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름에서 뮌헨으로 다시 온 우리는 미리 예약한 숙소로 향했다 바로 그 유명한 <움밧>...카페에서 수도 없이 많은 이들의 추천의 글을 읽으며 꼭한번 가보고 싶었고 젊은이들의 분위기도 느껴보고 싶어서 갔건만...
우째 내가 배정 받은 믹스룸은 이모양이란 말인가...ㅠ.ㅠ 거기다 방안에 있는 욕실에는 허걱-- 이름모를 남정네의 팬티까지 널려있는 상황... @@
지금은 아무도 없으니 저녁에 들어오면 과연 어떤 사람들인지 알게되겠지 하면서 시내를 구경하러 나갔다가 들어왔으나 새벽2시까지 아무도 들어오지 않았다....ㅠ.ㅠ
언제봐도 멋진 프라우엔 교회~
마리엔 광장으로 가는길
뮌헨시민들의 아늑한 휴식처....아기자기 예쁘게 만들어 놓은 영국공원
유명한 호프브로이 하우스에서 한컷~~진짜 사람많다 ㅋㅋㅋ
신시청사...중앙의 종루에 독일 최대의 시계인형이 매일 저녁 나와서 연주를 한다기에 저녁 9시인줄알고 30분전부터 내리는 비를맞으며 기다렸건만.... 12시 5시로 바뀐지 한참?다는데 난 도대체 어디서 이런정보를 철썩같이 믿고 나왔는지...ㅠ.ㅠ
거리의 연주자..내가 여행중 만난 최고의 실력자들...짝짝짝!!! 멋져요~~~
한가지 궁금한건...사진끝에 보이는 이 피아노는 다른나라나 도시를갈때 도대체 어떻게 운반하며 다닐까 ?? 아무리 바퀴가 있어도 말이다 @@
전부다 가지고 싶은 이쁜 기념품 가게 .. 사진으로 찍어서 남겨두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 |
출처: sunnystory 원문보기 글쓴이: sunny
첫댓글 언제 가셨는지요? 저는 8월 17-20일까지 뮌헨에 있었는데, 저 역시 움밧에서 머물고, 님이 보신 것들을 봤죠.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이 , 저 거리의 악사들이예요. 저는 갠적으로 오른쪽에 바이올리니스트 때문에 독일 여정을 이틀 더 연장했다는 것 ^^ 대단한 실력이죠? 전 CD도 한장 샀어요. 아직도 저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뛴다고 한다면~~ 주책이라고 할까요^^ 제가 댓글을 잘 안다는데, 저이의 사진을 보니 저도 모르게 그 때의 행복하고 흥분되었던 감정들이 새삼 솟구쳐오르네요~ 사흘 밤을 쫓아다녔던 그 때의 기분 ㅎㅎ
노코미스님...반가워요^^ 저는 8월12일에 갔는데 그 이후에도 계속 연주를 했나보네요~ 저도 씨디를 살까말까 고민하다 안샀는데 ...ㅠ.ㅠ 잘하셨어요^^ 움밧은 전체적으로는 괜찮은데 제 방사람들은 매너가 꽝이어서 별로였어요....
젊은이들이 왜 그랬을까요? 미인이 들어오는 걸 몰랐나봐요~안습안습~ 아뭏든 뮌헨은 멋있는 도시인건 맞죠~^^
뮌헨 너무 좋아요. 지금 보니까 뮌헨에서 짤츠부르크 가고 퓌센 가느라 영국 공원을 못가서 너무 아쉬워요 ~^^ 그리고 움밧 너무 좋았는데 ㅎㅎ 분위기가
저 독일여행30일, 파리5일 다녀왔는데요. 독일 뮌헨은 갈곳이 정말 많았던거 같아요. 저 바이올린리스트 사진 저도 찍어왔는데 저사람 굉장히 열정적이여서 저도 한참 빠져서 봤었어요. 귀국한지 전 2틀되었는데ㅋㅋ 예전부터 있던 연주자들이군요. 그리고 영국정원엔 제가 5번이나 갈정도로 너무 좋았어요. 슈탄베르크호수도 정말 너무좋아서 두번이나가고.ㅋㅋ뮌헨에서 13일 숙박했거든요.물론 다른 도시를 여행하긴했지만.^^
열정님 반가워요^^ 저팀이 인기가 많네요^^ 보는눈은 다 같은가 봐요~~ 같은 장소지만 각각 다른 시간대에 같은 추억을 공유하는것도 여행의 재미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