모님과 회원님은 다니엘라님의 노고에 대해 오래~
오래~ 기억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