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첫날 밤
포루투갈의 파티마, 바실리카 성당
미사후, 11시가 다 되어
촛불 행렬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에게 평화와 자비를 내려주소서~~~
아멘!
.. 기념품 가게
조그만 십자가 팔찌를 하나 사서 요양원 주방에서 일하는 '안나'에게 줬더니
얼마나 감격을 하던지 ...
스페인
3일째 만난 특급 호텔
가이드가 키를 주고 먼저 들어가라하기에 문을 여니 틔윈베드, 오잉?
오늘은 한 침대에서 쪼메 불편하겠네 했드만 ..
다른 문을 여니 또 방, 각 방에 딸린 화장실, 욕조
그리고 거실, 주방까지..
가이드가 다른 일행에겐 비밀로 하라해서 입 꾸욱 다물었어요 ㅎㅎ
언덕위의 하얀 마을 '미하스'로 가는 중
버스에 앉아 셀카질 연습, 다 지우고 두장 건졌어요 ㅋ
설명서를 딜따보니
소니 미러리스는 셀카로 인물을 뽀대나게 하는게 특기래요.
참고하시길 !
고마운 어르신이 한장 보내주셨네요
어디론가 또 떠납니다
여기가 어드메뇨? ..
여행코스 일정표를 숙소에 두고 왔네.. 헐~
일정표 확인, 이슬람 왕궁의 수도였던 '코르도바' 입니다
카톨릭과 이슬람의 문화가 혼합된 도시
스페인은 800년간 이슬람의 통치를 받았다고 합니다
하도 돌아다녀 생각은 안나고..
아시는분 갈쳐주세요!
메스키다 회교 사원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 마을로 가는 중..
"어머 무지개가 떴어요!!" 소리를 치니
잠자던 어르신들 모두 깨어나 화들짝 ~~~
누군지 아시죠?
감미로운 목소리로 부르는 '..켄트 폴링 인 러브 위드 유~~'
(저 영어 잘 못해요 ㅎㅎ)
님 생각하며 노래에 취했습니다 흐흑~~~
켁! ㅋㅋ
장로님 부부가 세팀 이었는데 하루에 한편씩 빌려 읽고요..
풍차 마을에 도착!
나는 끌어안았는데 딴청을 부리네
아저씨 미워이잉~~
가이드가 찍어준 ' 꽃비'
작년 여름 친구들과 보았던 '라만차 .. 어쩌구' 오페라
영상으로 주르륵~~~ 떠오르며 풍경과 맞아떨어지니
더욱 친근감이 들던 인상깊은곳입니다
떠나기전 아쉬워 차창 밖으로 또 찰칵
버스 차창을 통해 찍어댄 사진도 만만치 않아요 ㅎㅎ
에고 힘들어~~
나이 드니 이것도 일이고 노동입니다
3편은 다음 기회로 넘기고 마무리 예정입니다
굿 나잇 ~~ 고운님들
첫댓글 꽃비님~오랫만에 뵈어요.
멋진 여행 중이시군요~~
사진들로 만나는 여행 함께하는듯...감사해요~~
댓글 두번 쓰는것도 쉽진 않은데..
반갑고 고마워요!
미국에서 우리 꼭 한번 만나자구요
한국에 나오실일 있으면 '커피쌤'도 코스에 낑가주시고 ..ㅎㅎ
아~~~~~
너무나 멋진 풍경들......
꽃비님 헤어스타일도 너무 멋져요~~~
저구름,
저 하늘빛.....축복받은 여행이셨네요.
이 아름다운 풍경을 공유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이드 왈 이렇게 분위기 좋고 복받은 팀이 흔치 않다고 해요. 첫날 제가 약소하게 물 한 병씩 돌렸는데..차례로 먹거리에 와인 줄줄이 쏘시더라구요
날씨도 보시다시피 환타스틱 ㅎㅎ
우산 한번 펼일 없이 차에 오르고나면 비오고 내릴때되면 그치고, 프라도 미술관 입장 바로전엔 우박이 쏟아지다가 나올땐 그치고..
제가 복이 많은가봐요. 그렇게 생각하며살려구요♥
제 지론이 여행의 반은 날씨라고 생각하는데. 언니는 진정 복받은 여인 맞아요.
년전에 아나운서 손미나씨가 스페인 기행기를 쓴게 대힛트 --
이후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더욱 갈망하게 된거 같아요
특히 여대생들과 신입여직딩들이 첫휴가지 로망~~이라죠?
