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방문
파티원들과 채팅창에서 여름음식 이야기를 하다가, 콩국수 이야기를 하다가 콩국 이야기를 하다가 대구 콩국 이야기 하다가 마산역 콩국 이야기 하다가 마산 경남대 근처 댓거리 콩국 이야기가 나와서,
그 주 토요일 아침에 먹으러 갈것이다 하다보니,
파티가 만들어져서,
9시 30분에 댓거리 콩국에서 파티원들이 모였습니다.
콩국을 먹기위해, 진주에서 7시 55분 무궁화호 기차를 탑니다.
마산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고 걸어 약속 장소에 도착.
파티원들을 기다리는데,
매장이 제법 넓습니다.
포장해가는 분들도 간간히 있습니다.
댓거리콩국 옆집은 반가운 땡초김밥.
영업시간은 아침 7시 부터이지만,
아침 10시 까지는 콩국만 판매.
재료의 효능 들은 거의 만병통치.
따뜻한 콩국.
대구보다, 마산역 보다, 입에 잘 맞습니다.
콩의 구수한 맛이 가득하고,
많이 달지 않습니다.
진하지만 무겁지 않아 후루룩 먹기 좋습니다.
떡의 양도 적당합니다. 콩국과 잘 어울립니다.
아무것도 넣지 않아도 맛이 매우 좋습니다만,
소금을 조금 넣어봅니다.
단맛이 더 풍성하게 느껴지고, 고소함이 더 합니다.
소금을 넣으니 더 맛있습니다.
멀리 주방 냉장고에 쌓여있는 콩국과 우묵
한 그릇 더 할까 고민을 만번쯤 하다가,
따뜻한 콩국의 기분좋음을 좀 더 즐기고 싶었습니다.
여름이 가기 전 다시 콩국을 한 그릇 하러 오리라 다짐합니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잘 먹었습니다.
첫댓글 머리에서 느껴지는. 안묵어봐서유
근처에 파는 곳이 있지 않을까요.
언제나 아침 식사로 한 그릇 좋지만 좀 추운날 한 그릇 매우 든든합니다.
가격도 참하네요.
요즘 이런 양심적인 가게 만나면 존경심이 들 정도입니다.
가까이 있었더라면 꼭 가봤을텐데 아쉽네요.
땅파서 장사하나 싶기도 합니다. 영업시간을 보면 아고 고되시겠다 소리가 절로 나오구요.
남쪽은 음식값이 정말 저렴하네요^^
저리 파셔서 남는게 있을까 싶습니다~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눌 형편이 되면, 이래 팔아서 남는게 이스예? 하고 물어보곤 합니다.
사장님들 대답이 다 똑같으십니더,
내 벌라고 음식 비싸게 못 판다.
음식 만드는 사람들 마음에 눈물납니다.
임대료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재료 좋은 동네라 가능하지 싶습니다.
진주 혁신도시의 식당들은 맛 없고 비싸고 늘 식당이 바뀌고 그렇습니다.
@오부장 진주 사장님들이 부처님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