또한 꽃비님 같은 중년의 드리머들 ~` .ㅋㅋ
우야든동 멋진 언냐세요!!
저는 이번 프로젝트 끝나는 3년후..
지인부부와 --그집 남편은 정년퇴직 우리 신랑은 ㅎㄱ 기념으로 지중해 크루즈 ....
그리스 까지 비행기를 타고 가서....ㅠㅠㅠㅎㅎㅎ하자고 약속했는데 -- 지켜질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소문을 막 내버려야 ....ㅋㅋ
꽃비님 늘 업스탈 만보여주시더니 ...긴머리 소녀~~ 되셨네요^^ ;;;
엄마와 함꼐온 아가씨가 보험사에 근무 한다던데 년중 15일 연차를 내고 대부분 스페인을코스로 잡았대요
그래도 만나는 사람들은 5~60대가 많아보였어요
울 신랑은 내년이 ㅎㄱ
이번에 못간 북유럽 가자고 꼬시고 있어요
자기 어머니 어떻게 따돌릴는지 디게 궁금하다는 ㅋㅋ
사진으로도 꽃비니께서 누리신 감동이 어떤건지 조금은 알듯합니다.
멋진 경치와 사람들을 보고오면 약효가 한참가지요?
그래서 또 떠나고 싶을듯 싶어요.
헤어스탈이 소녀같아요. ^^*
약발이 쫌 쎄지요 ㅎㅎ
그런데 이번에는 돌아오니까 이 지긋,징글한 일은 그만 집어치우고 고상하게 살고싶단 생각이.. 뒤죽 박죽 고민 중이에요
한창 푸르른 산천 초목이 날 붙잡는것 같기도하고..
6월부턴 다시 예전 근무 형태로 바뀌는데 아침 6시이전에 나가야 출근시간 마출수 있거든요
얼마전에 '조금 더 형편 나아지면 당신 그만두고 쉬어' 내 평생 그 남자 입으로 한말은 처음 들어요.
조금 더 흘러가 봐야할테죠..^-^
게을러도 너무 게을러서 이제나 꽃비님 긴 사연을 읽었습니다.어쩜 글도 이리 잘 쓰실까요.방송국에 글 보내시면 제가 멋진 선물 약속할게요.ㅎㅎ오후4시 왕영은의 해피타임으로 보내세요.
오모나.. 언뉘이~~~~!
방송국에 글 안 보내도 멋진 선물 주심 안될까요?ㅎㅎ 왕영은씨는 아직도 하는가봅네..
그나 저나 먼데 나가 다니시더라도 가끔 얼굴 쫌뵈주세용!!
헉..스페인 여행다녀오셨군요~
사진 너무 멋져요~(특히 노래감상하시는..^^)
저도 유럽 어딘가로 여행하고 싶은데 도무지 꿈쩍을 하지 않네요^^;
대리만족으로 열심히 사진보며 감상하고 갑니다~^^*
카몌라 뷰 파인더를 180도 위로 제끼고 대강 들이대며 박은 사진이에요
내가 행복한 표정을 보고싶어서..
면상이 너무 넓직해 조그맣게 줄였어요 ㅎㅎ
언덕위의 하얀 마을 미하스.. 입력해 두었습니다.ㅎㅎ.스페인 공부 들어가요.ㅎㅎ
똘레도, 알함브라 궁전.. 참아름다웠구요
빌바오, 바르세로나.. 에구 졸려라
야근 마치고 폰으로 답하고 자려 하는데 자꾸 헛게 뵈고.. 자야겄어요♥
꽃비님 여행기 제대로 답장을 못 달지만 두고두고 감상할께요. 건강하시죠?
예~~ 오랫만, 바쁘신가봐요 ..
두고 두고 감상할거리가 될른지요 여하튼 반갑고 고맙습니다 ^-^
여행기 잘보고 감동 받았어요~~~ 아름다운곳을 잘 담아 오셔서 즐기고 갑니다. 지도 유럽여행 다녀와서 글 남기고 싶은디 제대로 된 사진 한장 오른게 없네요. 으흐흑....
한달전엔 제가 여기에 있었네요 ㅎㅎ
.. 일상으로 돌아와 '지금, 여기' 에 몰입하려 애쓰고 있어요!
감동, 즐감하셨다니 감사해요 ^-^